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월 12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0-07-12 09:07:07
_:*:_:*:_:*:_:*:_:*:_:*:_:*:_:*:_:*:_:*:_:*:_:*:_:*:_:*:_:*:_:*:_:*:_:*:_:*:_:*:_:*:_:*:_:*:_

태초에 거기 물 한 방울 있었다.
말하자면 지상의 모든 게 물로 시작되었다.
물이 있어야 생이 있는 것.
허나, 물 먹고 죽은 목숨 하나 있었지.
우리들의 종철이가 물먹고 죽었다.
아, 참 억울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독재의 시절, 그때처럼 우린 또다시
저들이 퍼안기는 물세례 속에
기어이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물이다, 꽃이다, 피울음이다.
내 육신의 칠할이 물로 채워졌듯이
내 어미의 강바닥에 담긴 물
생명의 그 물을 누가 뒤엎으려 하는가.
물이 죽으면 한반도가 죽는다.
아니, 아시아가 세계가 지상으 꽃들이
끝내 아사하고 말거다.

그러므로 다시 물이다.
삼라만상 우주만물이 죄다 물로 시작되었으니
물이야말로 생과 사의 아우라.
우주 탄생, 조물주의 현현이다.
생명이 지수화풍地水火風일 때
내 육신도 지수화풍
우주가 지수화풍일 때
극락도 지수화풍
만인이 손사래 치는 지옥의 대운하를
누가 지금 무슨 꿍꿍이로 파헤치려 하는가.

한반도 대운하 천길 강물 속 거기
흐느껴 우는 아기울음소리 들린다.
추워! 아퍼! 쓰려! 뼈마디가 뒤틀려!
콘크리트 뱃길 속에 돈다발이 팡팡 쏟아진다고?
죽었던 경기가 느닷없이 활성화된다고?
허나 난 살고 싶어, 나에게 부디
한 잔의 생명수를 다오!
저 어머니 강물 한 자락을!


           - 방남수, ≪내 영혼의 물에게≫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7월 12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9.egloos.com/pmf/201007/12/44/f0000044_4c3a2a9c1ce70.jpg

2010년 7월 12일 경향장도리
http://pds19.egloos.com/pmf/201007/12/44/f0000044_4c3a2a9b9c2b8.jpg

2010년 7월 12일 한겨레
http://pds18.egloos.com/pmf/201007/12/44/f0000044_4c3a2a9d13b6e.jpg

2010년 7월 12일 한국일보
http://pds19.egloos.com/pmf/201007/12/44/f0000044_4c3a2a9cb3ff5.jpg

2010년 7월 9일 미디어오늘
http://pds19.egloos.com/pmf/201007/12/44/f0000044_4c3a2a9b21416.jpg







강물도 쓰면 줄고, 밑천은 떨어지게 마련인 것을.....

물이 말라 바닥은 드러나고 있는데 점점 취해 하늘로만 올라가는 님들......

낙차가 크면 그만큼 크게 다친다구요~~








―――――――――――――――――――――――――――――――――――――――――――――――――――――――――――――――――――――――――――――――――――――
2010. 7. 28 재보궐선거

- 서울 은평을
- 인천 계양을
- 광주 남구
- 충남 천안을
-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 강원 태백, 영월, 평창, 정선
- 강원 원주
- 충북 충주

다시 신발끈 묶고 달립시다!!!
―――――――――――――――――――――――――――――――――――――――――――――――――――――――――――――――――――――――――――――――――――――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271 키톡만 보면 저자신에게 화가나요 15 흑흑흑 2009/08/13 1,473
481270 8개월 아가, 빈혈검사 어떻게 하나요? 8 빈혈검사 2009/08/13 682
481269 펌)정신 추스린 동교동, 화살 쏘아댄 <중앙일보>에 정면대응 2 2009/08/13 435
481268 보험설계사요 . 2009/08/13 242
481267 도어락 고장일때 AS받는게 나을까요 아님 새로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2 2년반 2009/08/13 499
481266 뉴스 제목보고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니..... 5 ch 2009/08/13 862
481265 아침부터.. 여자 따라오는? 남자 -컴에 문제가 있어서..다시 내용추가 8 궁금 2009/08/13 602
481264 흑마늘 드시고 진짜 효험 보신 분 있으세요?? (짧게라도 써주세요... ^^) 7 음... 2009/08/13 1,768
481263 인도는 살기에 어떨까요? 8 만약 2009/08/13 1,327
481262 카놀라유 괜찮은가요? 마트에서 집어왔는데.. 7 기름 2009/08/13 858
481261 쁘띠 프랑스에 관한 정보를 구해요... 7 떠나요 2009/08/13 572
481260 이동욱 말인데요..눈이.. 20 이동욱.. 2009/08/13 4,669
481259 정말 해야할게 뭔가요...? 16 아이의 사교.. 2009/08/13 1,659
481258 집을 장기간 비울때 화초는 어떻게 하나요 8 화초 2009/08/13 687
481257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먼저 연락했어요. 7 연락 2009/08/12 3,730
481256 옥수수 삶을 때 옥수수가 터지는 이유?? 3 왜일까? 2009/08/12 1,254
481255 8월 12일 10시 기준 삼성불매 누적금액(72억 5988만원/참여인원 945명) 9 데이비드 2009/08/12 303
481254 카레에도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데요,정말 먹을게 10 없네요. 2009/08/12 1,675
481253 친정 1 딸. 2009/08/12 360
481252 과일물 때문에 얼룩진 아기 옷... 9 주부9단 2009/08/12 886
481251 세계 최고 부자나라서 열린 무료 진료 '장사진' 3 verite.. 2009/08/12 583
481250 요즘은 프라다 가방 잘 안드시나요? 14 살까..고민.. 2009/08/12 2,211
481249 별걸 다 가져가네요... 쪼잔하자나용.. 2009/08/12 510
481248 오늘 '혼' 보셨나요? 7 음.. 2009/08/12 1,231
481247 "대통령 4년중임제.이원정부제 검토"(종합) 7 아서라 2009/08/12 497
481246 키작아 놀림당하는 아들 어떻게 설명해줘야할까요 5 고민맘 2009/08/12 898
481245 요즘 키톡이 화려하네요 6 넘 조아 2009/08/12 1,298
481244 무지외반증..넘 슬퍼요ㅠㅠ 4 무지외반증 2009/08/12 1,040
481243 (긴급) 17만 회원 안티이명박 카페 폐쇄 통보 -올것이 왔습니다. 7 어이상실 2009/08/12 1,016
481242 누나가 엄마인줄 아는... 11 -_-;; 2009/08/12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