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3개월 남자아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어휴 답답해요..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0-07-27 09:49:47
23개월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요즘들어 아이가 지맘대로 안되면 울고 땡깡 부리고 아님 손으로 엄마나 아빠 얼굴을 때립니다.
아직 서로 말이 안 통하니 답답하기도 하구요..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할때 저랑 아이아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내야 할까요? 아님 좋게 말로 할까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드네요..

IP : 119.198.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7 9:50 AM (114.203.xxx.5)

    좋게 말로 해도 아마 안될것같은데요
    무섭게 눈 똑바로 보고 안돼!!!!!!!!!
    이렇게 계속 하셔야해요.
    한참 고집이 세어질 시기네요

  • 2. 국민학생
    '10.7.27 9:54 AM (218.144.xxx.104)

    안된다고 혼내세요. 좋게 말로 해봤자 말내용을 모르는데 어떻게 아나요;; 때리진 마시구요.
    지도 성격이 있고 자기주장이 생기는데 말은 못하고 답답해 미칠거예요. ㅎㅎ
    말하기 시작하면 좀 나아진대요.

  • 3. 힘드시죠?
    '10.7.27 9:55 AM (147.46.xxx.76)

    저도 21개월 아들놈... 말이 안통하니 정말 답답하네요.
    그나마 완전 개구장이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고집은 엄청나서 아이와 함께 하는 게 쉽지 않아요 ㅠ.ㅠ
    전 아이가 심하게 땡깡부리거나 위험한 일을 하려고 하면 "**야, 엄마 봐" 하면서 눈 맞추고 안된다고 말해요.
    아이도 제가 그러면 알아듣더라구요.
    하지만, 왠만한 일은 거의 허용해줘요.

  • 4. 힘내세요
    '10.7.27 10:10 AM (125.181.xxx.43)

    저도 두 돌 아이 키우는데요. 아직은 많이 보듬어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이도 요즘 들어서 손으로 자기 몸 치거나 어깨 치거나 하는데..
    답답할 때,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표현할 때 주로 그런 행동을 합니다.
    저 사람을 내가 때려야지 하는 고의성이 아니라요...

    그럴 땐 저는 그냥 안아주거나, 손에 뽀뽀해줘요.
    아직 말을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말을 하면 그런 행동하지 않을거예요^^

    저는 따로 혼내지 않아요.
    아주 위험한 걸 만진다거나 차도에 뛰어들거나 하지 않는다면 주의줄 일은 없더군요.

  • 5. ..
    '10.7.27 10:10 AM (211.57.xxx.90)

    더우니 더 힘드시죠?
    남자아이 둘 키우다보니 어느정도 이력이 붙었다 싶은데,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저도.^6^

    엄마 아빠의 권위를 꼭 세우셔야 해요.
    아이들이 부모를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에요.

    그런 행동을 할 때는 때리는 팔을 제지하세요.
    양팔을 꼭 잡으시고 단호하고 엄한 목소리로
    "난 네 엄마(아빠)지?" 하면서 쳐다만 보세요.
    그래도 다 알아들어요.
    눈빛으로 제압한다는 거 아시죠?? 아마 몇 번이면 안 그럴 거예요..
    우아달에 보면 막 행패부리는(표현이 좀 과격하네요..) 아이들은
    부모가 꼼짝 못하게 팔을 잡고 다리로 아이 허리를 감싸고 제지하더군요.
    제풀에 지칠 때까지...
    저도 몇번 해 봤는데 순간 난폭해진 아이 잡는 데는 그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떼쓰는 건,
    되는 건 빨리빨리 해 주시고 안 되는 건 고집 부려도 안 된다는 걸 알려주세요.

    드러누워 울더라도
    '이러이러해서 네가 속상하구나. 하지만 안 된다.
    속상해서 울고 싶구나. 그러면 울어.
    다 울고 엄마한테 오면 안아줄게.'하시고 그냥 실컷 울게 두세요.

    아직 두 돌이 안 되더라도 자꾸자꾸 하다보면 아이가 인식을 하고 눈치채서
    나아지더라고요..^^
    힘 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215 요즘 유행하는 옷 스타일을 알려면 어느 사이트가보면 되나요 4 스타일꽝 2009/09/14 1,183
488214 사무적인 남편 성격 어떻게 고칠까요? 2 재미없어용 2009/09/14 1,113
488213 오감도 영화 보신 분 계신가요? 5 아롬이 2009/09/14 622
488212 혼자 지낼 첫 제사..걱정되네요. 1 햇살 2009/09/14 313
488211 친구 권유로 변액보험을 들었는데 정말정말 해지하고 싶어요 6 보험해지 2009/09/14 1,050
488210 알리까페 맛있네요^^ 4 커피좋아 2009/09/14 885
488209 재범 우려 우범자 30%' 베일' 1 세우실 2009/09/14 235
488208 롯지 코스모스 2009/09/14 159
488207 간장게장 담그려는데, 꽃게 언제사야하나요? 6 몰라요 2009/09/14 689
488206 진간장 한 컵에 소금이 얼마나 들어있을까요? 2 아토피맘 2009/09/14 225
488205 믿을만한 소아 한의원 알고 계신가요? 2 반포 2009/09/14 255
488204 메신저로 말 걸어놓고 사라지는 친구. 7 2009/09/14 769
488203 죽겠어요.. 17 알레르기 2009/09/14 1,086
488202 동생필요없다고 말하는 첫째아이,, 또 있나요? 21 2009/09/14 1,110
488201 자고나면 방에서 냄새가 나요.. 8 이잉. 2009/09/14 5,057
488200 매실을 건졌어요.. 1 매실 2009/09/14 330
488199 집을 어디에 살지 도무지 감을 못잡겠어요ㅜ_ㅜ 3 부동산 2009/09/14 958
488198 아줌마 바람날뻔했네요 10 아줌마 2009/09/14 2,413
488197 네스프레소 어떻게 먹어야 맛있어요? 5 커피 2009/09/14 684
488196 연예인들 일산에 많이 살아요? 일산 어디에 있어요? 4 %% 2009/09/14 1,673
488195 부모님 칠순에는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5 부모님칠순때.. 2009/09/14 869
488194 친정가서 시댁흉보는 시누이 11 한심해 2009/09/14 1,415
488193 롯지랑 스타우브 중에서... 3 무쇠초보 2009/09/14 888
488192 아파트 지역난방은 뭐예요? 4 . 2009/09/14 565
488191 보건소에서는 원래 어린아이들 독감예방주사는 안 맞혀주는 것인가요? 10 양천구 2009/09/14 666
488190 정부, 올해 -0%대 경제 성장 전망 1 세우실 2009/09/14 136
488189 서울에 LG . 삼성 할인매장(의류) 어디에 있어요??? 6 . 2009/09/14 891
488188 해충퇴치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모기 2009/09/14 291
488187 시아버지생신에 안갔습니다.. 11 며느리 2009/09/14 1,744
488186 참나물하고 취나물하고 어떻게 구별해요? 11 ㅠ.ㅠ 2009/09/14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