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족들이랑 녹차사러 가곤하는데,
야생차밭길따라 벗꽃이 만개한길이 너무 좋아서,
노후에 적당한 가게하나사서 장사(?)나하며 욕심없이 차향이나 맡으며 살자고 하고있어요.
하동 살기 어떨지 궁금하고,
혹시 타지인들에 대한 텃세같은것이 진짜 있을까 겁도나고 그러네요.
가게할만한 건물도 매매가 가끔씩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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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십리벗꽃길 동네 살기 괜찮은지요?
...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0-07-20 10:40:52
IP : 220.92.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미숙
'10.7.20 11:14 AM (175.115.xxx.239)저도 얼마전에 하동엘 갈 일이 있어 여기저기(화개장터, 최참판댁토지촬영지등) 구경하러 다녔는데요 섬진강의 백사장과 물이 넉넉해보이고 참 좋더군요 벗꽃이 만발할때즘엔 그 길이 차로 막혀서 몇시간씩걸린답니다 그곳의 명물인 참게와 재첩식당도 많이 있더군요 먹고사는일에 지장이없고 현재사시는곳과의 인연도 마음으로 다 정리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괜찮겠지만 아직은 시골이라서 무슨 장사를 하실건지도 구체적으로 계획을 확실하게 세우셔야되고 노년의 외로움도 조금은 감수하셔야 되지 않을지,,, 현재 사시는 곳과 가깝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심도,,, 저도 나이가 들면서 노후를 전원에서 보내고 싶어 여러가지 생각중이지만 아직 아이들이 독립전이고 서울근교에서 살다가 경상도나 전라도(지리산자락도 생각해봄)지방까지 내려가는일은 큰용기와 결단이 필요한거같아요 허지만 어딜가나 역시 사람은 자연과 함꼐사는 생활이 최고라는 생각엔 변함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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