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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엔 정말 잘 사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 이후 쉬는 시간에 들어와서 잠깐씩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근데 이 곳엔 정말 잘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재산이 50억이 넘는데도 강남 가기가 꺼려지시는 분, 연봉 1억에 아이를 낳지 말까 고민하시는 분....
수입이 월 천만원이 넘는 분도 많으신 듯하고....제가 다니는 다른 카페와 다른 사이트와는 분위기가 너무 달라요.
전 제가 그리 가난하다 느끼지 않았는데...
물론 넉넉하지 않고 물려받을 재산이 없어서 아끼고 모아야 노후에 힘들지 않을 거라고는 늘 생각하고 있지만요.
근데 여기서 글을 읽다 보면 내가 너무 가난해져서요.
저같은 사람은 이제 오지 말아야 겠어요.
상대적 빈곤감에 제가 너무 비참해지네요.
지방 선거 때는 좋은 글들이 많았는데....요새는 돈자랑 재산자랑이 많아서요.
저같은 서민 생각하셔서 좀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1. 서민
'10.7.15 9:02 AM (125.131.xxx.3)저도 예로 드신 분과 수입이 천지차이인 서민입니다만
여기가 서민 커뮤니티도 아니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돈자랑이 지나치면 댓글로 '에이~ 돈자랑 심하시네~'하면 될 일 아닌가요.
자식없는 사람 비참할테니 자식 얘긴 하면 안되고,
가방끈 짧은 사람 비참할테니 학교 얘긴 하면 안되고
그런 건 아니잖수...2. 저도
'10.7.15 9:03 AM (183.102.xxx.165)동감이요.
평소에 재산 많이 모으신 분들, 고연봉 받는 분들 보면 부럽고 흐뭇한 적이 많았는데
요며칠 올라오는 재산이나 연봉에 대한 글 보면 참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그 분들 돈 많아서 질투나는게 아니구요. 돈 자랑 하는거 다 좋은데 제발 남들도 좀
생각하면서 돈자랑 하자구요. 연봉 1억에 가난하다니..저 정말 뒷목 잡고 쓰러질거 같아요.3. .
'10.7.15 9:04 AM (175.114.xxx.234)중산층도 고민이 많고 삶의 정보가 필요해요.
말씀하신 것 처럼 다른 카페에는 이런 얘기 못해요. 전반적인 흐름이 있으니까요.
그나마 비슷한 사람 많은 사람들이 82쿡이니까 여기서 고민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나같은 서민을 위해서 얘기하지 말아달라.. 라고 하면 갈 곳이 없네요.
솔직히 말해서 서민층들의 고민은 어떤 카페에서든 다 있지 않나요. 중산층의 고민은 여기 밖에 얘기할수가 없어요..4. 토닥토닥
'10.7.15 9:02 AM (203.247.xxx.210)작년인가...한동안
작은 수입에(큰 수입에도) 검소하고 근검하게 사시는 얘기들이 있었었는데...
정말 무지하게 감동이었어요...
저는 그냥
제가 생각하고 싶은 것만 제가 자꾸 떠올리고 살아보렵니다;;;...5. 글쎄요.
'10.7.15 9:03 AM (121.185.xxx.39)비교하다보면 끝도 없잖아요.
제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죠.
비교하면 불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6. .
'10.7.15 9:03 AM (203.229.xxx.216)^^ 돈 많은 분들은 어떻게 살고, 어떤 생각을 하는 지를 제대로 알아야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필요시 설득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다양한 다른 계층, 다른 성, 다른 지역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친정부모 자리, 시부모 자리, 며느리 자리, 남편 자리, 직원 자리, 회사 주인장 자리, 가게 주인장 자리, 손님의 자리 등등에 선 입장과 시각을 접하게 되니까 이해심도 저절로 늘고..참 좋네요.7. ...
'10.7.15 9:09 AM (203.82.xxx.6)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명품 가방,시계,수입차,도우미,강남...관한 질문 올라오면 많은 분들이 저 있어요,저 거기 살아요, 혹은 써봤어요...라는 댓글들이 올라와서 많이 놀랐거든요.
근데 자유게시판이니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죠.8. .,,
'10.7.15 9:04 AM (222.235.xxx.233)여기 오면 넉넉한 분 많지요?
그 상대적 박탈감을 이겨내시면 여기가 참 좋아요.
저도 가끔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는데
어딜 가나 나보다 경제력이 나은 사람들이 이제는 더 많더라구요.
그런가 보다 합니다.
전 제가 모르는생활 알게 돼서 너무 좋던데요.
제가 가는 블로그 새댁이 얼마나 좋은 그릇을 놓고 예쁘게 해놓고 사는지
늘 감탄하면서도 박탈감은 안 느끼던데요.
아 이런 그릇이 있구나
이게 비싸구나
이러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
어디 모임가면 제가 명품 그릇, 가방 이런 거 제일 많이 이야기해요.
나머지도 말할 것도 없구요. 가전제품 비싼 거 이름 줄줄 꿰뚫고 있어요.
전 상식이 넓어져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원글님도 편안한 날이 오길 바랍니다.
덧붙이면 저 다음달 아이 등록금 걱정하며 여기서 놀고 있어요9. 그런가
'10.7.15 9:05 AM (210.180.xxx.1)여기 82가 좀 부유하신 분들이 많죠.
또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저를 포함해서.
ㅎㅎ
저도 지방사는 서민이거든요.
그래도 부유하신 분들이나, 지방사는 서민인 저나 사는 건 비슷하던데요.
(-- 오늘 저녁은 뭘 먹나, 기타등등 , 뭐가 이쁘나 등 자식교육문제 등)
크게 개의치말고 지내면 너무너무 좋은게 많아요.10. 빈곤층
'10.7.15 9:09 AM (125.250.xxx.244)저도 그런 분들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빈곤합니다만, 굳이 비교해서 속상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세상에는 패리스 힐튼 같은 사람도 있지만 중국거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중국거지의 하소연이든 패리스힐튼의 돈자랑이든간에
여긴 누구든지 자기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자들의 이야기를 보며 아파하시지도 마시고 또 한편으로는
가난하고 외로운 분들의 아픈 하소연을 보고 아 난 살만하구나 이렇게 생각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원글님께서 진심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11. 그냥
'10.7.15 9:08 AM (183.102.xxx.165)돈 많은걸 돈 많다 하는데 뭐라 하는게 아니구요.
돈 많으면서도, 정말 자기가 고연봉에다 재산 많은게 정말 뻔한데, 아마 초딩만 되도
그건 알거에요. 본인 재산이나 연봉이 어느축에 속하는지..
그러면서도 정말 순진한건지 뭔지...연봉 1억에 가난하다 하니 듣는 사람 부화가 안 치밀어
오릅니까?12. 뭐
'10.7.15 9:10 AM (125.131.xxx.3)연봉 1억 가난하단 사람은
주변에 연봉 10억 넘어가는 준재벌들만 있는갑다. 쳇~ 하고 넘어가면 될 듯 한데요.13. df
'10.7.15 9:14 AM (59.9.xxx.180)그사람들 다 부자인거 알면서 어렵다 어렵다;; 그러는거 좀 그래여 암튼..
14. ....
'10.7.15 9:12 AM (116.41.xxx.7)연봉 1억이라도 물려받은 재산 하나 없으면 미래가 불안할 수 있구요,
50억 있어도 쭉 외지에 사셨으면 강남 입성에 확신이 없을 수도 있어요.
저는 그만한 경제력은 아직 안되지만,
저보다 가난한 분들만큼이나 부유한 분들의 고민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빈곤층님의 댓글 - 상대적 박탈감도 안도감도 느낄 필요 없다에 공감입니다.15. 그리고
'10.7.15 9:14 AM (124.111.xxx.139)82가 연령대도 꽤 높은 것 같아요.전 인터넷에서는 대학생 자녀를 둔 주부들의 모습을 여기서말고는 거의 볼 수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연령대 높으면 2~30대 새댁들보다야 여유롭겠죠. 그런 것도 고려해 봐야될것 같아요.
16. 흠
'10.7.15 9:14 AM (115.143.xxx.174)아니..표정들이 왜그래요??
다들 연봉 10억 넘게씩 받잖아요~~
그 밑으로는 연봉아니잖아요~~ 그냥 알바비지~
전 이게 그동안 그냥 개그인줄 알았는데 여기 보다보면 그렇지도 않더군요;;;17. 내비둬
'10.7.15 9:18 AM (114.91.xxx.61)백만원 월급받을땐 이백만원만 받으면 안부족할것같은데
또 이백만원 받으면 그만큼 씀씀이가 커지고 그러다보면 또 삼백만원이 아쉬운게 사람아닌가요.
울집도 일억까지는 아니지만 가차이 될것같은데 아는 언니 만나면 진짜 부자는 두사람이 만나도
설렁탕 한그릇에 밥 두공기 시켜서 나눠먹는댄다 우리도 분발하자 하게 되던대요.
부화가 치미신다니까 적어보는데 살면서 꼭 필요한 일에는 돈을 쓰지만 떡볶이 이천원 어치
살때도 여러번 생각하니까 풍족하다기보다는 생활감은 가난한 쪽에 가까운것 같아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으니 너르게 생각하시고 웃기네 생각되면 피식 웃음으로~릴랙스18. 별로
'10.7.15 9:18 AM (121.166.xxx.248)82가 사회의 축소판이라면 당연히 그 안에 돈 많은 분들도 있겠죠;;
그래도 어느 어느 동네 엄마들 카페니, 무슨 카페니 이런 데들관 여기가 비교가 안되게 물이 좋은거 같아요. 정말 유치한 자기자랑이나 재산이나 사는 곳을 기준으로 편 가르는 내용이 없잖아요
님이 불평하시는 글들의 내용도 돈이 많다고 거들먹거리는 내용들이 아니고 느낌이 원래 잘 살던게 아니라 공부 열심히 하던가 암튼 여러 방법으로 자수성가해서 돈 조금 잘 벌게 된 사람들인데 진짜 감 못잡겠어서 이거 이거 맞아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내용이거든요.19. 맞아요
'10.7.15 9:18 AM (125.140.xxx.63)여기가 연령대가 높아요.
저만 해도 50대이고 이제 새로 시작하는 새댁분들 보다는
많이 여유롭지요.
올라오는 글 보면 옛날 새댁때 생각나고 아둥바둥 살던 제모습 보는것 같고...20. ..
'10.7.15 9:33 AM (121.181.xxx.10)저도 가난한 사람 중 하나인데요..
연봉 1억이 가난하다는 말도 알아요..
처녀때 연봉 1억인적 있었는데.. 그 때 가난했어요.. 진짜루요..21. 어느 무더운 여름날
'10.7.15 9:35 AM (58.165.xxx.162)학교 선생님이
"오늘 정말 덥지? 집에 가자마자 가방 던지고 너희들 풀장으로 풍덩해야겠다 그지?"
집에 모두 풀장 하나씩은 기본으로 갖춘 동네인데요,,,,,
서울의 20평대 아파트보다도 집값이 싸요.^^
절대 무엇이든 상대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22. 생각대로~되요
'10.7.15 9:35 AM (115.69.xxx.224)저도 여기 빠진지 얼마안됐지만..
연령대가 높은것 공감해요.
지금 엄마아빠 보통은 대개 재산 어느정도 일궈놓으시고, 사시잖아요.
집이며, 차며 부모님이랑은 다르잖아요..
저도 다른곳보다 여러부류의 분들이 계셔서 좋은것 같아요.
삶의 목표까진 안되도 아~ 조금만 노력하면 저렇게 되겠지.. 하면서...
여기뿐 아니라 유명블러그님들 사이트 들어가봐도.
다들 으리으리하고. 좋은 가전에 좋은 가구에 좋은 인테리어...
박탈감은 거기가 더 심한것 같아요... ^^
맘편히 바라보세요.. 그렇다고 중산층, 서민층 이렇게 나눠 이야기할수도 없잖아요.
저는 적금은 고사하고 매달 그냥 생활만하는데.. 그냥 만족해요.
먹고 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건 못사도 아이쇼핑으로 만족하고.. ㅋㅋ
돈안드는 하고 싶은것들은 하고...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23. 맘상할것도 없음
'10.7.15 9:34 AM (61.252.xxx.209)자유게시판이어서 저는 좋아요.
다 개인차인거죠머..
저와 다른 삶의 모습도 알 수 있고..^^
저....무지 가난한 서민이지만요;;;24. 사람들의...
'10.7.15 9:37 AM (221.151.xxx.118)소비행태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지실거예요.
그릇에 올인하시는 분, 가방에 올인하시는 분, 옷에 올인하시는 분,
자식교육에 올인하시는 분, 집 꾸미기에 올인 하시는 분,
먹거리에 올인하시는 분....
같은 월급을 받아도 사용처가 다들 다르쟎아요.
살돋에 자주 올리시는 분, 리빙에 자주 올리시는 분,
키톡에 자주 올리시는 분, 다 다르시던데요.
여긴 자게라 관심분야는 더 다양할거구요.
이것저것 다하시는 분은 아주 극소수라 생각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행복한 1인...25. 돈자랑?
'10.7.15 9:35 AM (222.108.xxx.10)그게 왜 돈자랑이라 생각하시는지요?
그 사람은 나름대로 진짜 고민이고 어디 물어볼데는 없고해서 올리신 글이라 생각되는걸요.
1년에 천만원을 받아도 사는 사람있고, 일억을 받아도 부족한 사람도 있는 법이죠.
'내가 부자다' 하는 기준도 사실 자기가 만족하기 나름아닌가요?
50억 가져도 마음의 여유없이 아둥바둥하는 사람보다는 마음에 여유있는 내가 낫구나
하실수도 있구요.
지방선거때 여길 처음 오셨으면 진짜 얼마안된 신참이신데
자기 입맛에 안 맞는 글이 올라온다고 조심해달라느니 하는 말은 상관없는 저까지
기분이 나빠질려고 하네요.
차라리 50억을 가지고도 강북의 작은 아파트에서 검소하게 살고있구나 하고 긍적적으로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도 가정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고민하고,
대기업 회장도 죽을때까지 못쓸 돈이 있어도 기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길지 고민하잖아요.
마음 좀 넓게 가지시길....26. ^^
'10.7.15 9:42 AM (220.70.xxx.153)물론 그런 글 안읽으면 그만인데..
문제는 꼭 그런 글이 베스트에 올라가고..
댓글에는 '이해한다.. 나도 그렇다'는 글이 있는게 울컥 하게 하는거죠.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고 안느끼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살 수 있는 분들이,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힘들다고 말하는게 솔직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직도 절대적 빈곤계층이 많은게 사실이고.
그래서 무상급식 공약 지지하는거잖아요.
다른 곳도 아니고.
그래도 비교적 생각이 깊은 분들이 모여있다는 이곳에.
연봉 1억인데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 자체가 실망인거죠.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가 익명이니까 그런 글 달 수도 있구요.
또한 사이버 공간이니까, 익명을 이용하여 댓글도 달 수 있어요.
그래서 더욱 씁쓸해요.
아.. 우리 사회가.. 이렇구나..
아직은.. 멀었구나..
대체 그렇게 연봉 높은 분들이 많다면.
그분들 세금 제대로 다 낸다면.
무상급식, 무상교육, 심지어 무상의료도 실현하고 남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연봉 1억인 분들 많다면.
제발 기부좀 하셔요.
본인들이 남들보다 많이 번다고 좀 느끼고요.
그런 의식 없이.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하니까.
연령대가 높아서 그렇다고요?
공무원으로 정년퇴직 하신 우리 친정아버지, 지금도 대출금 다 못갚은 지방의 아파트 한개가 재산의 전부시거든요.
그게 일반적인 우리네 사는 모습 아닌가요?
어려운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게시판이 되길 바라는 것은, 정말 저의 바램 뿐이었나봅니다.
그런글 베스트 올라올때마다..
좀 속이 상합니다.27. 음..
'10.7.15 9:52 AM (183.106.xxx.60)다 같은 생각을 하고 비슷한 수입의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건 아니지요..
돈이 있어도..돈이 없어도..고민이 있을수 있고..
다름이 틀림은 아니니까요..
지방 선거 때 이 사이트 알게 되셨다 하셨는데..혹 알바 하실려고 가입하신건가요?
그때보니까 선거관련 글들 너무 많던데..
지금도 보면 알바들 많이 있는거 같던데..28. -.-;;
'10.7.15 9:55 AM (118.222.xxx.148)참 윗글 ...
연봉 높다고 다 기부해야 하나요?
버는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일은 더 힘들어지고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을수록 걱정거리도 많아지는 법이에요.
부모님이 14억짜리 집을 사주셨어요. 감사할 일이죠
근데 연봉 4천인데 일년에 재산세가 600만원 가까이 나오네요 ㅠㅠ
아.. 정말 집은 좋은데
세금 너무하네요... 흑흑..
뭐 이런 고민도 있죠. 윗님이나 원글님같은분은 염장이라 느껴지시겠죠?
근데 본인한테는 정말 스트레스랍니다. 뭐 그냥 감사해야 할일이니 닥치고 세금내야지...
싶긴 하지만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럼 열심히 해서 성공하시면 될거 아닙니까...
본인이 죽어라 일해서 연봉일억 되면 그거 그렇게 쉽게 기부하겠다.. 는 마음이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우리 아버지 시댁 아버님 젊어 20대부터 한번도 맘편히 휴가 즐겨보신적 없으시구요.. 휴가지에서도 항상 회사에 전화 팩스.. 영화보러 가신건 딱 한번 제가 대학생때 엄마아빠 모시고 갔었지요.. 근데 주무시더군요 ㅠㅠ 공휴일 정상출근, 일요일도 항상 사업체 둘러보러 반나절은 나가시지요.
온전히 쉬는날은 명절당일 단 하루에요.
지금 70대 접어드셨는데도 조금은 나아지셨지만 뭐 그러시구요.
자식들한테 물려주시는것도 많지만 그만큼 그정도로 부지런히 열심히 하길 바라시구요.
사실 우리는 좀 덜벌더라도 즐기고 살고 싶은데요.
하여간... 님이 박탈감을 가지고 상대적 빈곤감? 을 가지신다...는거 좀 웃깁니다.
열등감으로밖에 안보여요.
제발 기부좀 하라니29. ㄷㄷㄷ
'10.7.15 10:00 AM (58.239.xxx.42)저도 지금 경제적으로 힘들때라 자게에 하루에 몇개씩 올라오는 명품백 문의부터 집 문의. 외국여행 문의 기타등등 보면 여유가 넘치는 사람들이 많으니 아직 우리나라가 어찌되는건 아니겠구나 싶을때가 있어요.경제는 어렵다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고 나같은 사람만 어려워지는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죠.
삶의 방식이 분명 다름은 맞는데 돈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의 질문이 뭐랄까 거의 소비편중글이라 저도 보면서 좋지만은 않아요
불특정 다수가 들낙날락거리는 곳이니 하지마라 해라 이럴수는 없지만 이것도 대한민국의 현실인데 뭐 어쩌겠어요.
그런데 베스트글에 차라리 그런건 낫는데 전 연예인 관련 밝혀지지 않는 일들이 그럴싸하게 포자되서 카더라로 둔갑되는글들이 올라가는게 좀 더 이상해요 이상하게 조회수는 연예인 관련 글들이 제일 높아요..30. ....
'10.7.15 10:02 AM (211.49.xxx.134)대딩 두녀석혼자키우며 건강상 월 백도 못벌고 살지만 여길오질말아야지란생각은 안드는데
...
원글님 그기분까지 책임을 져야하는건 아니지요
내가 날 못 다스리는것뿐인건데31. .
'10.7.15 10:07 AM (121.184.xxx.216)생활수준이 높은 분들이 많은건 사실이예요.
그런데 그렇다고 님이 이곳에 안 오실 이유가 되나요?
저는 오히려 여러 사람들이 섞여있어서 더 좋고 재밌는데요.32. ㅎㅎ
'10.7.15 10:09 AM (211.108.xxx.26)내눈으로 안봤다면 모르는 일입니다.
글이나 말로는 무슨 짓이든 못합니까?
인터넷에 오르는 글들 다 믿지 마세요.33. ㅡ.ㅡ
'10.7.15 10:15 AM (211.46.xxx.253)연봉 1억 되면 제발 기부 좀 하라니요.
그 분들이 기부 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알고 '제발'이라는 단어를 쓰나요?
그러는 님은 도대체 얼마나 기부합니까?
님은 연봉 작아서 기부 못하나요?
연봉 1억은 기부해야 하는 사람이면.. 연봉 9900만원은 안해도 되나요?
연봉 1억이 뭐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전세집도 없이 원룸 월세로 시작하는 부부가
연봉 1억을 받은들 그 형편이 뭐 얼마나 좋을까요?
그 사람들도 돈 걱정, 재산걱정이 있는 겁니다.
그 사람들의 걱정을 '돈자랑'으로 치부해 버리는 원글님도 마인드 바꾸세요.34. 별
'10.7.15 10:19 AM (121.88.xxx.107)별사람 다 있는 세상살이예요.
50억 자산가까진 아니겠지만 비슷하게 돈 모아 사는 사람 아는데
정말 구질구질하게 살아요. 자식 교육도 하나도 신경안쓰고 오로지 안쓰고 돈모으는거밖에
모르는 사람 봤어요. 연봉 1억가까이 되지만 그 밑에 딸린 가지가 많아서 연봉3천받는 사람보다도 돈 못모으고 사는 경우도 봤어요. 개인사업도 아니고 남 밑에서 일해서 받는 돈은 무한정 들어오는 돈이 아닌데도 흥청망청 써대는 가족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효자,효녀들 있거든요.
절대적 기준으로 본다면 서민들 기죽이는 수입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속내를 알면 푹푹 썩는 고민이 있는 사람들인거죠. 그런 얘기 자게가 아니면 그 사람들 어디서 하겠어요. 전 그렇게 이해하고 말아요. 자기 자랑인지 푸념인지 모를 글들은 그냥 한번 픽 웃어주고 지나치면 그만 인거쟎아요.35. 그러게...
'10.7.15 10:30 AM (112.152.xxx.240)돈있는 사람들은 다 돈이 하늘에서 떨어진거고, 호의호식이나 하면서 세금도 안내고 기부도 안하고 살꺼라는 멍청한 사람들...
연봉 1억 넘으면 뭐 얼마쯤은 기부해야 정상이고, 너는 돈 잘버는데 돈있는 놈이 더 무섭다고 밥사붰으면 찻값도 내야겠지?
정말 어의상실입니다.
우리 친정아부지 중학교때 서울올라와서 혼자 대학까지 마치고 죽도록 일해서 지금 자산가이십니다. 저는 왜 아부지돈 다 피같아요. 어떻게 벌고 얼마나 아끼고사셨는지 아니까요. 주변 친척들 지들은 아빠의 100분의 1만큼도 노력안하고서는 돈좀있는데 내놓지? 이런 마인드.... 수두룩해요.
저희신랑 변호사에요. 돈잘벌고... 대학때부터 지방서 혼자올라와 과외하며 공부하고, 신림동 고시원에서 한달에 30만원 쓰면서 얼만큼 고생하고 노력했는지... 지금도 퇴근은 11시 이후고 주말에도 나가일해요. 제가 우스겟소리로 시간당 임금으로 계산하면 최저임금일꺼라고...
얼마벌고, 얼마 모았고가 사람을 판단하는 척도는 절대 아니지요. 근데 그냥 보이는것만 볼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백조가 물위에 우아하게 떠있는거같지만, 밑에 발은 미친듯이 움직인답니다.36. 전..
'10.7.15 10:33 AM (211.200.xxx.48)다 좋은데요. 까칠하고 삐딱한 댓글 다는 사람들, 스스로 자제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의외로 악플 다는 사람 많아 놀랜답니다.37. ...
'10.7.15 10:36 AM (222.237.xxx.41)어의상실 → 어이상실
38. 음
'10.7.15 10:45 AM (222.237.xxx.41)저희 친정어머니도 자수성가한 타입이신데, 환갑 넘은 지금 나이에도 평일에 밤 늦게까지 일거리 들고 오시고 주말에도 회사 나가서 관리하세요. 힘드셔서 입술이 늘 부르터 있으세요. 그렇게 버신 돈, 소녀가장들이나 어려운 아이들에게 베푸세요. 당신이 어릴 때 거의 가장노릇 하면서 자라셨거든요. 전 저희 어머니같은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생각해요. 여유있는 분들은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마음적으로도 좀 넉넉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돈만 많고 내 돈 어찌 쓰든 상관말란 사람들은 '부자'가 아니라 '졸부'지요.
39. 뭐이리
'10.7.15 10:52 AM (116.121.xxx.13)열폭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 사는게 팍팍한가 봅니다.
주위에 열등감과 부정적인 마인드로 접철된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숨이 막힐만큼 힘든데,
전 차라리 나보다 부자라도 나한테 돈자랑을 해도 긍정적인 마인드의 사람들만 세상에 많았으면 좋겠네요.
돈자랑하는 글보다 이렇게 열폭하고 삐딱한 댓글이 많은 글이 사실 읽기는 더 힘듭니다.
그래도 전 82 안 떠날래요.
실보다 득이 훨씬 많은 사이트라서용..ㅎㅎ40. 헤헤
'10.7.15 12:42 PM (125.178.xxx.3)저는 제 삶의 폭이 수직으로 넓게 살아왔던지라
그냥 그런글 읽으면......나도 예전에는 .... (과거 완료)
인간사 세옹지마
원글님도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저요? 저도 과거에는 남편이 잘나가 몇백억 부자인적 있었고
친정은 가난해서 영구 임대아파트 살고
지금 제 생활수준은 고딩이 둘에.....불안정한 남편..
(남편이 회사에서 짤려서 ㅠㅠ) 얼마남지 않은 돈으로
벌벌거리며......삽니다.
남은 재산...수도권에 집 한 채
그리고 제 비자금 2억 정도....남편은 실직중....
어찌보면 암담하지만....
오프에선.......사람들이 저 이런거 모릅니다.
그냥 평범한척~41. 해피트리
'10.7.15 1:19 PM (115.140.xxx.222)전 82cook의 좋은점이 다양성 때문이에요.. 다른 사이트와 틀리게 정말
다양한 계층과 직업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섞여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한없이 초라하고 슬퍼지는 순간도 있지만
다른곳에서는 듣지 못하는 이야기들이니
나름 또 흥미롭게 듣게 됩니다..42. 연봉
'10.7.15 1:23 PM (220.127.xxx.185)1억이면 소득세 최고세율 적용받아서 38.5%를 세금으로 냅니다. 연봉 작은 사람들이 10~20% 세금 낼 때 4천만원씩 세금으로 내요.
연봉 높은 사람들이 국가 경제에는 더 기여하고 있는 겁니다. 거기다 대고 기부 하라 마라...기부 이미 하고 있지만 저런 글 보면 씁쓸합니다.
죽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건강 담보로 버는 돈이거든요. 물려받거나 놀면서 버는 돈 아닙니다.43. ^^
'10.7.15 1:35 PM (220.70.xxx.153)네, 제가 연봉 1억 넘는 분들은 기부 좀 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안하시겠죠.
왜냐면 여유가 없다고 느끼실테니까.
1억이든, 10억이든, 100억이든, 기부 하고 안하고는 자기 마음인데요.
안하실분은 1000억이든 1조이든 안하실거에요.
그 말씀 드린거에요.
1억 번다는 글 얼마든지 쓸 수 있다면.
1억 버는 분들이 제발 기부좀 했으면 좋겠다는 글도 쓸 수 있는 겁니다.
싫으면 하지 마셔요.
누가 그걸 뭐라고 합니까?
연봉 1억 글에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말라는 댓글도 나올 수 있고.
그렇게 연봉 1억 받으시면 제발 기부좀 하라는 글 나올수도 있습니다.
뭐가 다릅니까?
다만, 연봉 1억 이상 받는 분들..
맞아요. 그 나름의 고민 많으시겠죠.
하지만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 빈곤층이 많으니까.
그런 분들이 제발.
자신이 1억 넘게 벌지만 여럽게 산다고 느낄 것이 아니라.
1억이나 받고 있으니까, 고마운 마음에 기부좀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가지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제 의견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는 개인차입니다.
다만 저도 글을 쓸 수는 있습니다.
왜냐면 .
여기는 여러분들 말대로 자유게시판이니까요.
열폭 하지 말라는 둥.
그런 글에 쓰라 말라 하는 글 쓰지 말라는 둥.
그런 말씀도 쓰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자유 게시판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댓글에 이런 댓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서민 생각해서 돈자랑 하는 글 쓰지 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글 불쾌하다고 쓰신 댓글에.
저는 불쾌합니다.
저도 이런 글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이 게시판이 따뜻하고, 서로 배려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제 바램이고.
이것 역시 자유게시판이니까 쓸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제 댓글에 또 까칠한 댓글 남기신 분들 계시겠죠.
상관 없습니다.
그냥 그 글 쓰는 분들의 마음이 그렇게 전달되는거니까.
다만 직접 만나도 저에게 그렇게 말씀 하실 수 있을까 싶네요.
저는 1억 넘게 연봉 받는 분들께 직접 만나면 말씀 드릴 수 있거든요.
많이 받으셨으니까, 많이 배푸시면 좋지 않겠냐구요.
뭐 싫다고 하면 어쩔 없구요.44. ...
'10.7.15 1:45 PM (122.203.xxx.130)저도 82회원분들 부유하신분 많다는거 느꼈어요. 자게에 제 상황(맞벌이) 올리고 둘째 낳는거 고민 올렸더니 첫번째 댓글이 그 형편으로 어림도 없다는 식의 내용(경제적 상황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을 읽고 맘이 안좋았지요 . 제 상황이 평균에서 그렇게 밑도는 상황이 아닌데도요. 다른 댓글들은 좋은 의견도 있었구요.
다른 사이트보다 경제적인 것(현실적인 것?)에 민감한것 같아요. 그래도 객관적인 의견들이 많아서 좋아요.45. 저기
'10.7.15 1:47 PM (220.127.xxx.185)^^님, 연봉 1억 넘는 사람은 다 기부 안한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시는지.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베풀면 좋겠지만, 적게 버는 사람도 적게라도 베풀면 좋은 겁니다.46. ...
'10.7.15 1:51 PM (116.41.xxx.7)연봉님, 소득이 많은 분들이 세금 기여를 많이하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세금 계산에 중대 오류가 있습니다.
소득세 최고구간은 과표가 8800원 이상입니다.
그런데, 소득 전부에 38.5% 세금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소득세+지방세)
8800만원에서 초과된 부분에 대해서만 세율이 그러합니다.
그 이하에 대해서는 6.6% ~ 27.5%까지 구간별 차등 세율을 적용 받습니다.
전기요금과 비슷한 누진제도지요.
그러므로 실제는 35%에 한참 못미치는 세금을 내게 됩니다.
또한, 1억 연봉이라도 각종 공제 때문에 과표소득이 8800을 넘기는 경우는 사실 드뭅니다.
고연봉자일수록 세테크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합니다.47. 전
'10.7.15 1:55 PM (211.252.xxx.18)지방인데 70받아요
그래도 이 돈이라도 벌수 있어서 행복하고
적게 벌면 적게번대로 그 돈에 맞춰서 살고
그렇게 살아 지더라구요
여기 자게 들어와서 연봉 몇천 또는 억 이런거 보면
부러움이 있었어요 난 뭔가 하는
그런데
현제 동사무소에서 행정도우미로 일하는데
어느날
할머니 한분이 수도요금 많이 나왔다고 고지서 가지고 오셔서
하는말씀이 평소에 4천원 나오는데 8천원 나왔다고
너무 많이 나와서 눈물나올려고 한다고
진심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씀듣고 맘이 정말 아프고 지금 내 상황, 형편에
대해서 부평 불만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다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제동생은 여기 글 읽고 잘사는 얘기하면 그래?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그런 생각을 갖는거 같아요48. 정저지와
'10.7.15 1:55 PM (163.244.xxx.14)여기 아니면 어디서 그런분들 만날까요?
보고 싶은 것만 보시면 우물안 개구리 됩니다.
자극도 되고 다양한 모습 간접체험 할수있어 좋습니다.
중국 속담에 재상의 배(우리 몸의 배)속에는 바다를 떠가는 배도 담을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두 손은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재상의 마음으로 부유하게 살아가자구요.
우리의 시야가 우리 자녀들의 시야가 되지 않을까요? 영원히 가난하란 법 없고 영원히 부자란 법 없고 우리대에 가난하다 해서 다음새대 또 가난하란 법도 없고. 그래서 인생은 재밌고...49. .
'10.7.15 1:58 PM (183.98.xxx.62)^^님 기부의 숭고한 의미마저 퇴색되게끔 그렇게 기부, 기부 노래 부르지 마세요. 그러다 정말 사람들이 기부문화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될까봐 제가 다 창피하네요. 정작 좋은 마음으로 기부하는 분들은 님같은 소리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습니다.많이 버는 만큼 많이 내야하는 건 세금입니다. 기부는 많이 받으니 많이 내야 좋은 게 아니구요. 나보다 상대적으로 빈곤한 사람을 위해 내가 가진 부에서 기꺼운 마음으로 남을 위해 내놓아야 하는겁니다. 하루에 백원을 벌건 1억을 벌건 그건 누가 내라 마라 할 차원이 아니라구요. 돈 많은 사람부터 기부 많이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나부터 시작해서 주변으로 확대시켜 결과적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 문화가 퍼져야 하는거죠.
50. 첫댓글
'10.7.15 2:09 PM (59.23.xxx.218)다신 서민님의 말씀이 마음에 닿아요.
51. ㅡ.ㅡ
'10.7.15 2:14 PM (211.46.xxx.253)^^님 참 재밌네요.
왜 돈 많은 사람은 기부를 안하고 살 거라고 생각하세요.
전 사실 돈많은 연예인이나 이런 사람들 두고'기부나 좀 하지'
이런 말 참 유치하고 듣기 싫습니다.
돈 많은 사람만 기부하는 건가요?
많이 버니까 많이 베풀어야 한다?
이것도 웃기는 얘기죠.
베풀고 안 베풀고는 그야말로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일입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베풀고 기부하면서 본인이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구요.
어렵게 많은 돈 벌어서 돈 한 푼에도 벌벌 떠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돈 많은 사람은 반드시, 또는 돈 많은 사람만 기부해야 한다는 님 생각은
참 유치하고 삐딱해 보여요.52. ㅡ.ㅡ
'10.7.15 2:16 PM (211.46.xxx.253)정작 ^^님은 아마 기부같은 거 안하고 살 거예요.
위에 . 님 말씀대로 생활 속의 기부를 실천하고 나누시는 분이라면
저런 얘기 안하죠.53. 맞습니다.
'10.7.15 2:21 PM (125.135.xxx.75)저도 동감합니다. 사실 저도 수입은 고소득에 속하는 부류지만,, 너무 밑바닥 빚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빚에 허덕이기에 명품이거 뭐거 정말 시장표로만 도배하고 다니죠 ㅎㅎㅎ
여긴 정말 부자들 많으세요. 단순 월급이 많다 이런게 아니라 집도 어느정도 있으면서 돈도 잘버는거요. 아무것도 없이 단순 돈만 잘 벌어서는 살기 힘들고 여유는 없어요 갈길이 구만리니까요.
500만원짜리 명품백도 명품 시계도 다 살만하니까 사는거죠 저희처럼 수입 들어와도 대부분 빚갚는데 쓰고 부모님 용돈이랑 생활비 쓰고나면 겨우 현금 100-200정도 남는데 명품은 남의 나라 얘기에요. 근데 82는 매일 들어오다보면 정말 거의 매일 명품백에 대한 문의가 많아요.
제가 아는 주변인들과도 너무 다릅니다. 전 여기 들어와봄 다 그런줄알지만 제가 다니는 학원언니들과 얘기하보면 어떤 언니는 결혼해서 7년동안 모은 돈으로 처음으로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본다며 너무 설레여하던언니... 그 모습보니 너무나 인간적이고 풋풋해 보여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비싼 백이 아닌 7년 모은 돈으로 제주도 한번 가는걸로도 저리 행복해 하는 사람을보며 삶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깨닫습니다.54. 무슨
'10.7.15 2:58 PM (203.238.xxx.92)기부가지고 이 난리인지
기부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자유이거늘...
열폭하시는 분들 기부 많이 하시면 되고, 하던 분들도 더 하시면 되고55. 글쎄
'10.7.15 3:05 PM (205.139.xxx.206)^^ 님은 당췌 얼마 버시고 얼마나 기부하시나요?
궁금해서요.
본인 삶에 최선을 다하시면 되지 왜 남의 삶에 왈가왈부하시나요?
여기에 올라오는 글에 매우 심란하실 정도로 가난에 찌드셨나본데, 마음 씀씀이를 독하게 먹지마세요~
남이 가진것을 미워하고 시기하면 자긴 절대로 못가진대요.56. 다양성
'10.7.15 3:20 PM (71.202.xxx.78)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내 주제를 잘 파악하고 처한 환경에 만족한다는 의미이지요.
한국 사람들 두어 사람만 모여도 자기와 조금만 다르면 못 견디는 것 빈부 차이로도 나타나나 보네요.
부자는 부자대로 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내 처한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전 많이 버는 사람들에 대한 삐딱한 글들을 보면 솔직히 열등감의 폭발로 보여요.
저도 그다지 잘 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다지 듣기 거북하게 들리지 않던데요.
사는 수준이나 버는 수준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한 것이고 잠시 부러울 수는 있지만 그게 마음이 불편하고 서러울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꼭 나보다 조금 더 버는 사람들만 보면 기부 좀 하라는 얘기 저도 참 듣기 그렇더군요.
기부란 버는 수준에 상관없이 우러나오는 마음의 표시이고 액수에 관계없는 것이지 남이 주는 압박감에서 주는 돈은 솔직히 받는 입장에서도 안반가운 돈이란 걸 모르시네요.
100원을 전해주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는 돈이 더 좋은 겁니다.
남더러 기부해라 마라 하는 것 좀 오버하는 거에요.
나만 열심히 착실히 나누면서 잘살아가면 그뿐이지 남에게 이래라 말아라 비난조로 하는 건 지양해야 할 일이고요.
소득에 따라 내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라고 믿으시기 때문에 더 마음이 불편한 것 아닐까요.
위를 쳐다보려고 작정하면 끝이 없지요.
많이 버시는 분들 저는 거저 버신다고 생각 안해요.
벌 수 있을 만큼 공부를 했든 일을 더 많이 했든 이유가 있겠지요.57. 잘사는
'10.7.15 3:45 PM (112.148.xxx.17)사람도있고 또 저처럼 빈곤하게 사는사람도있고.. 그른가봐요~~
58. ,,,
'10.7.15 3:52 PM (112.214.xxx.202)원글님이 조심해라 마라 할 문제 역시 아닌듯.
그냥 읽기 싫으면 패스하면 되지 조심해라마라, 올려라마라 할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돈없으면 없는대로 사는 사람들 많지, 원글님처럼 그런 글 읽고나서 자괴감느끼고 파르르 하고 그러지 않아요.59. 82에
'10.7.15 3:56 PM (24.68.xxx.83)정기적으로 한 번씩 올라오는 주제네요.
60. 이런말은그렇지만
'10.7.15 4:20 PM (121.145.xxx.133)생각보다 못버는 분도 의외로 너무 많던데요??
그리고 자기 주변은 다들 자기와 비슷한데 82만 유독 여유있는 사람이 많다고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고 지내는거라 그런듯해요.61. ^^님..
'10.7.15 4:23 PM (121.145.xxx.133)님이 보기엔 님 부모님이 일반적인 모습이로 보이시겠지만
제 주변에 노후에 해외여행다니면서 충분히 즐기고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안보이네요. 자기가 보는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님이 1억을 안벌어봐서 그런식의 생각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듯..-_-;62. ^^
'10.7.15 5:03 PM (220.70.xxx.153)이쯤 되면 정말 제대로 한번 토론 붙어보자는 거지요?
좋습니다.
-------------------------
대체 그렇게 연봉 높은 분들이 많다면.
그분들 세금 제대로 다 낸다면.
무상급식, 무상교육, 심지어 무상의료도 실현하고 남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연봉 1억인 분들 많다면.
제발 기부좀 하셔요.
본인들이 남들보다 많이 번다고 좀 느끼고요.
--------------------------------------------
다만, 연봉 1억 이상 받는 분들..
맞아요. 그 나름의 고민 많으시겠죠.
하지만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 빈곤층이 많으니까.
그런 분들이 제발.
자신이 1억 넘게 벌지만 여럽게 산다고 느낄 것이 아니라.
1억이나 받고 있으니까, 고마운 마음에 기부좀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가지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
글이라는 것이 물론, 상대방의 표정과 억양 등 다양한 비언어적 기호를 담지 못해서 글을 쓰는 자와 읽는 자 간에 소통이 어려워질 때도 있습니다.
뭐, 제가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점에 대해서는 먼저 사과하겠습니다.
기부에 관해서는,
제가 1억 넘는 연봉 받는 분들이 기부를 안한다.
이렇게 쓴 글귀는 어디에도 없고요.
다만 1억 연봉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닌데,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1번 : 나는 1억 연봉이 결코 적게 느껴지지 않는다.
2번 : 그리고 1억 연봉 넘게 받는 사람도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 (나의 바램)
3번 : 더 나아가서, 그렇게 느꼈다면, (즉, 자신이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를 누리고 있다고 느낀다면) 기부를 했으면 좋겠다.
2번에서 3번 사이에 논리적 비약이 심했다고 느끼는 분들 있으시다면,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저의 불찰 맞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관해서는 얼마든지 지적 받겠습니다.
그 밖의 말씀이 지나친 표현들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 역시 그 글들 쓰신 분들의 글 표현과, 받아들이는 저 사이에 소통의 불일치라고 느끼겠습니다.
그리고 저 1억 안벌어본것 맞고요.
뭐.. 그래서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내밀한 생각의 일부분을 엿보고 있는 것 같아..
내심 속상하기도, 재미있기도 합니다.63. ^^
'10.7.15 5:05 PM (220.70.xxx.153)아.. 그리고 지금까지 82 게시판을 본 느낌으로는..
이곳이 배려를 해주면서도, 상처도 주는..
오묘한 곳이라는 겁니다...ㅎㅎ64. 각양각색
'10.7.15 5:21 PM (110.15.xxx.164)제 주변도 사는 게 다 가지각색이라 같은 월급쟁이지만 너무 조금 받는 사람도 있고 젊은 나이지만 많이 버는 사람도 있고 자기 사업,전문직 해서 많이 버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요.그래서 뭘 봐도 이제는 그런가보다 하는데요.기부에 대한 얘기는 저도 좀 비약이라 생각했지만 수준떨어진다는 말까지 나오는 거 보니 제가 다 황당하네요.
65. ㅡ.ㅡ
'10.7.15 5:33 PM (211.46.xxx.253)^^님..
님은 '제발 기부 좀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그 '제발'이라는 건.. 상대방이 절대 내 말을 안 들을 때 쓰는 말이죠.
님은 1억 연봉자는 절대 기부를 안한다는 전제 하에 쓰신 말입니다.
'1억 연봉받는 분들이 기부를 안한다.. 이렇게 쓴 글귀는 어디에도 없고요'
이렇게 비켜가시면 정말 곤란하죠.
그리고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요...
그게 고소득 연봉자들의 세금으로 한번에 휙 다 해결될 일입니까????
도대체 정책이라는 게 어떻게 움직이는 건지 이해가 없으시네요.
국가나, 가정이나 한정된 자원을 어디에 쓰느냐 선택의 문제입니다.
현재 재정만으로 님이 주장하는 그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 다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 사회에 그 3가지만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보육도 공공화 야 하구요. 공공주택도 많이 지어야 하구요. 노인들 최저생활도 보장해 줘야 해요.
빈곤층의 무상교육, 무상의료만 실시해 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까?
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게 보다 나을지도 모릅니다.
엄청 길어질 얘기라 이만 하겠는데요.
제발 연봉 1억자는 기부를 많이 해야 하고,
그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면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실시할 수 있다는
그 단순한 말씀은 좀 그만하세요.
마지막으로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내밀한 생각의 일부분을 엿보았다구요?
'내밀한' 생각이 뭔데요?
무슨 엄청난 비밀을 알아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좀 그렇네요.
님이 쓰신 '제발 기부 좀 하라'는 얼토당토 않는 말에 토를 좀 달았다고 해서
'내밀'씩이나 되는 생각을 알아냈다고 속상해 하시다뇨.
그들을 굉장한 이기주의자쯤으로 만들어 버리시네요.
전 연봉 1억자도,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이지만
님의 그런 식의 생각.. 솔직히 굉장히 꼬였다고 생각해요.66. 진솔한 다양함.
'10.7.15 5:35 PM (121.190.xxx.121)다양한 사는 모습을 볼수있어..좋습니다. 경제사정으로보자면야.. 저도 가난한 서민이지만...
최소한 전, 그런 가치(경제능력)로 이웃과 사람들을 평가하지않기에...
넉넉하신분은 그런분대로, 빡빡한 분은 그런분대로... 삶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시니..
보고 배우는 점이 있더라구요.67. ^^님
'10.7.15 5:42 PM (115.93.xxx.69)무슨 말씀하시는 건지 횡설수설.. 이해가 어렵네요.
연봉 1억 또는 고소득자에 대해 다분히 악감정 가지신 것으로 보입니다.
돈 많이 버니 감사한 마음으로 베풀고 살으라는..
그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그 자리에 올랐는지(세금은 또 얼마나 내는지) ^^님 본인은 잘 모르는 듯 한데 말이죠.68. ?
'10.7.15 6:50 PM (218.238.xxx.226)연봉이 1억이든 3천이든, 그냥 내가 현재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쪼들린다는 생각이 안들면 다 똑같은거 아닌가요? 전 이런 생각으로, 그런분들 부럽거나 위화감 느껴지지않고, 그냥 저렇게 벌고 돈많아도 사람 쓰고 사는건 비슷하구나, 돈많아 펑펑쓰는 사람들, 실제로 불로소득자아니면 없구나 뭐 그런 생각만 들던데요..
예전글중, 연봉 일억넘어도 명품에 관심도 없고 옷에도 관심없다는 댓글들 보면서 오히려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어쨌든 결론은 사람 사는거 별거 없구나에요.
연봉많다고 매일매일 진수성찬, 하루 다섯끼 먹는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사람들 사연보면서 위화감느끼고 낙심하지마시고, 그냥 원글님 현재를 들여다보세요.
작게는 지금 건강하게, 이렇게 글 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고 다행스런 일일까요..69. 동생
'10.7.15 7:21 PM (115.139.xxx.11)동생이 그러더군요. 그리 힘들지 않은 사람들이 힘들다..힘들다..하니까 진짜로 힘든 사람들이 힘들다..란 소리를 꺼낼 틈이 없다구요.
내가 가진 돈이니..연봉 1억이어도 힘들다고 할수있고 힘들수도 있겠죠. 하지만.. 주변을 좀 돌아봤음 좋겠어요. 신문도 보고 뉴스도 보고 인터넷도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그런거 좀 봤으면..70. 희망을 가지세요
'10.7.15 7:57 PM (58.145.xxx.31)원글님 너무 기죽지 마세요...
솔직히 저희 가정도 월수입이 700정도 밖에 안되요...
어떤분들은 그정도면 많다고 하는데 그게 살아보면
다 그 수입에 맞게 살잔아요...
많으면 많은데로 적으면 적은데로 단지 반찬 가지수가
많냐 적냐인데 사실 돈 많아도 건강을 생각해 일부러
채소 위주의 식단도 하니 돈은 먹는데는 크게 좌우하지 않죠...
저희집도 월세 140만원 나가고 교육비에 카드비 외식비
양가 부모님들 용돈 하면 매월 100만원도 안남는데요...
저축도 못하고 사는데 저를 보며 힘내세요..71. 덧글님들
'10.7.15 10:04 PM (203.234.xxx.73)저는 82 자게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요,
여기가 다양성이 있어서 좋다, 다른 세계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중산층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까지는 공감합니다.
저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구요.
^^님께서 기부 운운 하신 게 맥락상 적절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일부 덧글님들께서 상대적 빈곤감을 일컬어
열폭이라느니 수준이 안 된다느니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성공/부유해졌는지 아느냐
억울하면 너도 성공하라는 식으로 쓴 덧글 보니 경악스럽네요.
공격 받았다고 느꼈더라도 자기 방어를 위해서
이런 말을 거리낌없이 내뱉도록 하는 사고 방식을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가지는 부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국의 부자들이 존경 받지 못하는 거랍니다.
이 사고 방식의 밑바닥에는 가난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게으르거나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재능 있고 노력한 사람들 중에 성공하는 이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와 성공에는 운과 우연이라는 팩터도 작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세계 종교에서는 부와 성공을 '신이 인간에게 잠시 맡긴 것'이라고 보는 것이겠죠.
아무리 내 노력으로 된 것 같아도 온전히 그 개인의 몫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72. 휴
'10.7.15 10:40 PM (118.223.xxx.54)상대적 빈곤감을 일컬어
열폭이라느니 수준이 안 된다느니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성공/부유해졌는지 아느냐
억울하면 너도 성공하라는 식으로 쓴 덧글 보니 경악스럽네요. 2222273. *****
'10.7.15 11:27 PM (122.35.xxx.86)지난주 미사시간에 강론대신 본 영상에서 본 내용이에요..
대한민국에서 빈곤층이 중산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확률 6%라고 합니다.
94%의 빈곤층이 노력하지 않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아마..
1억원의 연봉이 어찌 가난하다고 할것이며 월수 700은 어찌 작다고 하시는지...74. 월수 300이하
'10.7.15 11:43 PM (180.71.xxx.214)원글님이 월수 300(혹은 200 또는 100) 이하인 사람들만 들어 올수 있는 카페를 하나 만드셔야 겠네요.
그러면 마음이 편하시겠어요?? 진짜로요?? 비교할게 없으니까요??
다양성 이런 좋은 말씀은 윗분들이 다 해주셨고....
전 그냥 원글님이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위에 있질 못해서 속상하다는 글로만 읽혀요.
이렇게 써 놓으니까 유치하잖아요? 나이가 몇인데....애도 아닌데....
그러니까 원글님 마음을 넓히는 수양을 쌓으세요. 농담아니고요 진짜에요.75. 쩝
'10.7.16 12:05 AM (119.64.xxx.14)전 사실 원글님 반응이 좀 지나치다 싶고..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얘기나 남이랑 비교해서 불행할 필요 없다는 말은 공감하지만
읽다보니 솔직히 참.. 재수없는 댓글도 종종 보이네요. -.-
사실 저희집도 많이 버는 편이고 부모님도 여유있으시지만,
노후대비도 그렇고.. 나름 재테크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하지만 그게 상대적일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런 게시판에서는 그런 얘기 꺼내기 많이 조심스럽던데요.
전 이런 불특정 다수가 들어오는 게시판에서 (연봉 1-2억은 뭐 얘깃거리도 못되는 것 같고) 월수입이 몇천이니 자산이 몇십억이니 하면서 돈 걱정하는 글 올리는 아줌마들이 제일 이해 안가요.
돈도 많은데 은행가서 PB나 찾아가서 상담하던가 비슷한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면 되지.. 솔직히 뭐 여기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댓글이 달리기나 하나요?
자기들도 비슷한 처지(?)라고 공감하는 댓글이나 까칠한 댓글들이 대다수인데 뭐 영양가도 없이 여기서 그러는지76. ㅇ
'10.7.16 2:23 AM (175.118.xxx.118)다른 댓글들 거의 공감합니다
다만 위에 부모님이 14억짜리 집을 사주셨는데 세금이 600이라 지금 연봉으로 힘들다고 쓰셧는데..
물론 매도를 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차이이지만.
당연한 얘기지만...보유세의 기본원리는
보유한 재산에 대한거고...연소득하고는 무관합니다.
그런데 연소득이 거의 없다면 근데 보유세 내기가 힘들다면
그 재산을 팔면 되는겁니다.
여력이 안되면서 그걸 붙들고 있을때 문제가 되는거죠.
그래서 세금이 너무많이 나오는데 여력이 안된다면...
물납으로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현실을 떠나서........
세법을 배웟었는데 세금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그런거 같더라구요.77. 아쉬움
'10.7.16 2:54 AM (92.225.xxx.50)네, 원글님이 느끼시는 상대적 박탈감 어떤 건지 짐작하지요.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 상에서 이런저런 사람이 너무 솔직하다 싶을 정도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나눌 수 있게 된 것도 82만의 특징이지 싶습니다.
저는 다만,
비싼 명품백 써 봤어요 라는 원글에 댓글 많이 달리는 걸 보면서
어디다 기부했다, 뿌듯하다, 거기 참 좋은 일 하는 곳이다, 뭐 이런 원글에
나도 나도 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은 해본 적 있습니다.
부와 가난을 느끼는 건 상대적이니 그려러니 하자는 말씀들도 수긍은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그런 거지요.78. 3년차
'10.7.16 6:21 AM (123.214.xxx.5)저는 그 동안 82 땜에 많은 감동, 웃음을 받았습니다. 3년 전만 해도 중산층 이었는데, 지금은 하층으로 내려 앉았어요. 사람의 일은 돈과 재산으로는 상처 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되고요. 82가 여러 개층의 사람들이 있어서 더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 오니까 더 기다려 보셔요.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이 힘들다는 글 올리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79. phua
'10.7.16 8:25 AM (110.15.xxx.16)재능 있고 노력한 사람들 중에 성공하는 이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와 성공에는 운과 우연이라는 팩터도 작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세계 종교에서는 부와 성공을 '신이 인간에게 잠시 맡긴 것'이라고 보는 것이겠죠.
아무리 내 노력으로 된 것 같아도 온전히 그 개인의 몫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2222
정말 절절히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80. ....
'10.7.16 9:49 AM (115.86.xxx.36)원글님 글 저도 이해가 가요.
저 글에 틀린말도 공격적인 말도 하나도 없네요.
문제 삼은 두글..좀 그렇잖아요.
부자인 사람들 글 많지만..왠만하면 그렇게 살수도 있지 하는데
사실 50억인데 저 강남가도 될까요??---에휴..네..가셔도 됩니다..해드리고 싶구요
1억인데 애낳아도 될까요?--그냥 좀 못먹고 못입더라도 애 하나 낳는게 낳지 않을까요?
굶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중간은 가는데..라고 해드리고 싶었어요.
어느정도 예의는 지켜가면서..
또한 더 자유롭게 글이 오갔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들 비슷비슷하게 벌어요.
좋은데 시집간 애들은 결혼하자마자 인생의 계단이 달라졌고..
아마 평생가도 못따라잡겠다 싶죠.
하지만..그냥 다들 친하게 지낼수 있어요.
물론 잘사는 아이가 황당고민을 털어놓지도 않고
우리도 친구가 백화점에서 300만원짜리 구두 신어보고 있을때
10만원짜리 구두 신어보는것처럼 그냥 편안하게 봐줍니다.
그래서 계속 친하게 만나는것 같아요.
또 한가지..사람들이 고소득자라고 보지만
제 친구들 다들 그만큼 벌지도 못하고 고민도 많거든요.
대개 부모덕본다기 보다는 부모부양.
(소득 400에서 1000넘는애까지 다양-같은 직업이라두요)
서로 전화로 이런저런 고민하다가도
"그래도 남들한테 이런고민 얘기하면 안되지, 사람들이 욕한다..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도 많고..고맙게 생각해야지.." "그래 맞어"
이렇게 끝날때가 많아요.
다들 개천용(용은 무슨...소녀가장에 가깝죠)과라서 그런지..
그니까 고민얘기하더라도 우리형편에...라는 이야기가
남에게 상처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좀 했으면 좋겠어요.
4인가족 월150인 사람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