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새아파트들 (자이, 래미안)

[이사고민]

반포에 새 아파트

반포 자이
래미안 퍼스티지
곧 입주할 삼호가든 1,2차
힐스테이트

이중에서 이사가고싶은 사람인데요.

가려면 평수를 줄여서 가야하는 거라서...고민이 많이 되네요.

10년쯤 된 동아아파트 가면 줄이진 않고 평수그대로 갈수는 있을거 같아요.

근데 그정도 가치가 있는건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뭐 부동산 거품이다, 알수없다 그런거지만...그냥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ㄴㄴ]

좋은곳이긴하지만 그래도 거품은 좀 사그러질테죠...

상식적인 가격이아니잖아요

[글쎄요]

제가 바로 원글님이 말씀하신 동아살면서 계속 건너편 반포 자이 재보고 있는데
가격이 이쪽은 거의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낙 수요가 많습니다..기존 압구정 현대나 대치동, 구반포, 지방에서도 이사옵니다.
하지만 25평 갈바에는 가지 마세요..

[음]

그 앞으로 매일 출퇴근 하는데요....
지나면서 늘 하는 생각이 저기 살 정도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왜 저곳에서 살까 생각합니다.
길은 늘 막혀 있고 양옆으로 큰도로가 있어서 공기도 나쁘고 소음도 심하구요.
그리고 많이 공실이 많아 보이던데요.
그곳 장점이 어떤점이 있나요?

[ㄴㅊ]

호가와 실거래가는 다르죠..

[음]

님... 커뮤니티죠... 타워팰리스도 사람살곳 됩니까? 그래도 못 살아 안달이었던 것처럼..

[자이소유자]

전 자이35평형 가지고 있는데요. 아이들 연령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일단 삼호가든 쪽은 제가 관심있게 보지 않아서 패스하고요.
아이가 어리다면 자이가 괜찮고, 아이가 중등 이상이면 래미안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전 일단 아이가 두돌이 안되었고, 놀이터, 지상위로 차 안다니는 조건, 커뮤니티 시설 등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자이를 선택했는데요.(자이 단지 안에는 원촌초등학교, 원촌 중학교 있음)
주위에 중등 이상 되시는 분들은 전세라도 래미안을 더 선호합니다. (래미안 인근에 잠원중학교, 세화여중,여고,고교,계성초등있습니다) 그리고 구반포쪽으로가면 학원가도 형성되어있고요.

저흰 남편이 아이가 중학교 이상되면 유학이나 이민을 고려하고 있기때문에 자이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요. 만약 집이 좁아지는 게 꺼려지신다면 잠원동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잠원동아가 잠원동 일대에선 가장 신축아파트이고, 지하철역 3호선,7호선도 가깝고 살기 편리하다고 합니다.참고로 잠원동아는 초등학교를 원촌이랑 반원(분명하지 않음)으로 나뉘어서 배정받는 다고 합니다.

[자이소유자]

위에 음님....이 동네가 길도 밀리고, 공기도 별로지만 단지안에 막상 살아보면
그러한 불편함을 전부 상쇄할 만큼은 됩니다.ㅎㅎ
집값이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겠지요.ㅎㅎㅎ

[저도 소유자]

저는 25평에 살고 있는데요. 정말 주변에서는 그 가격에 왜 거기 살고 있냐고 하는데 거주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단지안에 초등, 중학교 다 있고, 지상위에 차 안다니는 것도 좋고 단지 내부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신랑이랑 호텔팩이라도 할라치면 우리집이 호텔이지! 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위에 자이소유자님 말씀처럼 중등이상이 되면 아무래도 학군 때문에 래미안이 더 선호되는 것 같구요. 가족인원수와 구성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3명정도시라면 25평도 충분할 것 같긴한데요.

[...]

자이나 래미안 둘중에서 고르세요. 뒤의 두가지는 세대수 적어서 비추입니다.
날 잡아서 두 곳 그냥 산보삼아서 다녀보시고 좋아보이는 곳으로 고르시면...

[저는]

잠원동인데,,자이보다 래미안이 더 나을것 같아요,일단 전철도 이용하기 더 편하고 상가도 자이는 은행 증권이 주류인데 비해 래미안은 빵집 슈퍼 식당 다양하게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학교도 장기적으로 아주 좋구요,,고등학교까지 전혀 무리가 없어요,
더 한적하기도 하구요,,,
힐스테이트도 평수가 다양한것 같은데 단지는 작으니(래미안의 이점은 누릴수 있으니,,)좀 싼 가격에 가능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