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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엄마들 모임에 가야할까요?
학기초부터 반엄마들끼리 모임을 했었나봐요
저는 직장다니고 총회때도 바빠서 참석을 못 했거든요.
그런데 회장아이가 우리아이에게 엄마 휴대폰번호를 물어서 알려줬다고 하네요.
회장엄마가 반엄마들중에서 제 번호만 모른다고 해서 아이를 통해서 알았나봐요.
반모임을 한다고 문자가 왔는데 가야할까요?
반엄마들중에서 아는 엄마가 하나도 없고
모여서 정보교환을 하게되면
제가 팔랑귀라서 휘둘리게 될까봐서요.
그래도 나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모른척하고 있을까요
이렇게 결정을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1. --
'10.7.15 5:57 PM (211.207.xxx.10)저같으면 안갑니다. 휘둘리는 것보다 음..비교될까봐서요.
2. ..
'10.7.15 6:03 PM (112.154.xxx.42)반아이중에 아는 엄마 있으면 분위기 물어보고 가세요.
아는 엄마 없으시면 분위기 읽어보는 차원에서 한번 가보시구요 분위기 이상하면 다음부터
직장 핑게대고 안가시면 되요3. ..
'10.7.15 6:05 PM (122.35.xxx.49)팔랑귀시라고하니까 전 왜이렇게 귀여워보이시죠?
저라면 한번 가보겠어요.
정보교환이랄게 있나요..그냥 학교모임은 어떤가 한번 보고오는거죠
어차피 직장다니면 그런모임 자주나가고 싶어도 못나가시잖아요^^4. .
'10.7.15 6:13 PM (61.74.xxx.63)정보교환은 반엄마모임에서 절대 없을꺼에요. 그냥 얼굴이나 보자고 하는 모임이 반엄마모임입니다.^^
5. 음...
'10.7.15 6:12 PM (222.102.xxx.104)애가 3학년인데 직장모라 그동안 반모임 한번도 안가고 잘 버티고 있네요
안가도 아이한테 별 지장은 없드라구요~
같은 아파트 엄마들끼리 차라리 알고 지내는게 낫죠
반모임 계속다니는 엄마들 치마바람 본이 아니게 일으키는 경향이 있던데6. 팔랑귀면
'10.7.15 6:18 PM (110.15.xxx.164)가지 마세요.
어떤 모임이던 팔랑귀에겐 힘이 든답니다.^^7. 뭔
'10.7.15 7:00 PM (211.54.xxx.179)정보요,,그냥 남이나 까고 선생님이나 까고,,,가방 남편 차 아이 자랑질 하는게 반모임이구요
진짜 정보교환은 소규모 모임에서 은밀히 ~~이루어집니다8. 1학년
'10.7.15 6:59 PM (121.131.xxx.141)이시라면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1학년 때 엄마들이 격의없이 오래 가더라고요... 왜 그럴까... 꼭 어릴 적 친구들이 사회 나와서 만난 친구들보다 허물없이 굴 수 있는 것처럼 1학년 때 엄마들은 학년 올라가면서 만나는 엄마들보다 편해요.9. 1학년
'10.7.15 7:00 PM (121.131.xxx.141)반모임...이 무조건 다 남이나 까고 뒷담화 하는 모임은 아닙니다.
저희는 반모임에서 만난 엄마들이 꾸준히 계모임처럼 이어지면서 때되면 한번씩 아이들 체험학습 여행 가고 그래요... 그룹레슨 받을 일 있을 때도 모임 내에서 먼저 애들 구해보고요...10. 아이가
'10.7.15 7:02 PM (125.178.xxx.192)학교생활 잘 하고 친구관계 좋음 가지마세요.
팔랑귀라 하시니 애가 힘들어질까비^^11. 그래도
'10.7.15 7:10 PM (180.68.xxx.38)한번쯤은 가보시고 판단하셔도 .... 모임이 잘되는 반에서 몇명 알아두면 학년 올라갈수록 도움 받을일도 있고 나을듯 한데요. 신경써서 전화번호도 물었는데 ...
12. 반모임
'10.7.15 7:39 PM (180.66.xxx.4)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는 마세요 .
대부분 1학년 엄마 같음 선생님 뒷담화..ㅋㅋ 과외나 그룹으로 하는 스포츠 팀 짜는것 관심 많구요. 아이가 잘한다면 그냥 밥이나 드시고 선생님 뒷담화하는 것 들으시다 오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아이 친구 엄마 알아서 나쁜점이 뭐가 있을까요..?13. 저도
'10.7.15 7:54 PM (211.210.xxx.233)아는사람 하나도 없어도 갔어요. 의외로 다들 수더분하고 분위기 좋더라구요. 저는 덕분에 우리동네 치킨집 중국집등 맛있는집 정보좀 얻어들었답니다.
그리고 학교 준비물 궁금한것도 물어볼 사람 한명이라도 생겨서 안심되구요.
한번 가보세요. 다들 원글님같은 심정으로 왔을거예요.14. 아는 사람도 없고
'10.7.15 10:32 PM (218.55.xxx.57)밥값도 아까워서 안갔습니다
한학기 학교에 보내고 보니 걱정보다는 아이가 알림장도 잘 적어오고 (요즘은 학교 게시판에 선생님이 매일 올려주시니 이것도 감사) 선생님이 지나면서 주의사항이나 지시사항 말씀하신것도 똑바로 잘 전달해주니 제가 정보용 엄마를 사귈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빠졌죠
사교육에도 관심이 없으니 더더욱 가봤자 꿔다놓은 보릿자루 될터이니 속편하게 빠졌죠 ^^;;;;15. 1.
'10.7.16 8:50 AM (125.241.xxx.2)1학기 때 안 가셨다면 계속 가지 마세요~
본인 성격이 활달하면 중간에 나타나 오버한다고 할테고,
조용히 듣고만 있으면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쓸쓸합니다.
중간에 좀 가까워지는 학부모 있겠지만.
오랜 시간 지나지 않아 그 학부모 1학기 때에 교류했던 사람들과 관계가 소원해질까 두려워 이유없이 님과 님의 아이에게서 거리를 둘지도 모릅니다. (뒷통수 맞는 격)
이상 직딩맘 경험담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가 제가 경험한 것과 같지는 않으니, 그냥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