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누..

[나쁜 올케]

시누가 시댁이랑 가까운곳에 살아요.

초복이라 오늘 온다고 하는데 멍멍이먹는줄 알더군요.

근데 시어머니께 대상포진 걸리셔서 푹 쉬셔야해요

저희시댁 어머님 없으면 정말 큰일납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내색을 안하셔서 더욱이.. 걱정이 되요. 물론 어머님 편찮으시면 제가 모든일을 맡아야 하기때문

에 더 신경이 쓰이고요..

오늘 비도오고 멍멍이탕 냄새도 많이 나고 눅눅하고 그래서 제가 못하게 했어요.

저희 어머님 그래도 제말은.. 잘 들어주시는 편이라 안하시더라구요.

시누한테 전화해서 아구찜으로 한다고 했더니.. 왜 멍멍이 안하냐고. 하더랍니다..

어머님 제가 옆에서 있어서 말은 못하고시고 그냥 아구찜으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픈엄마 꼭 시켜먹어야 될까요..정말이지 전 이해가 안되요..

[일빠]

대상포진은 정말 푹 쉬어야 하는 병인데.. 시누가 정말 딸 맞나요?
거기다 여자가 멍멍탕 밝히는건 첨봐요.ㅠㅠ
개고기를 사다가 직접 끓이시나요?

[멍멍탕]

먹고 싶다하면 나가서 한그릇 머으시고 오라고 하세요
무슨 여자가 집에서 그것도 엄마가 대상포진이라는데~~멍멍이 끓여달라합니까?
그거 정말 조심해야하는데
자꾸 피곤해지면 재발한다더군요
아프기는 또 얼마나 아프다는데요
그~~시누 참 못됐네요

[점점더]

생각해보니 더 열받네요.
지가 시댁가서 시어머님하고 해 먹던가..
어찌보면 님 있으니 당연히 해 주려니 하고 오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