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이 오피스텔이라 싱글들이 많이 살고
많은 세대가 복도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구조에요.
가뜩이나 여자 혼자 사는지라 평소 겁이 많이 났는데..
(맘만 먹으면 범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구조에요.
현관문 열때 숨어 있다가 확 밀치고 들어올수도 있고
워낙 세상이 흉흉해서 겁나더라구요.
CCTV도 전혀 없는 곳이라)
얼마전부터 옆집이 집을 내놨는지 부동산에서 집보러오고 그러더니
새로 이사를 왔더라구요.
국토해양부 사이트에 보니 저희층 매매 실거래가 나온걸 보니
집사서 새로 이사왔나보더라구요.
그런데 지난주말에 제가 문열고 나가니까 그집 남자는 문 따고 들어가는 상황이었는데
집에 들어가다 말고 저를 유심히 쳐다보는데 기분이 나빴어요.
좀 무섭기도 했구요.
보통 싱글들 사는 이런곳은 서로 아는체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거든요.
그렇게 사람 쳐다보는일 없는데...
옆집에 누가 사나 궁금해서 봤다 치더라도 사람 뚫어져라 쳐다보는거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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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 옆집 사람이 뚫어져라 쳐다보는거 기분 나쁜거 맞죠??
...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0-07-22 14:37:41
IP : 114.207.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22 2:42 PM (122.32.xxx.193)원글님 정 찜찜하면 대비 차원으로 호신용 물품 같은것 소지하심이 좋을듯 싶내요
아파트는 좀 덜하긴 하지만 제가 사는 곳에는 노인분들이 (호기심에서 그러시겠지만..)제가 지나가면 유심히 쳐다 보시고, 집안도 틈만 나면 흘끔대며 염탄하는 기색 보이시거든요
글구 제일 싫은것은 산책로에서 맞닥드리는 중년 아저씨들 느물거리며 온몸을 지긋이 스캔하는 그 시선들 볼때마다 정말 토나오더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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