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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바람날뻔했네요
결혼식 끝나고 간만에 보는 친구(남자 2, 여자1, 친구의 와이프 1) 들과
같이 맥주한잔 하는데, 남자애들에 친구 둘이(유부남) 같이 와서 함께 술자리를 했지요.
처음 보는 사람들이였지만 친구의 친구들이니 그냥 재미있게 맥주한잔 하는데
같이 온 친구 둘 중 한명이 제가 마음에 든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러더라고요.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선 대놓고 저한테
"그쪽이 마음에 듭니다."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괜히 분위기 어색해질거 같아서 제가 "아유 고맙습니다" 그냥 그랬죠
그리고는 영 마음이 불편해서 다른 자리로 술자리 옮길때 슬쩍 친구랑 집에 와버렸네요.
그런데 웃긴게요..저런 말들으니 기분이 나쁘고 그런게 아니고..
내심 기분이 좋은거 있죠 ㅎㅎ 아직 나도 나가면 인정해주긴 하는구나 하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남자들은 술취하면 그런다고, 술김에 그런거라면서,
살만 더 빼면되고, 얼굴은 아직 괜찮다고 말 흐려주네요 ㅎㅎ
이번 주말 술자리로 참 느낀게 많네요.
우리 신랑도 술취해서 저런 자리 생기면 저렇게 다른 여자한테 들이댈려나..
저한테 대시(?)한 저 사람의 와이프..남편 저러는건 알까 싶기도 하고.
우리 부부는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믿으며 살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1. 음
'09.9.14 3:22 PM (121.151.xxx.149)그자리에 있었으니 그남자의 마음을 저보다는 잘 알겠지요
그러나 제가 하고픈말은
그사람이 그쪽이 맘에 듭니다라는말이
인간으로써 마음이 든다는말일수도있다는것이지요
그게 꼭 이성적인것이아닐수도있다는겁니다2. ..
'09.9.14 3:25 PM (220.70.xxx.98)울 남편이 가끔 하는 말..
남자는 여자를 자빠뜨리는데 목적을 둔다!!
이상한 남자 많습니다.
자꾸 간을 보고 님이 어떻게 나오나 본걸수도 있어요.3. 아줌마
'09.9.14 3:32 PM (220.72.xxx.8)그렇게 간을 본거인지도 다 아는데..
그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ㅎㅎㅎ
아직은 그래도 남자들이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는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것이여여~
^^:;4. ..
'09.9.14 3:39 PM (220.70.xxx.98)에잉~~
자랑 하신거구나? ㅋㅋ5. ...
'09.9.14 3:45 PM (59.12.xxx.52)맞네.. 자랑...
참내... 회사 그만두고 내남자들 외에는 남자랑 말안번 안섞어봤네요...^^^6. 그마음
'09.9.14 3:45 PM (117.53.xxx.198)충분히 공감갑니다..
나 아직 여자구나 ....흐믓 ..상대가 수작을 부린거든 아니든.....7. ㅋㅋ
'09.9.14 3:51 PM (203.244.xxx.254)맞아요... 번화가 지나가는데 삐끼? 가 나한테 명함 안주면 이제 왜이렇게 서운한지 ㅎㅎㅎ
갈것도 아니지만..아줌마로 보는구나 ㅠㅠ 해서 그런가봐요 ㅋ8. 힝~
'09.9.14 4:15 PM (124.111.xxx.165)자랑 맞고요~~~ 만원 내세욧!! ㅋㅋ
9. 아줌마
'09.9.14 4:22 PM (220.72.xxx.8)제 남편말대로..그 남자가 술취해서 그렇지, 애 둘 낳은 아줌마가 뭐가 좋았겠어요 ㅎㅎ
그 남자분들 아주 아가씨였으면 눈에 불을 키고 난리였을듯.
근데 마음은 2만원이라도 내고 싶은데요 ㅋㅋㅋ10. 누구나
'09.9.14 4:27 PM (122.46.xxx.118)누구나 조금씩은 끼가(바람) 있어요.
누가 꼬시면 괜히 기분 좋고..
다만 진짜 바람녀와 정숙한 사람의 차이는 자제력이 없느냐 있느냐의
차이일 뿐..
그런데 분명한 것은 원글님께 작업 걸던 끼 남자도 안 예쁘고 매력 없는
사람에게는 절대 작업 안 건다는 것.
작업해서 성공할려면 엄청 노력이 들어가는데 매력없는 사람에게
누가 작업 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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