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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가 저에게 관심있는건가요?

흘러가는인생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09-09-14 14:30:09
제가 헬스장에서 스트레칭을 하구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요가 따로 배웠냐구 하시면서
말을 거시는거예요
그래서 잠깐 애기하구 그뒤로 인사하구 다니는데
사람심리가 그렇잖아요
나한테 말걸구 하면 나한테 관심있나하구 나두 관심이 가잖아요
그뒤로 인사하구 그랬는데 어느순간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은 궁금하기두 하구 그랬는데 또 제가 워낙 포기가 빠른편이라 그 뒤로 생각안했는데
한참 아침에 스트레칭하구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들어오시자마자 누워서 얼굴에 수건을 가리구 잠을 자더라구요
처음엔 참 특이하당 그러구 말았는데 하루는 그분이 말을 거시는바람에 똑같은 분인줄 알았어요
제가 사람을 유심히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뒤로 그분하구 다시 인사하는데 하루는 그분이 들어오시지마자
제가 스트레칭을 다하구 갈려구 하니 그분이 자기때문에 스트레칭 안하구 가냐구 하셔서 그런게 아니라
출근시간이 다돼서 가야된다구 그러구 그뒤로 애기할시간이 되어서 애기해봤는데 아직 미혼이구 여친두 없더라구요 이 사람이 제게 관심있어서 그러는건가요? 아님 원래 사교성이 좋아서 그러는건가요?
괜히 상대편은 아무 생각이 없는데 저만 신경쓰는것 같아서요..
IP : 121.134.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9.14 2:32 PM (220.126.xxx.186)

    그냥 친한척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자 발견했음 쫓아 다니고요 문 앞에서 기다리고 연락처 알아낼려고 용 씁니다...^^

  • 2. ..
    '09.9.14 2:33 PM (59.19.xxx.176)

    님만 신경쓰는거 같아보여요,,

  • 3. ^^
    '09.9.14 2:33 PM (123.204.xxx.126)

    원글님 귀여우세요.
    잠시 무심한척 하시면서 좀 더 관찰해보세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하는 열린 태도로요.

    이글에 나온정도만의 행동갖고는 어떤 판단도 불가능하네요.

  • 4. ..
    '09.9.14 2:36 PM (218.145.xxx.70)

    쓰신 글로만 봐서는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더 두고보셔야 할 듯.
    낮에 헬스클럽에 영업직이나 오너들 많은데 직업상 말도 잘 걸고 그래요. 저 상태에서 밥한번 먹자 이런 얘기 나오면 관심있는 거겠죠?

  • 5. ㅎㅎ
    '09.9.14 2:45 PM (221.143.xxx.192)

    아무것도 없는데요 .ㅋㅋㅋ

  • 6. ..
    '09.9.14 2:46 PM (124.111.xxx.216)

    아직은 딱히 뭐라 말할~
    일주일정도 지켜보시공..그때 다시 글을 올려주심이..

  • 7. .
    '09.9.14 2:52 PM (110.9.xxx.109)

    그냥 한번 말 걸어본 것에 너무 신경 쓰시네요.

    그쪽에서는 오히려 '저 여자가 날 좋아하나'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8. ..
    '09.9.14 2:56 PM (219.250.xxx.124)

    그냥 말걸고 같은 헬스 다닌다는 이유로 친한척 하는 사람도 많아요.
    전 남녀공학 나오고 남자애들이 근처에 많아서 그렇게 친한척 말 잘 걸거든요..

    그냥 무심하게 여자라고 생각하고 받아주세요..
    말건다고 다 좋아서 그런거 아니구요.

    만약 좋아서 말을 걸었다면..
    남자들은 시간나면 밥먹자고 해요...^^*

  • 9. 햇살
    '09.9.14 3:01 PM (220.72.xxx.8)

    제 생각에도 관심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살짝 관심이 있으신듯~^^
    조금 더 지켜보세요~ㅎㅎ

  • 10. ㅁㅁ
    '09.9.14 3:02 PM (203.244.xxx.254)

    좀 더 예의주시 해보세요. ㅎㅎㅎ

  • 11. ㅋㅋ
    '09.9.14 3:02 PM (118.44.xxx.188)

    여자분들하고만 지내셨나봐요 ?

    그냥 같은 헬스에 다닌다고 인사 정도 한 것을...

    왠 관심 ㅎㅎ

  • 12. 까칠
    '09.9.14 3:10 PM (125.241.xxx.1)

    질문하고는 관련없는 주제이긴 한데,,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것이 너무 너무 거슬리네요..
    죄송..

  • 13. zz
    '09.9.14 3:10 PM (59.7.xxx.28)

    운동하러 가셨음 운동만 하세요...외국 살면 큰일 나시겠네...인사만 해도 날 다 좋아한다고 생각하는줄......도끼병 이시당.

  • 14. 어쨋거나
    '09.9.14 3:12 PM (221.143.xxx.192)

    의식하면 매력 반감 ...

  • 15. ㅎㅎㅎ
    '09.9.14 3:12 PM (125.186.xxx.12)

    재미있네요. 제 친구도 잘 그러는 친구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자들은 진짜 관심있음 데이트 신청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
    '09.9.14 3:19 PM (222.234.xxx.146)

    아무 관심도 없다는 아니지만......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종류의 관심은 아닌것같네요--;;;
    그리고 저도 '애기'...좀 거슬립니다 --a

  • 17. 햇살
    '09.9.14 3:58 PM (220.72.xxx.8)

    까칠님 넘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 18. 흘러가는인생
    '09.9.14 4:24 PM (121.134.xxx.9)

    ㅋㅋ
    감솨합니다..제가 많이 오버했네요
    애기라구 오타 지적두 감솨....앞으로 신경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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