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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셔츠(드레스 셔츠) 속의 내의

난닝구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0-07-27 08:59:17
누가 와이셔츠가 속옷이니까 그 안에 내의를 입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했는지,
누가 와이셔츠의 발상지인 서양에서는 와이셔츠 속에 내의를 입는 사람이 없다고 했는지 참 궁금합니다.
서양사람, 미국사람들도 전에는 다들 와이셔츠 속에 내의 입었구요
요즘은 겉에 무슨 옷을 입든 내의를 안 입는 사람이 많다보니 그런 사람은 와이셔츠 속에도 아무것도 안 입기도 합니다.

서양사람들 스스로도 긴 소매 와이셔츠 속에 (냉방이 잘 되어서 그런지 반소매 와이셔츠는 거의 입지를 않구요) 어떤 내의를 입는 것이 혹은 안 입는 것이 보기 좋은지에 대해 인터넷에 질문이 올라오곤 합니다.
여러가지 조언이 있는데
소매없는 난닝구는 흉하다.
반소매 내의도 멋있지는 않지만 반소매 내의의 소매를 떼고 입으니까 보기는 괜찮은데 겨드랑이 땀을 막아주지 못해서 별로다. (서양사람들 겨드랑이 땀 엄청나잖아요. 그래서 deoderant 도 발라주고)
몸에 털이 많은 경우(많은 서양남자들이 동물 수준이죠)에 비치는 셔츠를 입으면 반드시 내의를 입어라.
목선이 너무 파인 것도 흉하고 윗 단추를 풀었을 때 내의가 보여도 흉하다.
그러니까 셔츠가 안 비치면 입든 말든 맘대로 하고, 비치는 것이 싫거나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내의을 입되 비치는 내의가 영 신경쓰이면 윗 자켓을 벗지마라 입니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각자 자기 상황에 맞춰 자기가 결정해서 입든 말든 한 것 가지고 왈가왈부하지말자.
와이셔츠가 속옷이라 한들 속옷을 두개 입을 수도 있지 뭐 그런거 가지고 촌스럽니 뭐니 하지말자.
그래도
그래도
아무리 입는 사람 맘대로지만,
제발 흰 와이셔츠 속에 색깔있는 내의는 입지 맙시다.
IP : 66.4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acation~!
    '10.7.27 9:44 AM (211.233.xxx.138)

    서양 패셔니스트들이 하는 소리라면 금이야옥이야 떠받드는 무뇌 패션지 에디터들이
    퍼다나른 환상이죠 뭐.
    요새는 유럽에서도 에어컨 사용 자제하는 차원에서 반팔셔츠 많이 입어요.
    그런데, 원래 복식에선 반팔셔츠같은건 없거든요. 이런건 대체 어떻게 설명할지?

    옷이라는건 다 그 나라에 맞게 입어야 하는건데, 우리나라는 이미 아열대를 넘어
    동남아 열대기후에 근접하고있거든요. 그런 기후에서 기존 방식대로 긴팔셔츠에
    속옷없이 정장 입는다는거...그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네요. ⓑ

  • 2. Vacation~!
    '10.7.27 9:49 AM (211.233.xxx.138)

    물론 너무 목 늘어난 난닝구를 입는다던가, 색깔이나 무늬가 있는 속옷을 입는다던가
    하는건 좀 눈살찌푸려지긴 하죠 ㅋㅋㅋ

    그리고 진짜로 서양식대로 하려면 양복 핏팅, 바짓단 길이, 반질거리는 검정 일색의
    구두부터 좀 고쳐야 하지 않을지... 반팔셔츠, 셔츠 안 속옷보다도 그런게 더
    멋스러운거하고 관계가 있는것이라서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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