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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보셨나요?

얼떨떨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0-07-09 11:07:36
어제 TV채널 이리저리 돌리다가 동행이라는 프로를 봤는데요
23살 남편, 21살 아내, 그리고 8개월 아가..ㅠㅠ 넘 힘들게 사는걸 보고서 많이 울었어요.
저렇게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도 가난을 못벗어난다는게 넘 안타깝고,
주변에서 도와줄 가족이 없다는게 넘 안타깝더라구요~

제 자리를 다시 한번 더 돌아보고~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었습니다.

방송 후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다행히 집과 일자리 도움주실수있다는 분들 글들이 많더라구요
아직도 좋은분들이 많아서 이 세상이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나봐요
IP : 118.41.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9 11:13 AM (218.50.xxx.139)

    예전에 한번씩 봤었는데,,,보고나면 우울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그래서 일부러 안봐요..그래도 몇회쯤 뒤에 도움의 손길로 조금씩 일어나는 모습들 보여주면 참 기분 좋더라구요...그래도 아직 살만한 세상이구나 싶고..

  • 2. ..
    '10.7.9 11:28 AM (180.227.xxx.12)

    언젠가 아이가 8명인데 집이 없어서 길거리를 다니며 지내는 가족에 대해 방송한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가엾다는 생각전에 화가나더군요
    뭐 흥부내 처럼 대책없이 아이만 잔득 낳아놓고 어쩌자는건지...
    언젠가는 월세가 잔득 밀려서 집 주인이 돈을 내지 않을꺼면 나가라니까 이 아줌마...
    곧 있음 방송출연해서 돈이 생길꺼다.. 곧 줄테니까 걱정말라고 큰소리 뻥뻥..
    그 이후 그 프로 안봅니다..........

  • 3. 맞아요
    '10.7.9 11:39 AM (113.30.xxx.188)

    그거 가끔 채널돌리다보면 좀 어이없어요...
    못사는 사람들 왜이렇게 애는 많이 낳았는지 그 지저분한 곳에서 오글오글...그러면서 맘은 행복합니다~ 요런표정과 나레이션. 그 중에 꼭 둘째딸은 학업그만두고 일나가죠. 살짝 모자란 애미는 구들장에 이불덮고 앉아서 우리딸왔어~ 엄마가 우리딸한테 미안해~ 베시시 누런이 내보이며 웃으며 말하고.....
    살짝 모자란 사람들 잔잔인간애모드 포장지 입혀서 내보내는 프로그램인듯..
    그 포장지 벗겨서 보는 저는..아무리 좋게 봐줄려도 볼때마다 어이없어요.

  • 4. 그래도..
    '10.7.9 11:42 AM (115.93.xxx.162)

    저는 어제 그 부부 보면서 얼마전에 사랑더하기에 나온 부부랑 비교 되던데요.
    같은 나이또래에 애기도 비슷한 개월인데.. 그 부부 보다야 훨 책임감있게 살겠다싶어서 안쓰러웠요.,,. 곰팡이 핀 지하방에서 애기 키울려면..
    물론 윗분들 말씀대로 안쓰럽다는 생각보다 짜증 날때가 많긴하지만.. 어제 동행은 사랑더하기에 나온 부부랑 비교가 되어서인지 안쓰러운 생각이 더 들었어요..

  • 5. ㅇㅇ
    '10.7.9 11:52 AM (121.164.xxx.236)

    윗님 저두요 우연히 채널돌리다가 봤는데 사랑더하기 부부보다 나이 더 어린데 너무 비교되더라고요 열심히 살려고 하는 모습도 비교되고 외모로 비교하는건 좀 치사하지만 남자도 훤하게 잘 생겼고 여자애도 이쁘더라고요 둘다 날씬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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