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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즈음에 공무원 합격하신분 계세요?
하지만 현지 사정도 그렇고...여기서 삶이 녹록치 않기에
내 나라로 가고싶지만 역시 안정적인 직장 잡기는 그림의 떡입니다.
이런 형편에...오로지 믿을건 공무원 공부밖엔 없는거 같아요...
정말 십년을 공부해서라도 붙는다면 시작하겠습니다. 마흔살부터라도 괜찮아요.
월급이 백만원 남짓이라도 괜찮고요.
저처럼 서른넘어 시작해서 마흔즈음에 합격하신 분 계신지 모르겠어요...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1. ,.
'10.7.18 11:36 PM (116.42.xxx.6)동생친구가 40넘어서 게다가 아이도 셋인데 그때부터 공부해서
그 어렵다는 교육행정직 붙었습니다
게다가 그 친구는 고졸인데두요
대단하죠.2. 현 공무원
'10.7.18 11:36 PM (121.164.xxx.188)정말 글에 쓰신대로 급여도 상관없고 시간이 좀 걸려도 상관없다면,
기능직 10등급부터 시작하시는 건 어떨지요?
정기적으로 시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합격할 확률이 높거든요.
물론 자존심을 좀 접어야 하지만요.3. 제가
'10.7.18 11:42 PM (116.41.xxx.187)33살에 임용공부 마음으로만 시작해서(이때는 기간제 교사도 하면서 강사 강의만 거의 듣고 아~ 책이 이렇게 생겼고 이런 내용이 있구나 보는 정도로) 그해 6월에 임신, 34살 3월에 출산, 6월부터 다시 공부, 11월 시험에 낙방한후, 그다음해 3월 말부터 공부해서 35살에 합격, 36살에 발령받았습니다^^ 절대공부량이 중요하고, 육아도 공부에 장애물이긴 하지만, 발등에 불떨어지니까 마지막 2,3차 시험일때는 풀타임일도 하고 있었는데도, 저녁6~12시, 새벽5~7시 공부해서 붙었어요^^. 나이 들면 암기력은 떨어지지만 이해력은 좋습니다 ㅋㅋ
4. ..
'10.7.18 11:42 PM (61.79.xxx.38)아는 언니가요..48세에 사회복지사 되서 지금 시청에 근무하고 있어요.
늦둥이 아들 있는데도 학교 다니랴 여기저기 봉사하러다니고 그러더만..
우리 뒷담화도 하고 그랫거든요.귀한아들 방치하고 돌아다닌다구요..
그랫는데 봉사도 다 그렇게 쓰였더라구요..젊은 사람도 많은데 언니가 시청에 들어갔어요.5. 기능직신규없다
'10.7.18 11:43 PM (116.42.xxx.6)서울시공무원 생활 17년차입니다만 기능직 10등급 뽑는거 근 10년내에 보지를 못해서요
기능직 있는 분들도 예전에 들어왔던 분 중에서 전환한 케이스지
98년 imf 이후 신규 채용 없는걸로 압니다6. 기능직
'10.7.18 11:43 PM (124.54.xxx.18)대학 동기가 기능직 10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점차 진급했는데,
교육청쪽에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빽(?)으로 들어갔는데..우쨌든 지금은 부럽네요.
10여년 전이예요.7. 현 공무원
'10.7.18 11:43 PM (121.164.xxx.188)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 현재는 잘 모르겠는데^^;
얼마 전까지는 뽑았어요.
기능직공무원 제도에 대해 워낙 말들이 많긴 하지만 아직 사라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채용 자체가 비정기적이어서 정보에 관심을 둬야 할 것 같아요.8. 도와주세요
'10.7.18 11:49 PM (111.103.xxx.62)답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서른..마흔넘어도 합격하신분 계시단 말 들으니 정말 눈물날정도로 위안이되네요.. 현실이 암울한데..이제부터라도 마음다잡겠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9. +
'10.7.19 12:00 AM (115.140.xxx.175)영어, 국어(한자 포함), 국사는 지금이라도 틈틈히 보시고 한국 들어와서 시험칠 여건이 되시면 필요한 직렬에 따른 전공과목을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