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부근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효녀딸]

친정부모님께서 30년간 살아온 주택을 파시고 아파트로 이사가시려고하는데요.
오랫동안 살아왔던 수영구 인근에 아파트로 이사가려하세요.
요즘 부산도 집값이 많이 올랐고, 금리 인하때문에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때문에 전세로 들어가라고 딸들이 설득중이구요.
매매가 아니니까 투자같은건 고려안하고 있구요.
가격은 크게 상관없어요.
부모님 거주하시기에 편한 곳으루요.
제가 서울에서 살고 있어서 인터넷으로 뒤져본 곳으로는

1. 망미동 더샵
2. 수영강 옆 협성 르네상스
3. 연산동 자이
4. 광안리 입구 SK뷰
입니다.

더 샵은 타워형이라서 꺼려한다는 얘기도 있고 입주한지 몇년되었는데 아직 비어있는 집들이 있다 하구요.
연산동 자이는 7월 입주라는것 말고는 아는게 없고. 10년전 기억에 연산로터리 주변은 술집이랑 유흥가가 많았던 기억이...
광안리 입구 sk뷰는 주상복합이라서 창문이 일반 아파트형 창문이 아니고 오피스텔 형 창문이 아닌지 궁금하구요..
현재로는 협성 르네상스가 위치상으로는 제일 좋은것 같아요..
두분께서 매장을 하시는게 있는데 서면이라서 굳이 해운대로 들어가시지는 않으려 하시구요.
수영구, 연제구, 남구 쪽에서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으면서 지하철 가깝고 살기 편한 곳으로 찾고 있습니다.
혹시 82에 위 3구에 거주하시는 분들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요..
일단 전세로 살아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곳 있으시면 노후에 쭉~ 사실 아파트로 매매할 계획이세요.

[남구청]

남구청옆의 동원로얄듀크어떠세요?
못골시장이 집앞 구멍가게같이 연결되고
2호선 못골역도 코앞에 있구요
남구청이나 교육청 보건소등 관공서도 아파트와 이웃하고 있으니 편하구요
서면이나 시내쪽 시외곽의 교통도 사통팔달이고...
사람들의 인심도 넉넉하구요
주변에 상시로먹을만한 식당들도 많구요
어르신들께 추천하고픈 동네입니다~
대신에 아파트시세는 비싼편입니다~

[더샾]

망미동 더샾에 살고있어요. 같은 수영구민이라 반가워서 로긴했어요.
아파트 바로앞 50미터에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에요.
동간 거리 멀고 산책코스 운동시설있어 노인분들에겐 정말 좋으실것같아요.
서면까진 버스로 15분정도면 충분하죠. 아파트 후문쪽에 200미터내에 재래시장있어요.
조용하고 부모님 사시기에는 편하실것 같아요.

[원글]

더샵님~
반갑습니다^^ 덕문여고 나와서 그동네는 잘 알아요 ^^
더샵 살고 계신다니 하나만 여쭤볼께요.. 타워형이라던데 환기나 통풍은 어떠한가요? 구조별로 타워형인 집도 있고 아닌집도 있나요? ^^;;
부동산에서는 아직도 빈집이 많이 있다는데 실제로는 어떠한지도 궁금해요~~~

[더샾]

전부타워형이지만 앞,뒤창을 열면 바람 장난 아닙니다. 덕문여고에서 토곡쪽으로보면 툭 트였잖아요. 작년 여름에도 별로 더운줄 모르고 살았어요. 자체 공기청정시스템도 되어있어요. 환기,통풍은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빈집은 저층의 대형평수나 일층정도가 비어있는곳이 있더라구요. 그외는 실거주가가 다 입주한걸로 알고있어요.

[르네상스]

에 지인이 살고 계셔서 몇번 가봤는데, 참 좋더라구요.
다른곳은 몰라서 비교가 안되지만..^^
평수보다 훨씬 넓어보이는 구조가 맘에 들더라구요. 요즘은 다 잘나오긴 하죠?
강변 보이고 산책하기 좋고, 재래시장 가까운것도 좋았어요.

[ㅎㅎㅎ]

여담이긴 한데요 거기가 국군통합병원자리라서 젊은 아이들이 아프고 죽어나가고 한 자리라 나이 지긋한 분들이 싫어라 하신단 말을 들었어요. 전 덕문여고 옆 삼성아파트 살았었는데... 거기도 공기 좋고 다 좋으나 버스타려면 10여분을 걸어야하는게 아쉽죠

[원글]

감사해요~
부모님께 더샵이랑 르네상스 추천해드리고 직접 가보시고 최종 결정하시라고 해야겠어요..
저희 부모님도 부동산에 갔는데 윗분 말씀하신 얘기하셔서 살짝 꺼리고 계시긴하네요 ^^;;;;
덕문여고 3년간 오르막길을 뛰어다녔던 생각나네요 ㅎㅎㅎ
삼성아파트시면 공감하시죠? ㅋㅋㅋ

[뉴비치]

부모님이 뉴비치 아파트에 사시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호오는 분명 있으리라 여겨지는데
저희 부모님은 대단히 만족하세요.
일단 지하철 가깝고 버스노선 좋고
해변시장과 메가마트 가깝고 걸어서 광안리 바닷가까지 방파제길 산책로 따라 걸을 수도 있고 등
편하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