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행 같은 프로 보다보면 이해가 안되는것..
솔직히
그 프로에 나오시는 분들이
자식이 많은것.
답답하지만.. 그것도 그려려니 해요.
그치만
가장인 아빠가 일하러 나가는데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날일 만을 찾아 다니는것.. 이해가 안되요.
남편이 제조업 작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남편도 같이 보면서 답답해합니다. ㅠ.ㅠ
공장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 난리인데 왜 꼭 하루벌어 하루먹는 일만 찾는지 모르겠다구요
1. 어쩌면..
'10.7.13 9:51 AM (125.135.xxx.68)저도 보면서 늘 안타깝고 답답하던데 혹시 공장에 가면 월급을 받기까지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 한달을 버텨낼수 없어서는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2. 빈곤의
'10.7.13 10:03 AM (203.142.xxx.231)악순환이죠. 가난을 위한 조건이 다 되어있는거죠.
자식많은거. 그중에 몸아픈 사람도 있을것. 가장이 꾸준히 오래다니는 일을 하지 않는것.
말그대로 가난을 위한 조건을 다가지고 있는사람들인거죠.3. 이유,...
'10.7.13 10:03 AM (116.120.xxx.161)안 봐서 모르지만...나름대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가난이란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다면
우리가 앉아서 이러쿵 저러쿵 말할 수 없지 않을 까...싶은데요.
빠져나오고 싶어도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거...
그 암담함...4. ..
'10.7.13 10:10 AM (124.50.xxx.151)제가볼땐 막노동 나가는게 하루일당은 더 많이 받아서 아닐까싶어요.. 엊그제 본 프로에서도 하루 일하면 8-9만원 받는다는데 물론 하는일이 고되긴 해도 우선 돈이 되니까요...
5. ㅉ
'10.7.13 10:21 AM (175.117.xxx.164)윗님말도 일리가 있네요..
막노동인경우 일당이 하루 8-10만원정도인데
월급으로 받으면 많아야 180정도니6. ...
'10.7.13 10:21 AM (121.172.xxx.186)동행 초반에 나왔던 가족중에 찜질방에서 사는 아빠,아들이 있었는데
그분도 꾸준히 다닐수 있는 월급 나오는 곳에서 일하고 싶지만
윗분 말씀처럼 월급 나오기까지 걸리는 그 한달동안 버틸 돈이 없어서 일용직 하시더라구요
일이 없어서 허탕 치는 날엔 아들만 찜질방에 들여보내고
본인은 직업소개소 사무실 복도에서 날밤 새우기도 하고 그러다보니...일도 많지 않고...
성격도 정말 깔끔하시고 성실해 보였는데 보면서 안타까웠어요
그 다음에 온가족이 조그만 승용차에서 먹고 사는 집(애도 다섯인가 그랬던듯...)은
프로그램 막바지에 지인이 임시거처 마련해주고 택배회사에 취직하는 모습까지는 봤는데
프로그램 게시판 가니까 며칠만에 그만 뒀다는 글과
경마장에서 자주 봤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그 사람은 평생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 애들끼리만 집에 있고 어리거나 혹은 장애가 있는 자녀때문에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서
계속 사정에 의해 결근하고 조퇴하고 외출 하게 되면 고용주도 싫어해서
직장을 못다니는 분도 있었구요...
정말 일용직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그 일을 하는 사람도 있겠고,
성실하지 못해서 남 밑에서 꾸준히 일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 사람도 있겠고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다르니까요7. 모네타
'10.7.13 10:56 AM (203.142.xxx.230)같은 재테크 관련 사이트 가면 부자가 되기위한 조건들이 몇가지 언급이 되죠. 그분들은 그것들의 반대로만 생활하는분들이 사실 많죠. 물론 우리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이 전부다 그렇진않지만요. 처음엔 암담했지만 거기에 익숙하다보면 매일매일 나가고 상사 눈치 봐야하고 .월급도 한달후에나 들어오는 정규직..본인들이 싫을껄요.
단가가 막노동이 더 높다고 해도 한달내내 막노동할수 있나요? 4-5일하면 며칠 쉬어야지요. 막노동은. 왜냐하면 힘들거든요. 몸이.
단가가 더 쎄다는 말은 그냥 메여있기 싫은 그분들의 핑계라고 생각되네요. 남을 비난할 정도의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게 사는것도 다 이유가 있어요. 힘들어도 성실하게 생각을 하며 사는분들은 대단한거고 하루 살기 급급하게 사는분들과 같이 가난해도 틀린거죠. 미래가8. 맞아요
'10.7.13 11:06 AM (211.195.xxx.3)안정된 직장을 구해서 한달 한달 나오는 월급으로 생활할 수 있는
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 하루벌어 하루 쓰고 내일을 걱정하고 내일이 되면 또 어떻게 되겠지 하다보면
바뀔 수가 없어요.9. 저두
'10.7.13 5:14 PM (118.91.xxx.110)그런사람들 볼때마다 남편이랑 얘기했던거에요. 요새 중소기업들 사람못구해서 난리라던데 왜 저사람들은 일자리못구해서 그럴까...
여자들도 힘들게 두탕세탕뛰지말고 가사도우미라도 하면 돈 훨씬 많이 받고 안정적일텐데..이런생각이요. 가사도우미 요새 공급딸려서 전화하면 사람없다고 매일 그러던데..
신용불량이라 그런데서 아예 안뽑아주는걸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