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덕분에 저 집팔았어요.

[너무좋아요]

집내놓은지 한달반이 되었는데도 안팔려서 엄청 걱정하고 있었어요
집이워낙 수리가 잘되어있고 버블세븐지역이라 큰 걱정 안하고 있었거든요
아무리 부동산 불경기라해도 꾸준히 보러오는 사람도 있었구요
그런데 계약하자는 사람이 없었어요.
이틀전 더이상 기다리기뭐해 집빨리 팔기로 자게 검색을 했더니
여러가지 비법(?)과 청소를 깨끗하게 해야한다해서
이삿짐 미리싼다 생각하고 거실부터 거슬리는 물건들 박스포장하고 베란다 물청소하고
버릴거 버리고 하였답니다.
또 여러분들이 올려주신비법중에 제가 밤12시가 넘어서 할 수있는 것들은 다하였어요
현관에 우표붙이기, 동전붙이기, 우리나라성씨 100개 써서 현관에 붙이기, 빗자루 거꾸로 세워놓기
이렇게 네가지를요
가위비법은 어디가서 훔친다는 게...
그리고 제일좋은비법을 오전에 썼어요
가격을 내려서 다른부동산에 내놨어요.
오후에 부동산에서 연락이와서
저녁에 계약했답니다.
여러가지다 썼기때문에 딱히 뭣땜시라고 할 순 없지만
여튼 제가 집을 팔았다는게 중요하지요
저 담달에 큰집으로 가거든요.
집안팔려 고민하고계신분들 손해볼거 없으니 한번 해보세요.

[국민학생]

축하합니다. 저흰 도저히 안팔려서 전세를 주었는데 너무 부럽네요. ㅠㅠ

[ㅠㅠ]

집이 안나가요 세달째,,,,

[우리동네]

우리동네말고 조금 더 싼 동네에 뿌려보세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대신 가격도 내리구요
정말 급하시다면요.

[자슬린]

비법좀 알려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