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9학번이고요, 학교 다닐때는 무척 친했지만...저는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고
그 친구는 결혼 안하고 박사 마치고 공부 계속 하는 친구입니다.
한 때 꿈이 비슷해서 같이 공부했었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각이 이만큼이나 벌어져버렸네요.
암튼, 인사도 몇번 드렸었던 친구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는데..
제가 경조사에 가본적이 별로 없어서..게다가 결혼식 부주는 친구들과 나눠서 했기땜에 금액을 서로 맞춰 냈거든요.
부의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혀서 5만원 넣었거든요.
혹시나 다른친구들하고 차이가 났을런지...10만원 했어야 하는건지...며칠 지난 지금 괜히 마음이 심란해서요.
물론, 어짜피 지난일이니까...되돌이킬수는 없지만..
암튼, 시간 좀 지나고 나서 그 친구 만나 밥 한번 먹을 예정이기는 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동기 친구의 부친상...조의금은 어느정도 해야 하지요?
어렵다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0-07-11 13:13:30
IP : 175.196.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1 1:15 PM (121.143.xxx.178)5만원은 축의금비용이고 나쁜일엔
조금더 하는 편이던데요
자주 만나는 사이 아니더라도 10은 하는 추세더라구요2. .
'10.7.11 1:16 PM (220.120.xxx.196)5만원이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절한 금액 같은데요.
심란해 하지 않으셔도 돼요.3. .
'10.7.11 1:16 PM (221.133.xxx.3)친구랑 사이도 소원해졌고, 앞으로 엮일 일도 거의 없을 것 같으면 5만원.
옛정이 있고, 이번 계기로 다시 가까워졌으면 싶으면 10만원.
후자쪽이실 것 같은데 10만원 내셨으면 좋을 것 같으면 하지만, 이미 내셨다고하니 근사한 식당 같이 가셔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위로도 잘 해드리면서 회포도 풀고 하면 친구분이 매우 고마워하실 것 같네요.4. ..
'10.7.11 1:23 PM (110.14.xxx.110)이왕지난거 잊으시고요
적게 했음 님 경조사때 적게 받으면 되는거죠5. ..
'10.7.11 2:25 PM (222.235.xxx.233)5만원 적지 않습니다.
위의 분들 말씀처럼 적지도 많지도 않은 금액이니 적절합니다.
마음 편히 가지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