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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서 드라이 안한 채로 옷을 가져오는것 같아요

믿고맡길수있도록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0-07-20 22:10:53
제가 예민한 건지, 제발 판단 부탁드립니다.

남자들  봄 여름용 캐주얼 면자켓을 드라이해 달라고 맡겼거든요.
이틀 후, 어제밤 가져오셨는데,
비닐 그대로 걸어놨다가, 오늘, 퇴근하고 옷장에 넣어두려고 비닐을 걷었는데,

세상에.
맡기기 전에 있던, 옷 등부분의 가로주름..-등판에, 자리에 앉을때, 면옷에 마구 생기는 가로주름..
그것이 그대로 있는 겁니다.
앞 판은 잘 다려져서 빳빳 하구요.
맡긴지 이틀만에 왔는데, 용재 냄새도 안납니다.
이럴수 있는건가요?
어떻게, 드라이하고 다렸는데, 가로로 졌던 주름들이 그대로 있을수 있는건지,
막 구겨놨다 준 옷도 드라이하면 빳빳해 져야 하는거 아닌지요.
정말 화가나서 견딜수 없네요. 그러고, 5천원은 받아갔네요.
이거, 항의해야 하는거 맞죠? 정말 화납니다.

몇 번, 수상하다, 수상하다, 했거든요. 집앞 세탁소.

용제 냄새가 안나서 오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야, 충분히 통기시켰다던가, 뭐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갔구요, 근데, 맡기고 3일뒤에 가져오시는 것도 그럴 수가 있는건지..

얼룩이 그대로 있거나,
가끔은 옷에서 나던 냄새가 그냥 희미하게 나기도 했구요.

지난 겨울엔 제 거위털 점퍼에 살짝 구멍이 뚫리기도...T.T
하도, 본인들 잘못이 아니라고 우기셔서, 그냥 넘어갔지만..
그리고 제가 예민한 걸까, 여러번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엔 참을 수가 없네요.

맡긴 옷 다 찾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정말 거래 끊고,
주인이 정중히 사과하지 않음 어떻게든, 알려버릴 겁니다.
참, 어이 없어서, 아님 제가 뭔가 착각하는건지 몰라서,
여기에 여쭤보네요..

IP : 118.32.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7.20 10:12 PM (221.139.xxx.131)

    업체를바꾸는 수밖에요.

  • 2. 저도 같은경험이
    '10.7.20 10:12 PM (125.252.xxx.105)

    혹시 세탁체인점 아닌가요?
    전 크린토피아에 세탁물 맡긴게 오히려 더 더러워져서 와서 다시 해달라고 했거든요
    다시온건 깨끗했어요
    워낙 세탁물이 많아서 누락되어서 그렇다고 죄송하다는말에 무료로 세탁해주셨어요

  • 3. 믿고맡길수있도록
    '10.7.20 10:13 PM (118.32.xxx.29)

    돈 오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나쁘네요..
    정말, 사과 받고 싶다는 생각, 불쾌하다는 생각..

    맡겨놨던 겨울코트 몇벌 갖다달라 하면, 아마, 쌓아놓고 그대로 있다가
    쓱, 빼서 다려서 갖다 주겠죠?...
    정말 저런집은 혼줄나야 하는데,
    아, 정말 자비로 게시판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4. 믿고맡길수있도록
    '10.7.20 10:14 PM (118.32.xxx.29)

    동네, 부부가 하는 기냥 세탁소에요..
    그것도 바로 집앞... 이휴...

  • 5. **
    '10.7.20 10:15 PM (111.118.xxx.200)

    요즘에 나오는 드라이크리닝 약은 냄새가 안나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
    세탁소를 다른 곳으로 바꾸세요.

  • 6. 같은경험
    '10.7.20 10:34 PM (125.187.xxx.194)

    예전에 겨울옷을 맡겼는데. 첨에 맡겼을때 고대로드라구요.
    소매에 하얀 가루(콧물마르면 하얗게 되는거)채로 맡겼는데. 그것도 그대로
    소매끝에 때도 그대로,, 냄새로 크리닝 약품냄새도 안나구요
    주인은 드라이했다고 하는데 도저히 옷을보니 ..
    그래서 결국은 큰소리 나고 다시 해준다고 한것이 또그대로고
    결국은 다른곳에 맡겨서 했답니다.
    드라이 크리닝 잘한곳에서 하세요..

  • 7. 같은경험
    '10.7.20 10:38 PM (125.187.xxx.194)

    제상각은 아마도 드라이크리닝을 하지 않고,, 준것일꺼예요
    맡겼을때에 옷상태 본인이 더 잘알죠
    양심 없는 사람 많아요..

  • 8. ...
    '10.7.20 11:03 PM (114.205.xxx.236)

    전 그래서 웬만하면 세탁소에 안맡기려고 노력해요. 점퍼 중에서도 드라이크리닝 하라고
    돼있어도 집에서 물로 신경써서 잘 세탁하면 형태 변형 같은 것 없이 오히려 더 깨끗하고
    개운하게 빨리더라구요. 전 오리털 점퍼도 집에서 손으로 잘 세탁해서 탁탁 두드려 펴주며
    말립니다. 생각보다 괜찮아요.

    예전에 저도 남편의 꽤 비싼 봄 점퍼를 집앞 크린*** 체인에 맡겼는데
    찾고 보니 앞지퍼 고리가 떨어지고 없는거예요.
    다시 찾아가서 얘기하니 미안하단 일언반구없이 놔두고 가시면 달아드리겠다 하더군요.
    보름이나 지나 찾으러 갔더니 글쎄, 완전 베개 속통 지퍼에나 달릴만한 허접한 지퍼고리를 떡...
    처음엔 그 의류회사에 연락해서 똑같은 지퍼고리 받아 달아주겠다고 했었거든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다시 해달라고, 이게 뭐냐고 막 항의했더니 그럼 또 다시 놔두고 가래요.
    또 한참 걸려 받아보니 역시 그 의류회사 것이 아닌, 어울리지도 않는 쌩뚱맞은 지퍼고리를...
    더 이상 얘기해봤자 소용없겠다 싶어 그냥 포기하고 절대 그 세탁소 가지 않습니다.
    미안하다는 사과 하나 없이 어찌나 뻔뻔하던지...
    전에 불만제로에서도 세탁소의 비리(?)에 대해 나왔었잖아요. 정말 윗님 말씀대로 양심없는
    사람들 많아요.

  • 9. ..........
    '10.7.20 11:04 PM (125.146.xxx.90)

    저도 집근처 세탁소서 그런경험있어서 왠만하면 드라이세제로 직접하고 진짜 안돼면 좀 멀더라도 믿을만한집에가서 세탁맡기고 있습니당

  • 10. .
    '10.7.21 1:23 AM (112.153.xxx.114)

    그런적 꽤 있어요..집앞에서도 한번...크린토피아에서도 두어번..

  • 11. 직접 하세요.
    '10.7.21 10:17 AM (203.130.xxx.179)

    저도 몇번 그런 경험있어서 아예 옷을 살 때
    물세탁이 되는 옷으로만 삽니다. 남편 정장도요.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드라이전용세제사서 남편 사철 정장, 겨울 코트부터 제 실크 블라우스까지
    몽땅 직접 세탁해요.
    그냥 물에 세제풀고 담갔다가 빼면 되니까 아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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