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며칠전 결혼을 했네요
강남에 유명 웨딩홀에서 올케가 발이 넓어서 연예인 ,가수도 좀 오고 나름 이벤트도 있고 럭셔리하게 식도 무사히 마쳤네요
시부모님 시골에서 서울까지 오셨드라구요
식 마치고 집으로 모셔왔어요
그때부터 올케는 직업이 뭐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몇형제냐 등등 꼬치꼬치 묻더군요
전 있는그대로 7급 공무원에 부모님도 공무원 형제들도 거의 공무원 집안이다 했더니
돈은 별로 없겠네
인물이 신랑에 비해 딸리더라
이러시면서 점점 뒷담화를 하더라구요
무슨 결혼식을 오래하고 메뉴도 뷔페가 넘 맛이 없다는둥
그 부페 1인당 7만원 하는 그래도 나름 신경 쓴건데 먹을게 없었다는둥
집은 어디에 있냐고 해서 강남에 아파트 전세 하나 구해 주었다고 했더니
전세금은 얼마냐 물으시길래 사실데로 말했더니
그정도는 해주어야 한다고 큰소리 치시네요
우리 결혼할때 시부모님 전세금의 삼분의 일도 않되게 해주셨는데 친정집보고는 그정도는 해주어야 한다는데 놀랐네요
정말 왜 오셔서 사람 염장을 지르는지
원래 샘 많고 심술 많은건 알지만 넘 한거 아닌가요
속으로 자기 며느리들은 다 하나같이 울 올케보다 못하면서 뭐 묻은개가 뭐 묻은개 나무란다고 정말 어이 없네요
여동생 결혼식때는 절대로 부르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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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결혼식보고 뒷담화하는 시댁식구
남동생 결혼식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0-07-20 12:21:43
IP : 180.71.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때는
'10.7.20 12:23 PM (116.40.xxx.205)정색하고 말씀하세요...
아무리 시부모라도 자기 집 일에 뒷담화하면 잘못된건 잘못됬다고 말씀하셔야죠...
아님 님도 나중에 시집 식구들 결혼할때 맘에 안드는점 몇마디 하시던가요...2. .
'10.7.20 12:23 PM (121.166.xxx.66)열등감 폭발하신 것이지요. 어른이지만 어른답지 못한 분들 참으로 많습니다.
윗분들이니까 무조건 잘해드리고 존경하라는 말이 정말 무색할만큼..3. 열폭
'10.7.20 12:24 PM (203.234.xxx.187)열폭한거에요 . 남동생 결혼식 보시고 막 샘이 나셨나봐요.
4. ,
'10.7.20 12:30 PM (183.102.xxx.165)나이 드신 어른들이 시샘 때문에 험담 하는거 참 보기 흉하네요.
이런거 볼때마다 에휴 나는 저렇게 늙으면 안되겠다..다짐합니다.5. ........
'10.7.20 12:36 PM (115.143.xxx.174)열폭한거에요 . 남동생 결혼식 보시고 막 샘이 나셨나봐요. 2222222222
6. 그런데
'10.7.20 12:36 PM (59.29.xxx.218)결혼식 가보면 뒤에서 신랑 신부나 그 집에 대해서 흉 보는 사람들이나 음식 타박하는
사람 많아요
그러면서 자기들 자식 자랑은 왜 그렇게들 하는지
축하하러 왔는지 뒷담화하러 왔는지 모르겠는 사람 많죠7. ...
'10.7.20 1:18 PM (119.194.xxx.25)근데 넘 비교도 안되는 걸 깍아 내리려 하시니까
시엄니 안쓰러워 보이는 걸요?
전세 보태주신 것도 당신 며느리들 수준도 결혼식장 수준도 ~
머 하나 비슷한 것도 없잖아요.
속푸세요.담 결혼식엔 부르지 마시고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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