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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아들이 재수는 안하고 지방대로 간다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주신거 감사해서 프린터해서 아이랑 같이 보면서 어제 이런저런
얘기를 했거든요.
말끝에 혹시 동국대 떨어지면 본인은 절대 재수는 안하고 지방대로 원서
쓸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재수는 싫어서 (아이 스타일이 욕심도 많이 없고
의지도 강한편이 아니라 재수해도 원하는 대학 갈지 의문) 그래라 했거든요.
혹시 내년에 그런 정말 싫은 일이 생기면 지방대로 보내는 게 나을까요?
남학생들은 군대도 가야하고 임용고시도 한번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어서인지
일단은 지방대가고 임용고시 합격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경험해보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임용고시라면
'10.7.10 9:20 AM (163.152.xxx.239)지방대 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동생 보니 빠르면 2학년 늦어도 대학 3학년때부터 임용고시 준비하느라
방학마다 서울 와서 학원 다니고
휴학하고 서울 오고.. 스터디 짜고.. 고시 준비는 학교랑 거의 상관 없이 하더라구요
시험도.. 지방에서 보는 것보단, 서울/경기에서 보구요
사범대가 목표라면 재수보단.. 우선 졸업하거나 자격 만들어서
열심히.. 적어도 3년 기간 잡고 시험 공부 하더라구요
동생은 서울에서 제일 먼 국립대 사범대 졸업하고 3년 서울에서 살며 시험 봤어요
지금은 경기도에서 교사하고 있어요
아드님이랑 같이 힘내세요2. .
'10.7.10 9:30 AM (175.114.xxx.234)그리고 요새는 워낙 복수지원을 하니까 재수는 진짜 톱클래스만 하더군요. 지금 고2에 동국대를 목표로 두는 학생에게는 재수보다는 지방대를 권하는편이..
3. 고2
'10.7.10 9:46 AM (218.237.xxx.213)는 재수 얘기할 시기가 아닙니다. 그냥 공부에 전념하시면 성적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참고로 작년 어느 학생은 학생 6월 교육과정평가원 시험에서 언수외 각각 3등급을 받았지만 불과 5개월 후 수능에서 셋다 1등급을 받은 케이스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지금부터 재수 준비하는 건 정말 잘못하시는 겁니다. 그 정도의 자세면 사대 가더라도 임용고사 장담할 수 없습니다.
4. 힘내셔요..
'10.7.10 10:15 AM (119.148.xxx.128)윗분들 글처럼..아직은 재수를 택하기 보다는..
지금 위치에서..얼마든지 열심히 하면..
상황은 바뀔수 있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한뒤에..판다 하셔도 될듯 해요..
재수를 하겠다는 맘보다는....
난 할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갖도록..권해 주고 싶네요~~^^5. 그게
'10.7.10 11:20 AM (220.125.xxx.33)고2이니 넘 성급한 판단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남자의 경우 임용고시 패스해서 교사 발령나면 교사 생활 1년정도 한 후에
군대가는는 경우 많대요.
군대 가있는 시간에도 호봉은 자연적으로 올라간다고 하네요6. ...
'10.7.10 11:29 AM (119.64.xxx.151)이런 걱정은 수능 성적 나온 후에 하시고...
지금은 학생이나 부모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입니다.
쓸데없는 논쟁하느라 시간과 정력낭비하지 마세요...7. 원글
'10.7.10 11:45 AM (114.200.xxx.44)제가 너무 성급히 그래라 하고 대답했네요. 바보같이.
여러분들 말씀 잘 봤구요. 아이랑 다시 얘기 잘 할께요.
이번 여름방학 계획을 혼자서 잘 세워놨더라구요. 기특하게도?
언수외 2등급 받았었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