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끼리 대화할때요,
[혹시 휴지없지?]
[혹시 이거 모르지?]라고 물어보면
[그래 없다!]라고 더 들어보지도 않고 대답해주고 싶을 때가 있어요.
모를것같아보이는데 왜 물어보는거야? 이런 욱 하는 심정 ㅠㅠ
이왕이면 [혹시 휴지 있어?] [이거 알아?] 라고 긍정적인 의문문이었으면 좋겠어요.
다른건 맞춤법 틀린것도 별다른 강박관념없이 넘어가는데
이상하게 저런 식으로 물어보는 사람 있으면 혼자 기분이 확 나빠져요.
그사람의 말하는 습관일 뿐이니까 차마 티는 못내고 혼자서 기분상해하지요..
저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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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의문문으로 질문하는 거..
개인의 취향 조회수 : 497
작성일 : 2010-07-09 10:01:38
IP : 211.189.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10.7.9 10:01 AM (222.237.xxx.41)"휴지 있지?" 하는 건 좀 건방지게 들리지 않나요? "너 휴지 있는 거 아니까 내놔" 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구요. 그 사람은 나름대로 겸손하게 "혹시 있다면 빌려줄래" 하는 의미일지도 몰라요.ㅎㅎ
2. ..
'10.7.9 10:07 AM (220.149.xxx.65)그 사람은 혹시 모르니 하는 마음으로 질문하는 거일 수 있으니까요?
나름대로 겸손하게 표현한다고 하는 거일 거에요3. 개인의 취향
'10.7.9 10:08 AM (211.189.xxx.161)맞아요.. 그사람은 나름대로 생각해서 그렇게 물어보는건데..;;
이건 제 문제인가봐요.;; 근데 자동으로 욱! 하니 참;;; 고쳐야겠어요.4. 동감
'10.7.9 10:21 AM (112.187.xxx.102)저 원글님맘 알아요
제 상사의 질문이 늘 그렇답니다.
그거 했어요? 가 아닌 그거 안했죠?
그거 어찌 됐는지 알아요? 가 아닌 그거 어떻게 됐는지 모르죠?
짜증 만땅.5. 별사탕
'10.7.9 10:37 AM (110.10.xxx.216)아이들에게 얘기 할 때 부정적으로 말하면 부정적인 아이가 된다고 어디서 들어서..
요즘 긍정적으로 말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원글님 맘 알아요
사회생활로 적당히 대해주긴 하시고 속 깊이 사귀는 건 긍정적인 사람하고...6. 네
'10.7.9 10:52 AM (211.200.xxx.106)저도 가끔 그래요. (욱~ 함;;)
휴지 있지?도 아니고
휴지 없지?도 아니고
혹시 휴지 있어?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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