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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처음부터 가입하라고는 안하고 뜸들이는지요?

남편여동창 조회수 : 330
작성일 : 2010-07-14 10:43:33
지난 번 남편 여동창이 먼저 전화하고 회사 앞까지 와서 만나고
야릇한 문자 남겨서 여쭤 보았어요.

그 여자가 콜센터에 근무하는데 그날만 시간이 된다면서
대낮에 근무 중인 회사 앞에 와서 하소연하고 남편과 별거 중이다,
그 때 저희 남편과 여러 친구들이 그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말렸는데
너 보니 그 때 그 말 안 들은 것이 후회된다 어쩌고 하더랍니다.
그러나 보험 얘기는 꺼내지 않고요.

이건 그냥 상담인가요, 보험 권유 밑밥인가요?
참고로 십여년 전에도 신세 한탄하여 보험 가입해주고
두 번만 불입한 적이 있대요.

이런 경우 전화왔을 때 받아 주고 만난 남편에게 뭐라고 해도
제가 예민한 건 아니지요?

IP : 121.162.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7.14 10:43 AM (58.228.xxx.25)

    회사 앞으로 와서 만나기까지...
    흠..그 여자가 제정신인지...님남편이 제정신인지....못된말이 나오네요.

    전 주부라 잘 모르겠지만, 좀 불쾌할듯 하네요.

    영업도 아니고, 사적인감정도 아니고,

    영업과 사적인 감정을 두루 섞어서 뭘 어쩌자는 건지...
    흠....서로서로가.

  • 2. 글쎄요
    '10.7.14 10:54 AM (203.248.xxx.13)

    고도의 상술입니다..
    제가 예전에 회사근무할때 항상 방문하는 보험설계사 아줌마가 있었는데
    30대중반에 차림이며 몸매며 엄청 세련되었었죠..
    이사람이 저에게 근6개월동안 보험들라고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아무조건 없이 사은품도 나누어 주고 오며가며 인사하고...계속 안면을 익히고..
    친분을 유지하게 되었죠..자기 사적인 얘기도 늘어놓고..
    저도 보험들라고 하지 않는데 굳이 물리칠 필요는 없었고요.

    그런데 6개월정도가 지난 어느날...
    저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더니 웃으면서 조용히 보험계약서를 내밀더군요..
    그 상황에서 보험 못들겠다고 할사람은 99% 없을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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