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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틀리 크루 아시는 분.

... 조회수 : 414
작성일 : 2010-07-23 18:48:37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길래 청소하다 대학 때 워크맨에 넣고 듣던 테이프들을 정리 했습니다.

City의 AM FENSTER, New Trolls, Stevie Ray Vaughan...

그러다 머틀리 크루의 테이프가 보이네요.

이런 날은 home sweet home 이 아주 딱인 것 같아요.

내친 김에 워크맨도 찾아서 테이프 꽂아 듣고 있다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담배연기 자욱한 커피숍에 가서 미스터 블랙만큼 머리가 길던 미대생 DJ에게

뉴트롤스를 신청하면 지직거리는 해적판을 찾아 틀어줬었죠.

밤이면 전영혁과 성시완을 듣는 것이 당연했고 잉위맘스틴의 속주 기타에 침을 흘렸더랬죠.

속주는 역시 크리스 임펠리테리야, 아니야 잉위 마스틴이야, 아니야 폴 길버트야, 흥 뭐니 뭐니 해도

토니 맥칼파인이지... (전 폴 길버트의 팬이었습니다.) 친구랑 투닥 거리기도 했었답니다.

그렇지만 건스앤로지스나 머틀리 크루가 들려주는 이런 메탈발라드도 참 좋았습니다.

파멜라 앤더슨과의 일 때문에 엉뚱한 방향으로 더 유명해진 토미리의 드럼은 정말 대단했었죠.

빈스 닐은 이제 이상한 리얼리티 프로그램까지 나오고...

여러분은 그 시절 누구를 좋아하셨나요?
IP : 180.6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3 6:51 PM (124.54.xxx.122)

    음.........아트 오브 노이즈 의 몽환적인 곡도 좋구요.뉴트롤즈의 아다지오...다이어 스트레이츠...
    르네상스의 곡들도 좋구요.전 대학때 방송부 PD 였는데요.수업 빼먹고 턴테이블에 LP 올려서 음악만 하루종일 듣고 했어요......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 2. .
    '10.7.23 6:52 PM (124.49.xxx.214)

    요즘도 가끔 생각 합니다. home sweet home .
    좋아하던 곡 입니다 ..

  • 3. 건스엔 로지스
    '10.7.23 6:55 PM (110.8.xxx.175)

    좋았고 전 스키드로 좋아했어요,, 세바스찬이 넘 잘 생겨서...이정도로 잘 생긴 보컬은 지금도 드문듯..
    노래는 데프레퍼드가 취향이었구요..그당시 포이즌이니 엘에이건스니..메탈그룹들 좋아했답니다..전 김광*의 팝스다이얼이이라는 라디오 나가서 3만원인가 출연료 받은기억이....;;
    게리무어나 토토도 좋았어요.

  • 4. ...
    '10.7.23 7:02 PM (180.64.xxx.147)

    와... 다이어 스트레이츠 너무 좋아요.
    sultans of swing은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이죠.(공연비디오도 가지고 있답니다.)
    저도 잠깐 DJ생활할 때가 제일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스키드 로... 요한 세바스찬 바하... 지금 모습 보시면 기절하실 거에요.

  • 5. GNR
    '10.7.23 7:03 PM (115.23.xxx.93)

    건즈앤로지스 팬이었어요.
    중학교 때 GNR 일본공연 온다고 보내달라고 졸라보기도 했고,
    용돈 받으면 핫뮤직 한권사고 LP 한장이나 테이프 두개 사면 끝이라
    LP한장 더 사려고 엄마가 매일 주시는 버스비 안쓰고 40분 걸리는 학교에 걸어다니고 했었네요.

  • 6. 저는
    '10.7.23 7:52 PM (210.223.xxx.250)

    잉베이 맘스틴
    99년 내한공연에도 갔더랍니다
    임신9개월에 가죽재킷 꺼내입고서.
    유럽, 스콜피온스, 너바나, 건스앤 로우지즈,...
    나의 옛사랑아!!!

  • 7. ^^
    '10.7.23 10:09 PM (210.105.xxx.217)

    트위스티드 시스터랑 카멜도 추가해 주세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밴드들 이름이 오르니 넘 반가와요.

    저는 CD 구입해서 요즘도 듣고 있답니다.

  • 8. 은석형맘
    '10.7.23 10:20 PM (122.128.xxx.19)

    아고... 얼마만에 들어보는 제목인지요 ㅎㅎㅎ
    home sweet home
    남편과 처음 함께 연주했던 곡이예요
    와...한 17년만에 들어봅니다^^*

  • 9. tooyoung
    '10.7.23 11:04 PM (58.141.xxx.126)

    방가방가~ too young to fall in love 좋아했어요. 걸스걸스걸스 라는 노래는 아마 처음엔 울나라에선 금지곡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엔 참 금지곡으로 지정(?) 되는 팝송도 많았죠. 신데렐라 돈노왓유브갓~이 노래도 오랜만에 들으면 참 좋답니다. 그 시절 메탈 밴드 중에 본조비가 빠졌네요. 저 그분들 광팬이었고 꿈에서 자주 보고 영어로 대화도 하고 ㅋㅋㅋ 뭐 그런던 시절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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