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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안먹으니 날씬하네요

날씬한강아지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0-07-09 10:14:39
울강아지는 말티즈 2키로  
말티즈로는 아주작은 강아지랍니다
이름은 소라...나이는 15살...
울큰강아지가 낳은아이예요
이름 질때...고민하다가...
15년전에 가수이소라 모델이소라 한창 날려서...
이소라처럼 노래잘하고 이소라처럼 예쁘라고 소라라고 지었어요 ㅎㅎㅎ

우리소라는 태어나서부터 입이 아주 짧아서 사료를 10알 20알정도밖에 안먹고...
사료는 손바닥에 올려놓고 한알씩 먹였어요
간식도 쏘세지 치즈 캔등 아무리 먹일려고해도 고개를 좌로틀고 안먹고 강제로 엄마먹어라~~ 아유착하다...
별소리다해서 먹이면 헛구역질할정도로 안먹고 입이 짧았어요
병원에서 체중이 너무 안나간다고 잘먹이라고 할정도로...
그리고 똥도 안먹으니 쥐똥같이 몇알싸면 끝~~

그렇다고 어디가 아프고 그러진않아서 예방접종이외는 병원에 간적이 몇번 안되는것 같아요

지금은 그나마 조금더 먹고 간식도 잘받아먹어요(적당히 자기양먹으면 뒤도 안보고 스스로 물러난답니다)
오늘은 사료를 먹길래 물끄러미 쳐다보니
사료한입먹고 먼산한번 쳐다보고... 다시한입먹고 먼산한번 쳐다보고...(늙어서 앞니가 빠져서 몇알 물지도 못해요)
5번 먹더니 끝이네요 ㅜㅜ

날씬한몸매의 소유자 우리강쥐...
사람이나... 개나... 입짧은건 타고나야 예쁜몸매 유지하나봐요
IP : 125.180.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9 10:16 AM (112.168.xxx.70)

    하하하 갑자기 우리집에있는왠수생각나네요 뭐든잘먹어서 김치도 고추장도 막잡수는 우리개님.

    그래서인지 좀통통하네요.. 먹는거에비하면 날씬한편이에요 나름 밤11시마다 그님이 오시는지 미친듯이 운동을하네요.ㅡㅡ;

  • 2. 고슴도치..
    '10.7.9 10:17 AM (122.128.xxx.172)

    키우는데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비슷한 연령대의 아는동생네 도치는 통통... 동글동글한데..

    우리집 도치는 완전 슬림 합니다...

    먹는건 쪼금먹고 얼마나 돌아 다니는지...

    도치엄마..( 울 딸아이) 말에 의하면....

    ADHD 도치라네요...

  • 3. 저도
    '10.7.9 10:32 AM (211.216.xxx.191)

    말티즈 한쌍을 키우는데 사료를 비슷하게 먹이고 간식도 많이 주는 편인데 여자아이는
    먹는대로 쪄주시고 남자아이는 아무리 먹어도 안쪄요.살찌울라고 먹는거 많이 줬는데도
    안찌길래 원래 체질인가 보다 하네요.사람으로 치자면 모델 몸매 정도...?ㅋㅋ

  • 4. ㅋㅋㅋ
    '10.7.9 10:46 AM (119.65.xxx.22)

    저희집 슈나 개님들중에서 첫째가 그럽니다.. 슈나들이 기본적으로 식탐이 있는 아이들인데
    이녀석은... 간식먹으면 사료 안먹고요.. 사료 하루에 열개도 안먹어요.. 아무리 맛있는
    고기를 줘도 딱 지가 먹을만큼만 먹고 남겨요.. 그래서 다른 슈나개님이 이녀석이 남긴것까지
    다 드시고 살이 띠룩띠룩 쪄서 한동안 다이어트 시키느라고 애 먹었습니다.. 에효 천성이
    입이 짧은 아이들이 있나봐요.. 소시지? 그깟 소시지 흥..이로고 고기도 흥..이러고 사료는
    그냥 하루에 몇알만 먹는 간식인줄 아는넘인지.. 에효..

  • 5. 중성화 수술
    '10.7.9 10:55 AM (220.95.xxx.145)

    시켰더니 별로 안먹였는데도 살이 찌네요.
    그리고 사람처럼 식탐 많은 강쥐들 있어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김치통 있잖아요. 플라스틱 밀폐용기처럼 생긴거 말고...
    한날은 김치를 엄마네서 가져와 잠깐 바닥에 내려놓고 1시간 정도 집을 비웠는데
    집에 와보니 김치 한포기가 땅바닦에 떨어져있고 애들 입은 하나 같이 김치물이 들어 있는데...
    그중 한마리가 직접 꺼내왔는지 나머지 애들은 얼씬도 못하게 하고 으르렁 대며
    그 맵고 짠것을 뜯어 먹고 있더라구요.ㅋㅋㅋ

  • 6. 울강아지
    '10.7.9 11:03 AM (123.98.xxx.37)

    맞아요..
    울 강아지도 천성적으로 입이 짧은지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2번 연속으로 주면 안먹어요.
    그리고 조금 배 부르면 딱 거기서 안먹고..
    나는 배 불러도 맛있는거면 배가 찢어질 정도로 먹는데
    울 강아지는 안그러는거 보면 역시 살 안찌는 사람/동물 은 자기 양 만큼만 먹고
    입이 좀 짧구나~라는 생각을 해 봤어요.

    지금도 10살인데 참 3.5~4키로를 평생 유지하고 사네요...
    대단한 강아지인거 같습니다..나도 그래봤음..ㅠㅠㅠㅠ

  • 7. 몽이누나
    '10.7.9 12:32 PM (115.21.xxx.142)

    울집 몽이 개님은 식구들 밥먹을때도 옆에 붙어서 얻어먹고
    (밥알갱이 몇알 얻어먹죠 ㅋㅋ) 떡도 얻어먹고
    그리고 지 사료도 먹습니다
    먹기위해 사는 개님 같아요 ㅋㅋㅋ
    지금 뭐가 좋은지 꼬리치며 돌아댕기고 있네요;;;

  • 8. ㅎㅎㅎ
    '10.7.9 12:38 PM (58.140.xxx.13)

    우리집엔요 똑같이 먹이는데 1kg씩이나 차이가 나요
    한녀석은 물만먹어도 살찌는체질이고
    한녀석은 먹어도 살 안찌는 얄미운뇬 일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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