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40훌쩍 넘으니
생일이 하나도 안 신나요ㅠㅠㅠㅠ
남편만 혼자 신경써준다고
내인생 최고의 선택은 당신!
당신과 함께 사는 행복이....."
표절의혹 짙은 문자 세례에
상품권 쫌 많이 안깁니다만
전 왠지 시큰둥해요.
젊어서는 남편이 꼭 당신꺼사!라며 쥐어준 5만원도 그리 좋더니만
지금은 살찌고 늙어선지
돈 있어도 쇼핑도 안하게 되네요.
애들도 얼굴보기 힘들고
오늘 저녁은 둘이서 또어딜가야하나?
애들 한참 키울땐 외식 한번이 너무 좋았는데....
제가 늘 우울하거나 힘없는 사람은 아닌데
생일날이 돌아오는게 싫어져요.
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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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기만한 생일날 ㅜㅜㅜㅜ
저 생일이에요 조회수 : 376
작성일 : 2010-07-15 10:40:45
IP : 120.5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5 10:44 AM (211.49.xxx.134)그놈의 생일이 싫은 일인추가요
누가 신경써주는것도 싫고 안써주는것도 싫고 (ㅎㅎ뭔소리여 )2. 저도
'10.7.15 10:50 AM (124.51.xxx.21)오늘 생일이네요 ~~ ^^
축하드려요 ~~~!!!3. ^^
'10.7.15 10:51 AM (211.251.xxx.249)원글님.
저 염장 지르구 싶은신거죠?
그런거죠? 흑흑
표절의혹 짙은 문자라도 받아 보고 싶고
더 탐나는 건 쫌 많은 상품권......
제 생일날 혼자 미역국 끓여 먹었어요.
진짜예요. -_-;;4. 저도
'10.7.15 10:50 AM (58.123.xxx.90)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제 생일이 그리 썩 좋지많은 않은 사람입니다
다른날은 맹숭맹숭 하다가 그날만 친한척 남편하고 외식하는것도 그렇구요
밥 먹는 내내~~왜 이리 심심하던지요
의무감처럼 생일 챙기는것도 그렇구요
누구는 의무적이라도 꼭 챙겨야 한다고 하던데~~저는 그렇진않아요
암튼~~~~님 생일축하해요?5. 마리아
'10.7.15 11:21 AM (119.64.xxx.101)축하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도 오늘 생일이네요
미역국도 안끓여먹었어요
내껀 잘 안하게되네요
근데 이 쓸쓸한맘은 뭔지 참...6. ........
'10.7.15 11:37 AM (125.146.xxx.244)님 추카카카 드려욤~~~ 기운내세요~~~ 아직까지는 제가 어린가벼요~~~ 생일 돌아오는게 좋은거 보니....ㅋㅋㅋ 어쨌든 오늘 멋진 하루 보내세욤~~~
7. 원글이
'10.7.15 12:09 PM (120.50.xxx.51)저랑 생일 같으신 분들 축하드리구요.
더울때 애낳느라 고생하신 울엄마께도 감사드리고
위로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께도 꾸벅!감사드려요.
기분이 훨씬 나아졌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몇년더 우겨보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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