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으로 떡볶기집 어떨까요?
작성일 : 2010-07-28 11:50:48
898085
직장생활 오래하다 애들 키우느라 전업..
전업하면서 애들 과외 또 몇년했네요.
과외가 쉬울것같은데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이것조차 안할 순없구요.
그러다 창업하고싶다..하며 떡볶기집할까?? 생각한게 언~~1년이예요.
주변에 얘기하면 "그 대학나와서 떡볶기집? 미쳤냐?? 그냥 과외해!!"
그게 거의 모든 반응들이예요.
근데 제가 떡볶기를 정말 좋아해서 유명한곳에서 택배로도 시켜먹고 그러거든요.
그러다보니 저도 잘만들구요.
유명한집들꺼 택배시켜먹고 또 가서도 먹고하면서
"이렇게 하면 잘되겠다.."하는 아이템들도 나름 많구요^^
아파트단지에 중고등학교 많은곳에 하면 어떨까요?
그래도 30대초반까진 보이는 직업에 대한 허영심이 좀 있었는데요..
중반이 지나니 그런거 전 전혀 없어졌어요.
82님들은 어떠세요?
맛있고 청결한 떡볶기집이라면 잘될까요?
IP : 218.238.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랑
'10.7.28 11:54 AM
(61.106.xxx.71)
너무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스트레스도 만만치않아서
떡볶기집이나 호떡 샌드위치 ,아님 이동커피집 같은걸 생각해보고있어요.
저도 이젠 남의 이목같은건 별로 개의치않게되네요.
2. 중년
'10.7.28 11:55 AM
(110.11.xxx.229)
ㅎㅎ 저는 윗에 반찬가게 창업 질문했는뎅...
제 아는 분 아파트단지내에 떡볶이,김밥등 분식가게 하는데 장사 제법 잘돼요.
학교있고 아파트대단지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학교만 있는곳에도 분식집 하는 친구있는데 방학때,여름에 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파트단지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3. 그게
'10.7.28 11:57 AM
(122.153.xxx.2)
얼라들은 질 보다는 양이더라구요.^^;
제 경우는 좀 비싸도 맛있고 청결한 집을 찾는데.
중고딩들은 일단 싸고 양 푸짐한 게 우선이더군요.
4. 창업
'10.7.28 11:59 AM
(218.238.xxx.102)
사실 올초부터 레시피 연구중인데 ㅎㅎ
창업이란게 준비과정이 중요할것같아서요..
양도 많으면서 청결하게해야죠~~
우리동네 떡볶기집중에 맛있는 집이 없어
더 하고싶어졌어요^^
5. 요즘
'10.7.28 1:33 PM
(121.165.xxx.214)
떡볶이 대세인가봐요. 맛있는 집 가서 먹어보고 저도 해보려고 하는데 ㅎㅎㅎ 머리 쓰는 일 말고 몸으로 완결짓는 그 날 일이 거기서 끝나는 직업 갖고 싶어ㅛ
6. 과외샘2
'10.7.28 3:06 PM
(59.86.xxx.128)
홋! @.@ 저도 과외가 현직업인데.. 언젠가.. 떡볶이 장사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여러분 계시군요...
7. 아침행복
'10.7.28 4:33 PM
(222.233.xxx.43)
말리려고 로긴했어요.
저 떡집 운영하는데 이 주위거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죽지못해 하고 있어요.
떡볶이 집도 마찬가지고...
요즘은 꼭 생활비 벌어야 하는거 아니면 시작하지 마세요.
창업 정말 쉬운게 아닙니다.
18개월 준비하고 시작했는데..준비기간이 짧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세며 인건비며...집안살림은 버려둬야하고...잘 생각해보세요.
요즘 아딸부터 시작해서 떡볶이집도 브랜드화되고 있어서 서로 경쟁이 만만치 않아요.
저의 옆집 김밥천국도 잘 되는거 같더니 문 닫더라고요.
근방서 제일 잘되던 분식집도 주인 바뀌고...정말 창업은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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