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 문제예요
작성일 : 2010-07-19 10:06:45
893821
아래 분노조절이 안되는 남편분 두신분이야기 .. 저희 친정아버지하고 똑같네요.
문제는 70 다되가는 노인이라는 겁니다.
아버지가 이중인격자에요.
밖에서는 왕소심. 배려의 대마왕. 집에서 식구들을 잡는 스타일.
사사건건 사소한걸 고투리잡아 어머니를 못살게 굽니다.
결혼전까지 그런걸 봐왔고.
...
문제는 오늘날까지도 그런다는거죠.
이젠 장성한 자식들에게는 차마 못하고 친정엄마만 쥐잡듯 합니다.
친정어머니는 이혼하고 싶다 말로는 그러시면서 막상 못하세요.
폭력행사도 잦고.
폭언에,
인격모독에.
차마 들을수없는 상욕.
거침없이 나옵니다.
작년 아이 임신하고 입덧때문에 친정에 한달을 있었는데
일,이주는 잠잠하다가
그 버릇 못고치고 엄마를 죽자고 잡길래 한판 싸우고 다시 제 집으로 돌아왔네요.
아예 안보고 살고 싶은데,,
그럼 제 속은 편하겠지만..
문제 해결이 되는건 아니고.
친정엄마는 혼자 괴로운 삶을 살아가는거고.
어쩌면 좋을까요..
자식이 나서서 이혼하도록 해야할까요.
수십년을 그렇게 살아온 친정엄마는 자기 인생 한탄만 할뿐. 결정을 못내려요.
친정부모님이 있으면 뭘할까요.
맨날 싸우고 다투고 남탓만 하고...
차라리 연을 끊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이 뭔지.. 또한 죄책감에.. ㅜㅜ
IP : 121.157.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0.7.19 12:15 PM
(121.157.xxx.22)
죄송하지만..
댓글이 하나도 안달려서요.
제글에 뭔가 문제가있는걸까요.
너무 두서가 없었나요..
위로 혹은 조언을 얻고 싶었는데.
댓글조차 없으니.. 흑흑..
2. 원글님
'10.7.19 1:54 PM
(211.225.xxx.164)
글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네요..토닥 토닥
모든 다툼이 부부문제에서 비롯되고..부모님도 젊어서부터
서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시지 않고 그냥 살아오셨기에
오늘날,연세 드셔서 서로 힘드신거지요.
이제,그연세에 고쳐지겠습니까.
어머니가 감당 하기 힘드시면 이혼하셔야 할텐데,애증도 정이라고
이혼도 못하실거구요.
남편에게 문제있는 모든분들 그상황 동조마시고
치유되게끔 배우자분들도 과감하셔야 한다네요.
부부상담시 치료과정에서 그런말씀들 하세요.
암튼,이제라도 부모님 상담받게 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나마,남은세월 조금이라도 편하시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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