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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어린 남자가 좋아지네요.
저 좋다는 사람도 다 어린 사람들 뿐이고- 홀로 지내는 것도 외롭고 그래도 젊은 때 사랑도 받고 행복하고 싶은데 인연이 영 안나타난다 생각하던 차에 말이 좀 통하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역시나 저보다 어리네요. 심지어 아직 학교도 졸업안하고- 그냥 친구로서 잘 지내자 그러고 몇번 같이 밥도 먹고 그랬는데 마음이 은근히 가네요. 그 쪽은 절 좋아하는 거 같고요.
정신 좀 차리라 얘기해주세요. 이제 더이상 헤어짐도 만남도 반복할 자신없고, 그저 믿을 수 있는 한사람 주욱 사랑하고픈데.. 외로워서 그런지 누군가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흔들려요..
1. 하고나서
'10.7.18 6:43 AM (118.223.xxx.36)님 마음이 가면 그냥 사귀세요 나이따지지 마시구요 ..
헤어짐도 만남도 반복할 자신없다 라고 하셧는대요..
감정의 소비 안하고 조은넘 만나는거 쉬운일 아님니다
이런저런 상황 닥처봐야 진심이 나옴니다
여자분들 왜그런지 이해못하는 부분중 한가지가 남자인 내가 봐도 이넘은 아닌대 하는
넘들이 감언이설로 여자 후리고 다니는 놈들 맗이 봤거든요.
일단 마음이가면 오빠나 선배나 남자들 한태 상의해보새요
남자는 남자가 보면 어느정도 견적나옴니다......................................2. 딱좋아
'10.7.18 7:07 AM (118.44.xxx.166)힘든 길 선택하지 마세요. 잘되는 거 보다 안되는 게 많아요.
아님, 남자한테 결혼은 전제로 사귀자고 확실히 하세요. 것도 빨리. 1~2년 가면 거의 대부분 깨집니다.3. 제가
'10.7.18 8:36 AM (112.164.xxx.209)여자가 결혼 준비가 된 상태이면 그 좋은시절 그렇게 허비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정작 여자는 나이먹고 어느날 정신차려보면 서른서너살일때
그땐 주변에 남자들이 쓸만한 남자들이 없어요 다들 장가를 가버려서
지금 준비된 남자들중에서 그나마 고를 수가 있을때 고르세요
누가 우스개로 그러잖아요
괜찮다 싶은 남자는 다 결혼했더라...4. 잘
'10.7.18 8:55 AM (222.109.xxx.105)생각하세요. 연하랑 결혼하는거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결국 한겹 접어주고 사는거고, 평생 이것 저것 신경 쓸 일 많아요.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하겠죠...결혼은 한번 하는거니 그렇지 않은 경우에 어떻게 다른지 모르잖아요...편히 살 것을 평생 치닥거리 해주고 기저귀 갈아주면서 뭐하러 사나요.
5. 연상마눌
'10.7.18 10:13 AM (115.143.xxx.72)연하남푠이랑 삽니다..1살이라서 거의 동갑수준이지만서도..회사동기들 생각함 사회나이로는 -4라고 봐야겠죠????
겉보기는 다행히도 제가 어려뵈고^^;;;;;
연하지만 장남이라 그런가 생각도 어른스럽고 오빠같을때도 있지만서도..
저도 결혼하고 한동안은 힘들었어요...
신랑은 학생이고 저혼자 막달까지 외벌이 하고 살았거든여..
학생이면 학비주고 용돈주고 거둬^^;야 할지도 모른답니다..
그래도 남편이 자릴 잘잡아서 3년 고생하니 저보다 잘 나가서 다행이랄까요..
(뭐 사실 그 생각하고 결혼했습니다만^^;;;)
그 연하남이 블루칩^^?처럼 보일지라도...몇년은 님이 바라지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결혼은 현실이에요.....
연하라면 시댁재력도 좀 따져보셔야 합니다...남편 자리잡을때까지 서포트 해주심 좋지요...저는 그것도 안되서 쫌 고생해써여...6. ...
'10.7.18 12:59 PM (183.102.xxx.165)저는 대놓고 연하가 좋다고 하는데..ㅡ.ㅡ;;
기혼녀구요. 남편도 연하입니다.
원체 연하 취향이었고..뭐 연애할때 상대 고르는 취향에 연령도 있는데
여자가 연하 좋아한다고 해서 꼭 이상하거나 죄책감 느끼거나 오노..
이런건 정말 구시대적인거 같아요.
어린 사람이 좋아진다면 그냥 만나고 사귀세요. 뭐가 어때서요?^^;;7. 연하
'10.7.18 1:37 PM (67.160.xxx.203)저 6살 연하하고 39살에 결혼해 잘삽니다. 맨 처음 몇년은 고생했지만 지금은 안정되고, 제일 좋은건 나이 들어도 남편이 경제활동이 가능하단 생각에 뿌듯해 가끔 혼자 웃습니다. 결혼하면 나이차 별로 못느끼고 전 사회경험이 있으니 조언해 줄 수있고 남편은 제 의견 존중하는 편이라 별 무리 없이 잘지냅니다. 좋으면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