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러다 저 모자 마니아가 될 것 같아요

어찌하다 보니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0-07-13 15:00:25
작년 겨울에 유행하던 니트 모자를 산게 계기가 되었나 봐요,,
평소에 모자엔 요만큼도 관심 없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모자 파는 곳에서 니트 모자를 한번 써보니 제가 참 알흠답게 보이라구요 ㅡ,.ㅡ(죄송)
그날부터 사기 시작해서 이제는 싼것도 많고 헬렌카민스키도 몇개가 되네요..
남편이 제가 모자에 본인이 피땀 흘려 번돈을 쓴 걸 알면 허탈하지 싶어 꽁꽁 감추어 두다
이번에 휴가때 썼어요,,근데  아무말 안하더군요 ㅋㅋ(가격을 몰라서 그랬지 싶어요)
바다에 가서 실컷 잘 쓰고 관광지에서 잘썼어요,,
밖에 돌아다닐때는 헬렌 쓰다가 차에 타면서 부턴 여름용 니트 모자를 썼어요,,
밥 먹을때도 니트 모자,,
이렇게 하고 다니니 휴가지 아침에 머리 하느라 난리난리 하는 시간도 줄고
(제가 머리 드라이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예요, 약간 곱슬이라,,)
햇볕도 잘 막아주고 해서 너무 편해요,,특히나 장마때 부스스한 머리도 감추고 주고..
나이들어서도 모자를 잘 쓰고 다니면 좀 우아해 보이겠지만
잘 못쓰면 또 좀 천박해 보이기도 쉬운데 우아한 쪽으로 가도록 스타일을 잘 꾸며야 겠어요,,
전엔 집 밖으로 나갈땐 무조건 양산 이었는데 요즘은 아예 옷에 어울리는 모자를 쓰고 나가요,,
근데 사실 양산이 제일 편하긴 한 것 같아요,,
머리 망치는 일도 없고 햇볕도 제일 넓게 막아주고 시원하고,,ㅎㅎ
IP : 125.176.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3:06 PM (183.102.xxx.165)

    모자가 잘 어울리시나 봐요. 부러워요.
    저도 모자 종류를 참 좋아하는데 어울리는 모자라곤 야구모자밖에..ㅠ.ㅠ
    저도 헬렌 카민스키같은 하늘하늘하고 여성스러운 모자 좀 어울렸음 좋겠어요.

  • 2. 원글이
    '10.7.13 3:07 PM (125.176.xxx.84)

    전 야구 모자가 참 안어울려요,,
    뒷통수가 납작해서 쓸 엄두가 안나서 지금껏 모자에 관심없었는데
    니트 모자는 신기하게도 납작한 뒷통수를 풍성하게 보이게 해서 좋아하게 됐어요,,
    에구 하여간,, 야구 모자 한번 쓰고 외출 해봤으면 좋겠어요 ^^

  • 3. 전 이미
    '10.7.13 3:11 PM (121.161.xxx.217)

    마니아예요.. 모자가 30개정도 되는듯.. 근데 정말 모자쓰면 옷이 확살아나는게... 분위기가 완전 틀려진다죠..

  • 4. 저도 모자 마니아
    '10.7.13 3:36 PM (211.193.xxx.171)

    저도 모자가 잘 어울려요. 제가 모자 쓰고 나가면 사람들이 모자가 잘 어울린다고 멋쟁이라고 하거든요.옷만큼 모자에도 신경써요. 전 베레모랑 중절모가 잘 어울려요.

  • 5. 소박한 밥상
    '10.7.13 4:13 PM (211.200.xxx.168)

    저는 모자가 안 어울려도 (겸손 아님) 마음에 들면 자꾸 손이 갑니다 ㅠㅠ
    어울리면 실컷 즐기셔요
    할머니가 되면 흰머리도 살짝 가릴겸
    탈모가 흉하게 진행되니까 (탈모엔 모자가 해롭겠지만요) 모자가 필요한듯 해요
    즉 모자 구매는 현실성있는 쇼핑이 될수가 있다는거죠 ^ ^
    나이 들면 주름도 뚱뚱한 몸매도 아니고 휑한 머리숱이 제일 초라하더군요

  • 6. 헬렌카민스키
    '10.7.13 4:25 PM (211.110.xxx.133)

    정말 하나 사고 싶은데.. 돈값을 하는지요 (엉뚱 댓글 죄송..)

    저도 모자 즐겨써요.. 니트 베레모도 쓰구요 야구모자 쓰구요
    체인달린 보석 박힌 모자도 써줍니다.. 썬캡도 쓰구요 ㅋㅋ
    머리 안감고 선글라스 하나만 써주면.. ㅋㅋ 변신 가능하잖어요 ㅎㅎ

  • 7. 카민스키 너는 왜.
    '10.7.13 5:25 PM (122.37.xxx.197)

    마이 샀는데요..
    제가 얼큰이라 그런가
    햇빛도 덜 가려지고 무게가 좀 느껴져서
    동네 아짐 다 쓰고 다니는 카민스키 스탈 짝퉁을 주로 써요..

  • 8. 원글이
    '10.7.13 7:04 PM (125.176.xxx.84)

    카민스키나 시장표나 그냥 옷 브랜드에서 나온 것이나
    자기한테 어울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요,,
    카민스키는 전 다 챙이 넓은 스타일로만 있어요,,
    그게 다른 밀짚모자보다 좀 쫀득해서 탄력이 있고 모양이 잘서요,,
    챙을 접었다 폈다 다양하게 연출이 되더라구요,,돈값은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좀 무겁긴 하죠,,무거운게 흠이예요..
    앞으로 해외여행하면 각국의 모자점을 방문해서
    예쁜 모자 사가지고 와야지 하는 목표가 생겼어요,,
    그전엔 여행가도 뭐 사는 게 시큰둥한게 한국에도 다있는데 뭐..였거든요,,
    근데 모자는 정말 외국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것 같아서 막 욕구가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23 제주도로 이사가고 싶은데여~ 8 알이 2010/07/13 1,397
560022 국그릇보다 조금 큰 그릇 어떤게 이쁜까요? 1 우동그릇 2010/07/13 312
560021 엄마 가슴 딸아이도 닮나요? 34 딸아미안 2010/07/13 2,979
560020 지금 티비 보세요? 대박. 한나라당이 큰 웃음 주네요. 15 리얼 병림픽.. 2010/07/13 1,648
560019 타로 보신분? 2 타로 2010/07/13 524
560018 라섹했는데 눈이 침침해지는거 같은데 좋은 음식이나 운동법 없나요? 1 2010/07/13 702
560017 울산 가려는데(무정차? 직행?) 3 버스로 2010/07/13 806
560016 독일산 vivo청소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 2010/07/13 1,072
560015 이러다 저 모자 마니아가 될 것 같아요 8 어찌하다 보.. 2010/07/13 919
560014 시집, 친정 같은 지방이면요 12 질문 2010/07/13 777
560013 그쪽에서 전화가 왔었다구요!!!! 1 의부증 경험.. 2010/07/13 852
560012 어린이집 근처로 이사를 갈까요? 어린이집을 옮길까요? 1 연년생맘 2010/07/13 340
560011 이제 1학년인데..제가 미친거죠?ㅜ.ㅜ 27 초등초짜맘 2010/07/13 2,733
560010 블루마블 몇살부터 즐길 수 있을까요? 1 하고싶어 2010/07/13 388
560009 저도 맛있는 파김치 구해요. 2 . 2010/07/13 582
560008 어제 홈쇼핑 에서 중고세탁기 8만원선보상 하고 통돌이 판매 하던데요. 9 드럼 보다 .. 2010/07/13 2,308
560007 매일 풀수 있는 일일공부 그런 스타일 문제집 어디회사가 좋나요? 2 초등학생 2010/07/13 627
560006 언제까지 단체 생일파티를 하는건가요 1 애들끼리만 .. 2010/07/13 235
560005 구미호(여우누이뎐) 흥미진진 재미있네요. 13 .. 2010/07/13 3,050
560004 매실..설탕 녹은담엔 매실이 둥둥 떠도 되는거죠? 1 매실 2010/07/13 792
560003 맛있는 총각김치 구해요 1 총각김치 2010/07/13 420
560002 거래도 안되는데 금리인상까지…아파트 한채가 짐 될 줄이야 13 세우실 2010/07/13 1,614
560001 트윈홈바 냉장고 어때요? 2 베어 2010/07/13 458
560000 신장이 한쪽 뿐이면.. 장애인의 범주에 들어갈까요? 12 저.... 2010/07/13 2,713
559999 일산에 스케일링 잘하는 치과 좀 알려주세요 1 치과 2010/07/13 778
559998 초4 과외비로 어떤지 싶어요 2 과외 2010/07/13 880
559997 코슷코 냉동블루베리 가격좀 알수있을까요? 6 가격문의 2010/07/13 1,446
559996 어제 마트갔다가 무심코 건빵 몇봉 샀는데.. 건빵 2010/07/13 565
559995 (전남 순천,보성,담양)휴가지 코스좀 정해주세요 4 머리 아퍼 2010/07/13 1,327
559994 남자들 집에서 러닝과 사각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면 안되나요? 33 저기요 2010/07/13 5,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