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전세 만기가 되어 이사를 꼭 가려고 작년12월엘 집을 내어
놓앗어요 그런데 집이 안나가 계약금 떼이고 집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잇어요
그동안 빗자루 걸기 가위걸기 동전 신발정 넣어두기 우표 붙이기
내가 아는 온갖 방법을 다해보앗는데 집이 안나가네여
집 보러도 오지도 않고 전화한통 없다가
얼마전에 전화도 오고 한번 집도 보러 오더니 다시 발길이 끊겻어요
애 끓이다가 도저히 안돼 내용증명도 보내엇구요
집상태는 10년된 아파트인데 2분거리에 지하철잇고 공원도 있고 찻길건너 산도 잇고
강변도 잇고 살기가 좋아요
남향이고 부동산에서 집 깨끗하게 잘 썼다고 얘기도 하고 잇고
흠이라면 방확장이 전혀 안되어잇고 입주때 들어와서 거실과 작은방 4년전에
도배 장판한번한게 다라는거
8층이고 앞이 탁 트여 답답지 않고 살기가 좋아요
우리도 이제 새집으로 이사좀 가고 싶고 이사간다고 맘 먹엇더니
집에 마음이 떠 마음도 붕떠잇고 안정이 안되네요
똑같은 시기에 내놓은 집들 다 나갓는데 왜 이 집만 안 나가는지 이유를 모르겟어요
하루 하루 기다리는게 이런 지옥이 따로 없네요
우리가 과연 이집을 빠져 나갈수나 잇을까요
어디가서 푸닥거리라도 하면 집이 빠질수 잇을까요
1968년 음력 4월28일 오후1시30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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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주 좀 봐주실수 잇나요
하두 답답해서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0-07-15 08:40:00
IP : 125.137.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두 답답해서
'10.7.15 9:03 AM (125.137.xxx.151)남편이 쌈박질하다니 그게 무슨말인가여
울 남편 누구랑 싸우고 그런사람이 아니라 선비타입인데요
게다가 3년전 분양받은 상가가 안나가 한달에 이자에 관리비가 70만원씩 나가요
정말 하루하루가 죽을지경이네요2. 4-50대
'10.7.15 9:37 AM (125.137.xxx.151)제 집이면 그렇게 내어 놓으면 되죠
그런데 집주인이 융자가5000이 잇어요게다가 형편도 안좋은 사람이구요
그래서 어떤 선이상으로는 받지 않으면 안된다고 버티고 잇으니
문제죠
그래서 여기서 집값이 더 떨어질까봐 이사 못가고 이집에서 묶일까봐 걱정인거에요3. .
'10.7.15 10:09 AM (222.239.xxx.168)앗, 전세셨군요. 죄송해요.
내용증명까지 보내셨으면 전세만기끝나면 법적 절차에 따르는 방법밖에 없죠.
집주인도 그렇게하기 싫으면 싸게라도 내 놓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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