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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비비탄 총 말고 이거는요...

음...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0-07-28 12:00:03
아랫글에 비비탄 총에 대한 글을 봤는데
그러면 아이들이 레고 같은 걸로 총 만드는 거는 어떤건가요?

아이들 놀이치료하는 상담선생님한테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칼싸움 내지 총싸움 하는 놀이는 어떠한지...

아이들이 자기네들이 만든 총이나 칼로 싸우는 것은 좋다고(괜찮다고도 아닌 좋다고) 하셨어요.
왜 말로 슝슝... 따따따... 하면서 싸우잖아요...

인류가 태어난 이래로 남자아이들의 싸우는 놀이는 계속돼 온 것이고
그것에 대해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린시절 싸움놀이 해봐야 그것에 대한 욕구가 해소된다고
그렇게 얘기하시데요.

물론 이것도 그분만의 의견이겠지만요...
IP : 121.136.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8 12:07 PM (115.126.xxx.112)

    저도 칼 총 딱 질색인데,,,남자애들인지 참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준게 커다란 총인데 총알이 스폰지에 앞부분만 고무..
    우린 이걸로 의자에 뭐 요구릍 병, 같은 거 세워놓고 맞히기 해요...뭐 이것도 실컷 하니까 심드렁...

    칼싸움할 때도 칼에 플라스틱 공 붙였어요..행여 눈이라도 찔릴까..물론 어릴 때
    이런 쌈 놀이할 때도...아이들은 모르잖아요 내가 때린 게 상대가 얼마나 아플지...
    그래서 얼마나 아픈지 아이들한테 맞을 때마다 인지시키고...인지시켜야 하고
    싸움 놀이하더라도 직접적으로 때리는 건 못하게 하고
    요새 아이들이 통 이런 놀이를 하지 못해서
    자신의 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2.
    '10.7.28 12:07 PM (183.102.xxx.165)

    저도 어디선가 봤는데 왜 5살 이상 정도 되는 아이들이 보는
    파워레인져나 그런 액션물 있잖아요.
    그게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된다는 얘길 들었어요.
    아이들도 선과악의 싸움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네요.
    후련한 해소감을 느낀다고...칼싸움 정도는 괜찮을거 같아요.
    근데 칼도 진짜 칼처럼 완전 큰거는(기사들의 검처럼) 무시무시하구요.
    작거나 레고로 만든거정도는 괜찮은거 같아요.
    그것도 나름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더라구요.
    대신 그걸로 너무 잔인하게 노는건 안되겠죠. 얼굴을 찌른다던지 목을 자를려고 한다던지
    그냥 자기들끼리 빵야빵야 하면서 귀엽게 노는건 괜찮아요.
    얼마전 토이저러스 갔는데 스폰지로 만든 철퇴 보고 시껍했어요.
    3살된 우리 딸이 관심을 보이긴 했는데..영 흉측해서 안 사줬어요.

  • 3. 음.
    '10.7.28 12:07 PM (121.160.xxx.30)

    총놀이가 무조건 좋지 않다가 아니라 비비탄은 너무 위험하다는 얘기였어요.
    블럭으로 만드는 총, 칼은 위험하지 않지요.

  • 4. ??
    '10.7.28 12:12 PM (121.160.xxx.58)

    신문지 둘둘 만것이 칼도 되고 총도 되요.
    30센티 자도 그렇고요.
    음향은 입으로 다 하고요.
    타고난것을 거스를수는 없는것 같고요.

    레고로 총, 칼 만드는것은 도리어 두뇌 사용하는데 좋을것 같네요.
    레고 총 부스러져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쏘려는지 모르겠지만요.

  • 5. ㅎㅎㅎ
    '10.7.28 12:18 PM (115.139.xxx.219)

    옛날에 친구집에 놀러 갔을 때 파운드케익을 사갔는데 그 집 5살짜리 아들이 상자를 열자마자 플라스틱칼을 보고 케익은 안중에 없고 와~~~칼이다!를 외치며 좋아하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
    남자아이의 로망은 칼과 총인가 봅니다.

  • 6. .
    '10.7.28 12:30 PM (115.126.xxx.112)

    아무리 어릴 때 총 칼 위험하다고 못갖고 놀게해도....못갖고 놀게 할 수록 더 원합니다.
    왜...수없이 많은 티브로 만화로 영화로...넘치니까요....
    무조건 못하게 하느니....차라리 올바르게 가르쳐야지요

  • 7.
    '10.7.28 12:50 PM (119.196.xxx.65)

    레고로 만든 총칼은 일종의 역할 놀이입니다.
    비비탄 총은 폭력이구요.
    아들 둘 크면서 누구네도 사고 누구네도 사고.. 엄마가 단호하게 세상 무너져도 그건 절대 안돼! 라고 하니 생각을 접었어요.

  • 8. 원글
    '10.7.28 1:06 PM (121.136.xxx.132)

    위에 점 . 님 제 남동생이 님처럼 생각을 하더라구요.
    본인이 남자이면서도 총, 칼 갖고 노는 걸 굉장히 엄격하게 금지시키더라구요.
    그게 모형이든 신문지로 만든 것이든...
    신문지로 만든 칼이래도 그걸 사람한테 휘드르면 안된다,
    레고로 만든 총이래도 사람한테 겨누면 안된다...
    역할 놀이래도 그건 안된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자기 애들이나 우리애들한테두요.
    동생은 미국에 살고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을 하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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