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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대신 자녀교육 제대로 못하면 감옥도 가야하는방식어떠신가요...

저는 좋네요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0-07-21 23:26:04
조선일보 블로그지만 체벌금지에 대한 대안으로 참고할만한 글 같아서 링크 겁니다.

링크된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식으로 보면 학생에 대한 근본적인 책임은 학교가 아닌 부모에게 있다는 것이네요.

예를 들어 체벌을 안하는 대신 문제아는 교실에서 축출을 해버리며 해당학생의 부모는 당장 학교로 와야 하고 직장등의 핑계로 안오면 방임으로 고발 당하며 잘못하면 벌금형에서 실형까지도 받을 수 있다는 군요.
심리상담등을 학교에서 요구하면 부모는 자비로 치료에 임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교정이 되지 않는다면 낙제를 시키거나 퇴학시키며 퇴학시에는 학교선택권 없이 지정된 문제아 학교로 전학도 가야합니다.

재미있는 건 학생끼리 싸우면 선생이 말리지말고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는 군요. 하하
어찌보면 물리적인 문제에 교사의 개입을 막는 것이죠.

결국  체벌대신
학생에게 문제가 있다면
해당학생과 학부모가 확실하게 책임을 지는 방식이네요.

체벌대신
자녀 교육 제대로 못하면
감옥도 갈수 있는 방식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저는 괜찮아 보이네요.
IP : 175.218.xxx.2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좋네요
    '10.7.21 11:26 PM (175.218.xxx.227)

    미국의 체벌금지 후속조치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26552&logId=4850696

  • 2. 사실
    '10.7.21 11:34 PM (116.40.xxx.205)

    우리나라는 교사에게 교육자로서 책임이나 요구하는건 많으면서
    부모에게는 그 책임에서 자유롭게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부모 또한 자녀의 가장 중요한 교육자인데 자녀가 문제 행동을
    일으킬때 제대로 된 교육을 못한다면 거기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동감~
    '10.7.21 11:40 PM (125.142.xxx.233)

    한국이 이런 제도적인 시스템이 너무 미약하죠.

  • 4. 원글
    '10.7.21 11:41 PM (175.218.xxx.227)

    그런 점이 있지요.
    자녀에 대한 책임은 결국 그 부모에게 있는 것이죠.
    전에 아이 문제로 낮에 직장에 있는데 담임이 전화했다고 학교탓하는 분 있었는데 미국이면...ㄷㄷㄷㄷㄷ

  • 5. ...
    '10.7.21 11:42 PM (121.138.xxx.188)

    부모가 책임지는 방식이 당연한건데...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됨에 대한 어떤 의식이란 것이.. 별반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그나마 있던 것도 사라져가는 듯....
    부모 교육에 대해서도 이곳저곳에서 좀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뭘 알아야 자식을 교육시킬 수 있겠지요. 요즘은 정말 상식부재인 사람이 너무 많아서;;;

  • 6. 아무튼
    '10.7.22 12:15 AM (211.223.xxx.232)

    한국사회엔 지나칠 정도로 폭력이 많은 건 틀림없습니다.
    더구나 여기에 상하의식이 더해져서 폭력이 폭력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지요.
    체벌금지도 오랜 시간을 두고 사회가 세심한 고민을 겪으면서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 7. ..;
    '10.7.22 12:27 AM (121.170.xxx.178)

    아무리 사소한 징계를 하더라도 일단은 교사가 아이의 보호자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기에 해당 규정에 따라 이렇게 징계하게 되었는데 이에 동의하느냐, 라고 징계에 들어가기 전에 보호자에게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징계 결정 과정에서 교사가 사실관계 파악을 소홀히 했다거나 왜곡했을 경우, 이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하고요. (징계를 결정하려면 담당 교사가 당연히 사건의 전후 관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고, 만약 이 과정에서 허위 보고, 학생에 대한 진술 강요 행위 등이 있다면 공정한 징계가 이루어질 수 없어 징계 그 자체가 의미를 상실하게 되니까요. 이런 경우는 교사가 감옥에 가면 되나요? ^^;)
    보호자 호출, 심리상담 요구 등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이러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한치의 왜곡도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감시, 견제 장치가 있어야겠지요. (보호자 강제 호출 시스템이 없어도 선생이 부모에게 뭔가 요구하는 것이 있어서 별 문제없이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는 아이를 문제아마냥 왜곡 묘사하여 부모가 선생을 찾아오게끔 유도하는 일부 부적격 교원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시스템이 도입되려면, 교원 자질 관리는 필수이지요. 교사에게 부모를 감옥에까지 보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아도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 맡긴 죄인이라며 교사에 대해 저자제를 취하는 부모들도 많잖아요. (집에서 놀고 있는 선생을 대신해서 돌도 안된 아이 안고 휴일에 선생 심부름하는 엄마도 있는걸요.) 선생 눈밖에 난 몇몇 아이들의 경우, 체벌에 의존할 수 없게 된 일부 부적격 교사의 개인적인 스트레스 해소 대상이 되어 일주일이 멀다 하고 부모가 호출당하는 일이 과연 없을 것 같나요?
    아이들끼리 싸우면 교사가 개입하여 말리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는 건 당장이라도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싸움 말린답시고 교사가 나서서 더 큰 폭력을 행사하거나 아이들이 막나가는 경우 아이들에게 교사가 얻어맞을 수도 있으니 쌍방 보호가 가능하겠군요.

    (교사에게 교육자로서의 책임이나 요구하는 것이 그렇게 많은가요? 국가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으니 국가공무원법에 명시된 국가공무원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교육기본법 등에 명시된 교사의 자질과 관련된 조항들을 지키려고 노력만 하면 되는데, 그런 것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일부 부적격 교원들 때문에 자꾸만 교사들 관련 문제가 불거지고, 이런 문제들이 반복되다보니 교원 전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대되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비리 교장, 폭력 교사에 관한 기사가 쏟아져나오는데 체벌금지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반발하면서도 이런 비리, 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 하는 교원단체들 보면, 아무리 그럴 듯한 대의명분으로 포장했어도 결국은 자기 밥그릇만을 지키기 위한 단체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많은 거 요구도 안해요.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씩이나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태도를 보이면 되는 거에요. 교원으로서의 자질, 윤리의식에 대해 법에 규정하고 있으니 그걸 지키면 되는 겁니다. 없는 거 요구하는 게 아니고요, 그런 요구조차 짐이 된다면 로비라도 해서 관련내용을 해당법에서 삭제하도록 하면 되겠네요.
    완전무결한 성인군자가 되라는 게 아니라, 자기 전공에 대해 충실하고, 기본 상식과 예의를 알고 이를 이행하면 되는 거에요. 돈을 받는 전문직업인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책임과 의무 아닌가요. 이런 거조차 버거우면 교사 그만두면 되지 누가 억지로 하라고 시키는 것도 아닌데 무슨 대단한 사명감이 있어서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우는 소리만 하는 것인지.)

  • 8.
    '10.7.22 1:33 AM (110.68.xxx.163)

    ..;님

    링크된 글을 보니 학생에 대한 징계에 부모가 전혀 모를 수가 없겠군요.

    그리고 부모가 사전동의를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한국 부모중에 자기 아이에 대한 징계에 동의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실 자기 아이 잘못도 인정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리고 징계결정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겠죠? 미국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부모와 교사의 만남에 대한 우려는
    외국에도 촌지 문화 퍼뜨리는 우리네 학부모 문화에서야 님 같은 걱정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보완책이 있어야 하겠죠. 먼저 갖다 주는 부모도 있을텐데...(일부러 심부름꺼리라도 찾아서 담임 눈에 들려고 하는 학부모도 있다더군요. 그런데 담임이 전교조라 교실 청소도 아이들과 같이 하고 해서 제 와이프는 일년간 정말 편했다는데 그 엄마는 학기말에 선생 욕에 전교조 욕하더라는 군요. 그런데 그 엄마아이와 다시 같은 반이 되었다니..)

    아이 싸움 문제는 정말 경찰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학생만 되도 아이들 폭력이 장난 아니거든요. 제가 남자라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지만 학교 폭력문제는 법적인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생들이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친구가 집단 폭행 당한적이 있는데 가해자에게 겨우 정학이라니...

  • 9.
    '10.7.22 1:43 AM (110.68.xxx.163)

    솔직히 아이 성적에만 신경쓰는 한국 학부모에게
    행실문제나 인격적인 교육은 고학년이 될수록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10. 그런데
    '10.7.22 2:28 AM (118.235.xxx.3)

    121.170.210님은 핀대를 잘못 맞추셨네요.

    원글은 잘못도 없는 아이 체벌을 주는 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교정의 하나로 이루어지던 체벌의 금지에 대한 대안을 이야기 한 것 아닌가요?
    즉 아이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에 대한 교정 방법과 누가 책임을 좀 더 지고 바르잡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체벌같은 문제가
    아니라도 교사의 자질은 나아져야 합니다. 그것 반대할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에 대한 교정방법으로 여겼던 체벌이 없어졌다면 그에 대한 방안은 마련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방법도 있더라 하는 글인데 교사의 자질만 이야기 하면 뭐합니까?
    저 방법보다는 이렇게 하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면 이해하겠는데 교사만 까면 된다는 대책없는 비아냥 글이라 눈쌀만 찌푸려지고..

    학부모가 아니라 부모가 되자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11. 가끔보면
    '10.7.22 2:32 AM (124.80.xxx.9)

    교사만 까면 모든 교육문제가 해결될거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참 많네요.
    대한민국 교사 다 갈아치우면 상황이 더 나아질거라 생각하시나요?
    부모 노릇 제대로 못하면서(안하면서) 교사만 욕해대는 사람들 많습니다.

  • 12. 저도
    '10.7.22 4:03 AM (112.168.xxx.15)

    일차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너무 부모의 책임은 절대 강조하지 않고..
    선생님의 책임만을 강조한다고 봅니다.
    행실이 예쁜 아이는 왠만한 선생에겐 다 이뿜까진 못받아도 체벌을 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 13. ..
    '10.7.22 5:12 AM (175.118.xxx.133)

    저는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선생님의 책임 별로 강조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문제있는 선생이 징계는 커녕 버젓이 근무하고 있고.. 솜방망이처벌에 그친다고 봅니다.
    오히려 교사들이 부모탓많이하죠. 하지만 탓한다고 근본문제가 바뀌진 않죠. 책임회피일뿐..
    학교에서 일어난일은 일단 학교나 교사의 책임이 일차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부모에 대한 책임이 약해요.
    어린자녀에게 부모에 대한 효도만 강조할뿐..부모의 책임은 정말 약하긴해요.
    부모에게도 자녀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할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학생들에게 폭력을 쓰거나 나쁜짓하는 자녀들..부모가 대신 처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체벌하는 교사또한 퇴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4. 에혀..
    '10.7.22 8:01 AM (121.135.xxx.123)

    그럼 전 생전 82질 못하고 감옥에서 썩어야겠군요..ㅠ.ㅠ
    착한 자식 두신 분들은 좋으시겠어요,이런 글에 거리낌없이 댓글 달 수 있어서..ㅜ.ㅜ

    정말 잘 키워보려고 노력했다는 걸 증명할 방법이 없는 이상 저는 감옥에 가야겠지요..?

  • 15. 음..
    '10.7.22 10:29 AM (121.88.xxx.55)

    전에 체벌금지에 찬성하는 사람으로 댓글 단 적 있어요..

    그런데, 물론 극악한 학생의 경우이겠지만.. 부모가 감옥이라.. 우리 사회를 잘 아신다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느끼시지 않나요..?

    아마 저런 식으로 간다면.. 역시나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들만 감옥에 가야할 겁니다..
    권력, 돈 있는 집 자녀 중 강간, 성폭행, 살인 등등에 가담한 청소년들.. 여기 자게에서도 가끔 가다 읽으셨을텐데... 그 판결이 어떻했던가요..

    지금 소년원에서 절도니 뭐니로 들어가 살고 있는 애들 가정환경 조사해 보면 대부분 조실부모로 인해, 극빈한 가정경제로 인해 부모나 친척의 제대로 된 교육(인성이건 공부건..)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사실 저도 대안은 모르겠습니다만..
    가난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가 6-70년대와 지금은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이미 6-70년대부터 서서히 저런 교육 시스템을 가진 서구와..
    돈에 의해 삶의 질(교육 포함..)이 달라져 버린게 거의 고착화 된 우리나라 지금 현실에
    새롭게 대입하면 어쩔 수 없는 가난한 부모 전과자가 많이 양성될 거라 봅니다...

  • 16. ..
    '10.7.22 10:35 AM (125.139.xxx.10)

    이게 가능하려면 사회적 약자에게도 동등한 경제력을 부여해 줘야 하지요
    도둑질 하지 마라고 정해 놓고 한쪽은 굶어죽을 형편이고 한쪽은 배 터져 죽는데 도둑질 하지 마라고 법령화 시켜놓으면 배고파 죽을 집에는 고문인거나 마찬가지지요.
    자녀를 제대로 키울 형편을 만들어준 이후에 가능합니다

  • 17. 자녀교육은
    '10.7.22 12:44 PM (211.54.xxx.179)

    각자의 철학대로 하는거지,,정답이 있는것도 아닌데 감옥을 보내다니요,,,

  • 18. 철학이라..
    '10.7.22 1:22 PM (211.246.xxx.162)

    유전무죄 무전유죄라고 해서 범죄자에 대한 처벌 제도 자체를 없애야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운영자체가 문제이고 법적용에 형평성이 부족하면 그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

    각자의 철학대로 라는 미명아래 부모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니
    집단 강간 가해자 학생 부모가 피해자 학생 부모에게
    니 딸이 꼬셨다느니 같은 뻔뻔한 이야기도 할 수 있는겁니다.

    문제아 부모 학교 불러 보면 다들
    내 아이는 그럴 애가 아닌데
    친구가 꼬셨다느니 같은 이야기나 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지요.
    왕따 나 집단 폭행 문제가 심각한데 가해자 부모 부르면 다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 군요.
    오히려 피해자 아이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부모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빵셔틀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교사 친구가 그러더군요. 가해자 부모들 입에서
    그게 무슨 대단한일이냐고 시킨다고 바치는 애가 문제지..라는 말 아주 쉽게 나온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철학이니 하면서 가해자 부모 쉴드나 치시겠습니까?

  • 19. 철학이라..
    '10.7.22 1:28 PM (211.246.xxx.162)

    오히려 지금처럼 자녀의 행실에 대해 방임한 부모의 책임을 면제하면
    돈있는 사람에게 더 유리합니다.
    성적만 신경쓰면 되거든요. 나머지는 학교탓 교사탓 친구탓하면 됩니다.
    그래도 사는데 아이 교육하는 데 전혀문제가 없잖아요...
    대신 피해자는 전학가면 되죠. 안그렇습니까?

  • 20. 철학이라..
    '10.7.22 1:39 PM (211.246.xxx.162)

    집단폭행, 강간 가해자들은 미성년자라 불구속기소하고 풀어줘
    가해자 부모는 책임 없슴
    당한 아이가 잘못한거죠.. 왜 당해요.. 그렇죠.. 부모님들..
    강하게 키우자. 차라리 가해자가 되더라도 약하게는 키우면 안된다.
    이 생각 갖고 있는 부모가 은근히 많습니다.
    사실 저도 학부모 인데 이기주의 학부모들 많아서 가득이나 소심한 아이 키우는 데 고생 좀 했습니다.
    맞지말고 차라리 때려라. 이 정도 철학으로 가르쳤으면 쉬웠을 텐데...

  • 21. 성적
    '10.7.22 2:19 PM (175.221.xxx.100)

    전에도 느낀건데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체벌하는 것은 원성이 높은데
    학원에서 수업불량으로 체벌하는 것은 쉽게 용납하사더라구요.
    학원이든 학교든 같은 미성년자에 같은 인격과 존엄성도 같을텐데 다르게 보시더군요. 학원에 가면 성년이 되고 존엄성도 낮아지나 봅니다. 뺨정도 맞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는 분도 있더라구요. 돈내고 맞는것은 괜찮나 봅나다.

    왜그럴까요?
    바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한국 학부모들의 가치관이 투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성적 떨어졌다고 벌 주는 것은 항의 받은 적이 없는데 잘못된 행동으로 벌 주면 다음날 전화오더라는 담임 선생님 말이 생각납니다.

  • 22. 성적
    '10.7.22 2:25 PM (175.221.xxx.100)

    첫 과외 할때 생각나내요.
    부모님이 그러더군요. 어떡하든 성적만 올려달라고 , 때려서라도..
    보니 과외 맡기는 부모님들의 일상화된 멘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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