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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들 놀이터에서 놀다가 벽돌 바닥에 머리를 박았어요ㅠ.ㅠ

아들 미안 조회수 : 952
작성일 : 2010-07-21 02:29:24
속상하고 미안해서 잠이 안와요.
요즘 20개월 된 아들 녀석 어디든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다칠까봐서 열심히 돌보고 있는데 오늘 크게 한건 했네요.

녀석 아장 아장 걸을때 15개월 쯔음 부터 심하게 머리를 박더라구요.
멀쩡히 서있다가 넘어져 뒤로 박고... 제가 놀아주다가 제 실수로 박고...
그래서 제가 넘 속상했었죠. 맘도 아프고....

요즘 그래도 그런 일 없어서 괜찮았는데 오늘 놀이터에 데려가서
놀다가 집으로 가려고 가방을 드는 사이 녀석이 갑자기 뛰어서
등받이 없는 벤치로 올라가더라구요.  불안한 맘에 뛰어갔는데
의자 위에 쪼그려 앉은 채로 뒤로 그대로 넘어갔네요.
게다가 안쪽은 푹신한 바닥인데 넘어진 쪽은 반대 방향이라서 벽돌에
그대로 뒤통수를 박았어요. 높이가 쪼그려 앉아서 넘어갔으니 족히
80센티는 되는것 같아요.
뒤로 넘어간 장면이 지금도 너무 생생해서 잠을 못자겠어요.
박는 순간 크게 울었고 좀 달래니 그치고 평상시와 다름 없이 놀다가
자고 있는데 뒤통수 부분이 좀 까지고 그랬어요. 혹은 안났더라구요.
놀이터에서 놀던 엄마들이 제가 병원에 갈까 했더니 머리 뒤로 박을때
울었고 눈 촛점도 정확하니 지켜보고 토하거나 보채면 병원 가보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우리 아기 괜찮겠죠? 친정 엄마한테 전화 했더니 조심하지 그랬냐고
애들 다치는거 순식간이라서 너만 탓할 수 없지만 엄마 보시기에
제가 좀 부주의 하게 보이나 보더라구요. 제가 좀 덜렁거리는 성격
인데 그것 땜에 그런건지.... 제 자신이 정말 밉네요.

님들 우리 아들 괜찮겠죠? 혹시 이런 것 땜에 머리 나빠지거나 그러진
않겠죠? 일단 아들이 괜찮아 보이니까 그것도 신경 쓰이네요.
동생은 그러면 전세계 남자들은 다 머리 나쁘냐고 걱정말라고 안심시키
는데 벽돌 바닥 인데다가 높기도 했던지라 신경이 더 쓰여요.
그래서 잠도 못자고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엉엉 솔직히 위로가 필요해요.
아들 미안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줘. 엄마 더 노력할께.ㅠ.ㅠ
IP : 121.163.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전문가
    '10.7.21 2:38 AM (58.145.xxx.198)

    너무 걱정하지마세여...일단 글만봐서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데여....

    남자애들 어릴때 머리에 빵구 한번 나는게
    다 성장통이죠,,,,

  • 2. 알사탕
    '10.7.21 8:46 AM (59.28.xxx.79)

    지나가다가,,

    속상하신마음 백번 이해합니다,,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아들은 18개월즈음에 심하게 넘어진적이 있었어요,,
    벌써 몇년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생생하고 마음이 아파요,,,,
    그때문에 안전에 대해 민감함이 많이 생기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정말 잘봐야해요,, 아이들 잘못도 아니에요,,
    어릴때 다치는건 어른책임입니다,,그렇게 생각하시고 잘봅시다^^
    (우리딸은 23개월이에요)

    그리고 다친건 너무 가슴이프고,, 다시는 그런일 없어야겟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상처도 잘아물고,, 좋아지더라구요,,
    머리를 부딪혀서 머리가 나빠지진 않을거에요,, 저도 걱정되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아들도 정말,, 건강하고 똑똑하고 항상 주변의 칭찬 많이 받습니다,,
    댁의 아드님도 그러실거에요,,

    걱정하실까봐 몇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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