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려요.
40대 초중반 아줌마예요.
제가 요즘 계속 우울 모드였어요.
집밖에도 나가기 싫고 잠만 자고 자꾸 이상한 생각만 들고...
친구와 통화하던중 이래저래 우울하다고 하소연 하다가 원주에 있는 친구집에 바람쐬러 갔다오자고
얘기가 되었어요.
같이 가기로 한 친구는 주말부부라서 주말에는 만나기 힘들었었는데 마침 이번 주말에는 남편이 안온다고
해서 가능했었고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나서 가기로 했었는데 저희집 근처에 사는다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이 친구 딸과 원주에 사는 친구 딸이 절친한 사이인데 자기들도 가겠다고 같이 가자고...
이 친구가 차를 가지고 가서 정말 편하게 가서 맛있는 것도 먹으며 수다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어요.
오가는 동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긴장은 되었지만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기분도 한층 나아졌네요.
고맙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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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훌륭한 친구들 갖고(?) 계신가요?
우울은 이제 그만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0-07-18 02:46:20
IP : 125.177.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럽네요
'10.7.18 3:43 AM (59.20.xxx.102)전 아가씨때 친구들한테 너무 데여서.. 결혼후 지금까지
사람들을 잘 못사겨요
그냥 친해지려다가도 계산적이거나 이기적인 행동에 실망하고
그냥 지금은 혼자인게 편하네요2. ^^
'10.7.18 3:42 PM (203.229.xxx.2) - 삭제된댓글저도 힘든 일 있을때 가족보다 더 의지되는 친구랑 친한 언니들이 있어요.
저도 그들의 일이라면 제 일처럼 돌봐주고, 제 일 미루고도 해요. 제일 소중한 재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분 좋아지신것 축하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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