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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4주 정도 있을 예정인데요>>.

^*^ 조회수 : 384
작성일 : 2010-07-09 21:55:25
남편이 회사 일로 중국에 파견 근무 중입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 하고 갈 예정인데요.
큰아이가 중 2인데, 공부가 좀 걱정이 돼요.
사실 남편은 3주에 한 번씩 한국에 나오거든요
장기적으로 못보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예요.

근데 남편이 가족들하고 같이 있고 싶다고,
오라고 하네요....
며칠 휴가내서 같이 다니는거 제외하고는 아이들과 저만 상해를 다녀야 하는데
중국말도 못하고, 교통은 더더군다나 전혀 모르고, 아이들 둘씩이나 데리고 상해를
다닐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날씨도 무척이나 덥고 습하다고 하고, 음식도 중국 특유의 향 때문에 남편도 먹기를 힘들어 한다는데
이래저래 심난하네요.

어차피 가는거 아이 공부고 뭐고 맘 편하게 누구 눈치 안보고 편하게 있다 오고 싶은데
가만보니 밥순이 하다 올것도 같아요.
재밌게 지낼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정보들은 다 여행위주라 ....

IP : 125.142.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0 12:30 AM (114.206.xxx.205)

    한국음식점이나 슈퍼 가면 입구에 신문잇거든요.
    그것 가지고 와서...오전에 애들 보낼만한곳을 찾아보세요.
    특히 초딩은 반일반으로 보낼만한곳도 있고..국제학교는 썸머스쿨도 있어요.

    그리고 한 며칠은 관광하세요.
    신문에서 보면 당일 관광 광고 많이 있거든요.
    하루는 상해여행, 또 하루는 소주여행, 또 하루는 항주여행, 이런식으로 하루 하루 시간나실때 여행하시면 좋아요.

    이렇게 여행하시면 몇명 안되는 사람이라 조그만 봉고에 조선족이 가이드라 전혀 불편한점도 없고 가격도 저렴하고,,,,,설명도 재미있게 잘 해줘서 좋아요~
    저도 작년 여름 남편이 중국에 잇어..
    애(초딩) 방학이라 갔다가 썸머스쿨 보내고..
    3일동안은 상해,소주,항주 구경하고 왔어요.
    정말 여행이 알차고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 날리?
    '10.7.10 2:20 PM (114.91.xxx.61)

    남편분 숙소에 청소해주는 아주머니가 계실것같은데.. 그럼 청소랑 빨래는 안하셔두 되니까
    가사노동은 한국보다는 덜하실거예요.

    지하철10호선 가깝게 사시면(구베이쪽) 신천지, 예원 같은 왠만한 곳은 다 지하철로 가시면
    되니까 중국말은 그닥 필요 없구요.
    못하셔도 그냥 지도 들고 택시타셔서 기사한테 보여주시면 됩니다.
    하긴 남편분이 요런건 어련히 다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계시겠지만요.

    남편분이 혼자 계시기 적적하신 것 같으신데 그냥 오시죠. 여기 음식이 니끼하고 향도 이상하지만 한국인이 먹기에는 몸에도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해요. 이기회에 집밥도 조금 해주시고
    한국음식점도 많고 일본 음식점도 정말 많으니까 간간히 외식하시고..
    아이들도 다른나라의 생활은 이렇구나 느끼면 자극이 될수도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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