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31개월 딸 자꾸 말을 더듬어요.

고민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0-07-27 20:18:06
만31개월딸입니다.

24개월부터 말문이 트여.. 말을꽤 잘하는 아이였고.
주변사람들 모두.. 말로는 너 못이기겠다. 는 말을 들을정도였어요.

근데.. 갑자기 한 3개월 전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합니다.
만일.. 말문이 트일즈음이었다면.. 말을 배우려고 빨리하려고 더듬나보다 생각했을터인데
이미 말을 꽤 잘하던 시점에.. 갑자기..
그전엔 더듬지 않던 아이가..
더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그냥 그려려니.. 아직 어리니까 그러려니.. 머 그정도로 생각해서 곧 없어지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그상태그대로.. 말을 더듬습니다.
100% 모든문장을 더듬는건 아니고.. 약 50%정도의 말을 시작할때 첫음절을 더듬습니다.
아주 흔히 사용하는 엄마를 부를때도 종종
어......ㅁ엄마..  머 이런식입니다.

3개월정도 지켜봤는데도.. 저러니 슬슬 걱정이되네요.
습관으로 자리잡을까 걱정이고..
혹시.. 어떤 스트레스로 저런 형태가 나온건가 싶기도 하고..
나름 아이의 욕구를 잘 채워준다 맘먹고 키웠지만...
두돌지나 말하기 시작한 이후로..  말도 다 하고 다 알아듣는데 왜 떼를쓰나.. 싶은 생각에..
두돌전에 내지 않던 화를.. 참 종종.. 쉽게도 내곤 했거든요.
혹시.. 엄마의 화난 모습에.. 충격을 받았나 싶기도 하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참.. 애키우는 엄마들 이해해주시겠지만..
한번씩.. 내가 왜이러나 싶게 화를 내기도 했거든요.


하여간.. 나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시간지나면 될것인지..
여러가지 생각이 많습니다.

만일 심리적이유로 그런 모습이 나타났다면..
혹.. 어느 기관을 이용해서 상담을 받아봐야할지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
IP : 211.207.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7 8:19 PM (118.216.xxx.241)

    책많이 읽히셨나요? 어릴때 책 엄청나게 많이 읽은애들한테 그런증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 2. 고민
    '10.7.27 8:24 PM (211.207.xxx.154)

    원글이요. 아니요.. 저는 책을 과도하게 읽히는경우의 폐단을 많이 들은지라.. 하루 15분정도면 충분하다는 그 이론을 따르는 편이었기에.. 절대 과도한 책읽기 절대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전집도 싫어하는 부류구요

  • 3. ..
    '10.7.27 8:31 PM (114.205.xxx.109)

    제 딸이랑 증상이 똑같네요.
    지나서 생각해보니
    한꺼번에 하고싶은 말은 많고 머리로 빨리 정리는 안되고
    해서 나온 증상이였던것 같더군요.

    절대 고쳐주려하지말고
    속터져도 무심하게 넘어가세요.
    제 아이도 한 반년 그러더니 언제 그랬냐싶게 멀쩡해졌어요.
    양쪽 어른들이나 고모, 이모들에게도 양해 구하고
    절대 고쳐주거나 다시 말해보라고
    다그치지 말라하세요.
    그럴수록 더 오래가요.

  • 4. 제경우
    '10.7.27 9:17 PM (183.99.xxx.54)

    저희 애도 그맘때 그런 증상이 있었어요. 말을 잘 하는 편이었고 수다스러웠죠.
    엄마를 부를때, 특히 엄마를 더듬거리는데, 어엄마,엄마엄마엄마...
    엄마를 부를때 한 대여섯번 더듬거리듯 빠르게 부르는 습관이 있었어요. 걱정되리만큼..
    당시 신경이 쓰여 아이에게 주의를 준 적이 있는데요.
    그럴수록 본인도 더 말을 시작할 때 예민해지고 더듬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한창 떼 쓸 시기라 아이에게 화를 많이 내고 짜증도 많이 냈던 것이 은연중 엄마 눈치를 보게 하고..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듯 해요.
    오히려 말하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없어졌어요.
    지금 48개월인데 그것 말고도 가끔 그런류의 습관들이 생길 때가 있어요.
    무신경하게 지나치면 저절로 나아지는 때가 오더라구요.

  • 5. 저희 아이도
    '10.7.28 7:55 AM (125.178.xxx.97)

    그맘때 (27개월) 말을 더듬었습니다. 동생이 태어났고, 산후 조리 기간 중에 엄마와 떨어져 시댁에서 지냈던 충격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6개월간 지켜보고 난 후, 언어치료를 1년 정도 받았습니다만, 그 맘때는 너무 어려서인지 그닥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언어치료를 중단하고 난 후 6개월 정도 부터 좋아져서 작년 (5세) 가을부터 말을 더듬지 않습니다.
    95%의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말을 더듬고 학령기 이전에 좋아집니다. 저희 아이는 좀 심한 정도였지만(엄마를 말하려고 어어어어어어어 하고 더듬고 더듬다가 결국 말을 못하고 말이 안 나온다며 울어버리기 까지 한 일이 2번 있었습니다.) 좋아졌구요, 제가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있을 때 말 더듬 현상이 심해지더군요. 5세 후반부터 좋아졌던 아이가 6세때 유치원 반이 바뀌면서 다시 말더듬는 현상이 2주 정도 나타난적이 있었습니다.

  • 6. 그리고
    '10.7.28 7:56 AM (125.178.xxx.97)

    아시겠지만........
    말을 더듬는다고 지적하고 꾸짖거나 고치려고 연습시키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주의깊은 무관심'이 말더듬 치료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랍니다.

  • 7. 아-
    '10.7.28 1:01 PM (211.195.xxx.186)

    우리 아이도 말 한참 시작하고 30개월쯤 잠깐 그럴때가 있었어요.
    본인이 첫 문장을 시작할때 꼭 몇박자 더듬다가 시작하는데, 그 순간엔 너무 답답해서 차근차근 말해봐라. 등등 지적하기도 했었는데요..
    병원에 물어보니 절~대 그러면 안된다하더라구요.
    아이들의 어휘력과 표현력이 터지며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윗분이 정확하게 지적하셨지만 주의깊은 무관심이 필요합니다.
    일단, 듣고 있는 어머님 엄청 답답하시겠지만, 그냥 모른척 놔두세요.
    하지만..만 60개월이 넘어갈때까지 계속 그러면 병원에서 진단한번 받아보셔야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471 미대 (서양화과) 진학에 관해서요... 4 미술 2009/09/15 591
488470 아직도 깨어나지 않는 몸과 마음 2 멍하니..... 2009/09/15 277
488469 어디서 사야되나요? 1 어뒤? 2009/09/15 136
488468 양파즙 추천 부탁드려요~~ 7 양파즙 2009/09/15 891
488467 어제 선덕여왕... 4 선덕여왕 2009/09/15 826
488466 오늘 보니 mbc에 남자 기상캐스터가 5 남자 기상캐.. 2009/09/15 1,067
488465 손 빨아서 그러는데..이니스프리 어디서 구매를 해야하나요? 12 몬살아 2009/09/15 827
488464 추천부탁드려요 바부 2009/09/15 94
488463 쿡 줌마님들 오늘 삼양라면 20만개 공짜로 쏩니다.... 9 가유니 2009/09/15 1,095
488462 경찰에 맞은 장애인 일주일째 의식불명 3 세우실 2009/09/15 237
488461 상품권을 등기로 보내도 되나요? 7 ^^ 2009/09/15 279
488460 아이가 침대에 오줌을 쌌어요 냄새와 얼룩 없애는방법? 휴~~ 2009/09/15 712
488459 알레르기비염이 있으신 40대 여교사분께 선물하면 좋은것.. 3 .. 2009/09/15 600
488458 빌려준 돈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8 형님께 2009/09/15 617
488457 남편에게 무시당해도 된다? 40 전업주부 2009/09/15 1,950
488456 나는 다이나마이트가 되고 싶지않다 아들이 도화.. 2009/09/15 217
488455 아들이나 딸 몇살에 결혼했음 좋겠어요? 물론자기들 맘과 사정이지만.. 15 ㅎㅎㅎㅎㅎ 2009/09/15 685
488454 상품권 파는곳 1 .... 2009/09/15 186
488453 [사설]그들은 ‘보수’가 아니다 4 세우실 2009/09/15 215
488452 손발이 오그라드는 공문 22 추억만이 2009/09/15 1,592
488451 부산에서 폐백음식 잘하는 곳 아시는 분~ 4 곧미녀 2009/09/15 563
488450 시외숙모님한테 전화오는게 넘 짜증나네요~~~ㅠㅠ 4 작은며느리 2009/09/15 997
488449 돈을 모았는데 신랑 빼고 여행가면 안되나요? 10 .. 2009/09/15 601
488448 까만 점 같은 벌레 8 벌레 2009/09/15 3,080
488447 서세원 아들은 일본 대학교에 어떻게 간거에요? 8 서세원 2009/09/15 1,904
488446 82CSI 출동부탁드려요 1 영화제목궁금.. 2009/09/15 382
488445 사랑과 영혼의 패트릭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네요 3 에구 2009/09/15 509
488444 2달된 오디,복분자효소 6 맛이 쬐금 .. 2009/09/15 614
488443 결혼하고 대쉬받은적 있었어요 하지만... 5 돌부처 2009/09/15 787
488442 하루에 두 번 같은과목 진료를 봐도 의료보험 혜택을 1 굿모닝 2009/09/15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