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이사 비서직을 맡고 있어서
여름휴가는 사장님이 가실때 하루 이틀씩만 쓰고 있어요
다른 직원들처럼 일주일 내내는 못가는거죠
그래도 어짜피 수당으로 나오기도 하고, 제 일이니 크게 불만은 없어요 아쉽긴 하지만요
올해는 사장님이 별다른 계획이 없으신거 같아서 휴가 못가겠구나 했는데
사장님이 오늘아침에
" 나 이번주 목, 금 사무실 안나온다. 기사도 쉬라고 했으니
너도 쉬려면 쉬어."라고 말씀하셨어요
너도 휴가 가야지. 너도 쉬어라~ 이렇게 말씀해주셨음
신났을텐데 쉬려면 쉬어~도 좀 걸리는데다가
지금 저희 경영지원실팀 차장님도 휴가 중이셔서
제가 목금 다 쉬면
경영지원실엔 한명만 출근하게 되는거지요
제가 원래 사장님 비서일만 했었는데 요즘 인사총무쪽에 공석이 있어
제가 그일도 겸임하고 있거든요.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시겠어요?
1. 그냥 눈딱감고 목.금 사장님하고 같이 쉰다.
2. 찝찝하니, 금요일만 쉰다 (금요일에 휴가시던 차장님께서 출근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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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선배님들! 저 어찌해야할까요?
회사생활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0-07-27 09:36:28
IP : 112.221.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천
'10.7.27 9:41 AM (112.154.xxx.145)2. 이요
2. 저라면
'10.7.27 9:42 AM (183.102.xxx.165)인사 총무쪽에 지금 급히 해야되는 일이 없으면 그냥 쉴거 같아요.
기사님도 쉬신다는데...그리고 인사총무쪽은 사람 들어올때까지만
원글님이 일 해주기로 하신거 아닌가요?
그게 원래 업무 배정도 아닐텐데..저라면 그쪽에 급히 할 일 없으면 쉴거 같아요.
어차피 쉬는것도 사장님 쉬는 날에 따라 쉬셔야 되는데..다른 직원들보다
휴가도 현저히 짧으시니 맘 편하게 먹으세용.3. 무조건
'10.7.27 9:51 AM (152.99.xxx.41)1번이요..
쉬라니 쉬어야죠4. ㅎ
'10.7.27 10:10 AM (211.106.xxx.6)쉬랄때 과감히 쉬세요.
근데 대표이사님 반말 못하게 하세요. 저도 같은 직종인데 저희 회장님, 사장님 꼭 xxx씨 xx해 주세요. 꼬박 존대하십니다.
어렵더라도 자꾸 반복학습으로 습관들이세요.5. .
'10.7.27 10:34 AM (183.98.xxx.218)사장님 말씀 뉘앙스로는 목, 금 다 쉬라는 말 같은데요.
저라면 인사팀이나 일 겹치는 다른 분들한테 목, 금 쉴거라고 통보를 먼저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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