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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저한테 단점만 말씀좀 해주세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0-07-09 09:05:35
저요...요즘 꽂힌 새끼고양이가 있어요 요것이 새캄하니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아는집에서 어디걸려있는걸 데려왔다고 하네요 근데 아빠가 싫어해서 밖에 두는데 도둑고양이인테 어찌나 사람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저를 좋아하는건지 제가 가서 야옹~하면

나와서 장난하고 안겨있고 해요 근데 차밑으로 들어가는걸 좋아해서 위험해 보이네요 찻길과는 아주 먼동네라서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차가 움직일때는 걱정되서 제대로 차를 움직이질 못해요

그래서 갸~를 데려오고 싶은데 엄마는 집에 개도 두마리 있는데 집도 좁으면서 농장 만들꺼냐 하시고 그렇찮아도 개냄새 나는데 고양이를 데려다 어쩌려고 하냐고 하시는데요

저 어떻게 할까요? 고양이 털이 그렇게 많이 빠진다면서요? 글고 오줌냄새가 그렇게 많이 난다면서요?
IP : 59.25.xxx.1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9 9:11 AM (114.206.xxx.73)

    훈련이 안 된 고양이라면 가구, 가죽소파가 절단 나지요. ㅎ

  • 2.
    '10.7.9 9:09 AM (76.28.xxx.243)

    장난 아니에요 ㅠㅠ
    그리고 좀만 지 맘에 안들면 손톱으로 할퀴구요 (특히 목욕할때)
    오줌냄새는 바로치우지 않음 아주 찌리죠 -
    근데... 귀여워요 ㅠㅠ

  • 3. ..ㅂ
    '10.7.9 9:13 AM (114.207.xxx.250)

    고양이 오줌냄는 전용 똥그릇만들어 놓고 전용 모래밭만들어 놓으면 해결되긴해요.
    응아든 쉬든 냄새잡아주는 전용 합성모래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볼일본후엔 아주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아요.
    그리고 고양이 전용 사료만 주면 냄새 잘안난요. 참치나 그런 기름 좔좔 흐르는 깡통밥을 줬을때 냄새가 좀 나요.
    그런데 그놈의 털은 아주 집안 구석구석 상상치 못한곳에서까지 나와요. 수시로 비질해줘도 그렇던데요. 가끔 커튼 뒤쪽 구석에서 고양이 털뭉치를 발경하는 경험을 하시게 될수도 있어요.
    그래도 전 강아지 보다 고양이 쪽이 더 키우기도 좋았고 같이 있는 동안 더 행복했었어요.

  • 4. ..ㅂ
    '10.7.9 9:14 AM (114.207.xxx.250)

    발경 <- 발견! (오타)

  • 5. 완전단점
    '10.7.9 9:14 AM (203.247.xxx.210)

    단아한 아름다움, 격조와 호기심, 사랑스러움의 궁극에 눈이 멀어버립니다ㅜㅜ...ㅎㅎ

  • 6. ...
    '10.7.9 9:19 AM (201.231.xxx.18)

    때로는 선물이랍시고 안 먹고 꾹참고 쥐, 뱀, 새, 비둘기를 잡아다 주인에게 갖다 바치죠. 산쥐도 있고 죽은 쥐도 있고 ㅎㅎㅎㅎ.

  • 7. 단점들이
    '10.7.9 9:22 AM (110.8.xxx.175)

    안보입니다..너무 이뻐서.....
    실내에서 키우면 쥐하고 접촉하일도 없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물(?) 고양이~~~~~

  • 8. gg
    '10.7.9 9:27 AM (110.11.xxx.169)

    저도 두 마리 키우는데 이쁘고 귀엽긴 하지만 단점 많습니다.ㅎㅎ
    우선 개묘차가 있습니다만 저희집 삼색이는 아침에 미친듯이 깨워요.
    요새는 쪼금 덜한데 새벽 3시 4시부터 와서 깨워대는데 죽겠더군요.
    고양이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은 이것때문에 부모님이 고양이 갖다버리라고 하셨대요.
    그리고 둘째넘은 중성화를 했는데도!!
    제 방에다만 스프레이를 합니다. ㅜㅜ(수컷이에요.)
    요새같은 장마철에는 제 방에서 고양이 찌린내가...ㅜㅜㅜㅜㅜㅜ
    (장판에다 싸면 닦기라도 하는데 벽에다 싸놓는 바람에...ㅜㅜ)
    그리고 의자는 죄다 작살이 났구요...(캣타워 있는데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데다 발톱갑니다.ㅜㅜ)
    털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근데.. 귀엽긴 해요.^^ 저희집 기쁨조입니다.

  • 9. 전..
    '10.7.9 9:23 AM (110.8.xxx.175)

    고양이 오줌냄새 엑서스 같아서 좋던데,,,개 오줌냄새가 비릿한게 전 더 싫던데요.

  • 10. ..
    '10.7.9 9:31 AM (218.55.xxx.132)

    단모종은 1년에 한번 목욕시켜도 냄새 안납니다.
    고양이는 자기가 그루밍을 워낙 열심히 해서 굳이 키우는 사람이 목욕 따로 안시켜도 되거든요.
    스크래쳐 사주면, 가구에다 안하고 거기다 하는 괭이도 있고
    스크래쳐와 상관없이 꿋꿋이 가구에다 하는 고양이도 있고.
    이건 케바케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단점은... 날리는 털~~~ 검은 옷을 못입어요. ㅠ.ㅠ
    하지만 검은옷 평생 못입어도, 고양이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는거.
    절대 후회 안해용~

  • 11. 단점
    '10.7.9 9:34 AM (211.52.xxx.15)

    털과 털과 털입니다
    똥냄새도 최고죠 오줌냄새는 잘 모르겠어요 스프레이 냄새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불임수술을 해주면 스프레이는 잘 안합니다 간혹 하는애들 있다던데 울집 사내들은 안해요

    목놓아 불러도 지맘에 안들면 쌩까주시는 도도함
    안아달라고 애걸복걸 안해서 너무 편한 동반자입니다

    다만 털때문에 세수하고 수건으로 닦으면 얼굴에 털이 붙어요 ㅋㅋ
    하나만 키우면 괜찮을거같은데 전 이미 ㅋㅋㅋ

    제가 함께한 바로는 토끼 >>> 고양이 > 멍멍이 순으로 털이 빠지는데(대형견을 패스;)
    천식이나 알러지 없으면 견딜만 해요

    아아 보고싶다
    퇴근하면 집에 뛰어가야지

  • 12. ..
    '10.7.9 9:39 AM (121.143.xxx.89)

    넘 귀여워서 집에있으면 종일 냥씨만 신경쓰게되요..
    계속 만지게되고... .. 마약이에요.

  • 13. ...
    '10.7.9 9:37 AM (112.168.xxx.70)

    털이 강아지에 만배 날립니다.
    그리고 냄새가 역한내가 조금올라와요 ..

  • 14. 원수?
    '10.7.9 9:42 AM (116.123.xxx.87)

    개와 고양이는 원수지간이죠?
    넓은 마당에서 키우는게 아니고 집안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운다면
    서로 으르렁거리고 싸울거예요
    첨부터 강아지 아기고양이를 같이 키웠음 모를까.. 둘은 상극입니다

  • 15. 털털털
    '10.7.9 9:56 AM (211.179.xxx.5)

    단점이라곤 털 밖에 없어요.
    이건 그냥.. 포기하시면 편해요. ;;

    고양이 자체에 냄새는 없어요. 개는 개냄새가 있지만 고양이는 워낙 지들이 깨끗하게 굴어서
    목욕도 거의 1년에 한번? 정도 이벤트로 해줬고 냄새가 없어요.
    화장실만 만들어주면(전용 모래 사시면 더 좋음) 거기서만 볼일을 보기 때문에
    화장실 모래만 자주 갈아주면 딱히 냄새에 대한 단점은 없어요.

    개와 고양이는.. 이건 그저 케바케인데 상극으로 지내는 얘들은 거의 못 봤어요.
    서로 쌩까고 지내는 얘들은 봤지만;;

    그저.. 털만.. 득도하시면 됩니다. ㅋ

  • 16. 털털털2
    '10.7.9 10:09 AM (119.66.xxx.37)

    단점은 털 뿐입니다.
    오줌냄새도 화장실모래를 뭐 쓰느냐에따라 냄새 별로 안 나요. 꼭 비싼 모래 아니어도 잘 선택하면 냄새로 인한 불편은 없어요.
    수건에도 털, 속옷에도 털, 이불에도 털, 고양이 털 색과 반대되는 니트는 못 입습니다.
    벽지나 가구, 문 긁어서 망가뜨리는 애들도 티비보니 있긴 하던데 울 고양이는 긁어도 발톱 세우고 안 긁어서 그런지 멀쩡해요.
    옷 갤때 옆에 와서 방해하는데 비싼 옷 발톱으로 쭉 그어 올 잘라놓으면 속이 쓰립니다.

  • 17. 털이죠
    '10.7.9 10:19 AM (220.85.xxx.21)

    털...털...털....터어어얼~~~!!!
    그 외에는 모든게 교육하기 나름이거나 장점 뿐입니다.
    가구 망칠까봐 걱정이면 아직 새끼니까 1~2만원짜리 발톱 가는 스크래쳐만 사주고 정기적으로 깎아주면 충분하고요, 쉬야랑 끙아냄새는 전용화장실에 시판 모래 쓰면 해결입니다.
    개도 두마리 키우신다면서요 그럼 고양이 냄새는 전혀 못느끼실걸요? 우리집 고냥들은 목욕 1년에 한 번 할까말까함.-_-;;
    아~~울고냥들 보고싶다......

  • 18. ...
    '10.7.9 10:53 AM (112.151.xxx.37)

    털 밖에 없어요.^^
    그냥 자주 청소기 밀어주고... 항상 코슷코 3m 롤러 옆에 놔두고
    슬슬 문지르면 별로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새까만 옷도 집에서 잘 입고 있습니다.

  • 19. 털이요...
    '10.7.9 11:48 AM (203.239.xxx.173)

    털만 안날리면 백점만점에 백점....^^

  • 20. 삐삐네
    '10.7.9 11:49 AM (61.73.xxx.215)

    고양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같이 지내게 되면 못헤어나실거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시고
    집에 강아지도 있다면 그냥 맘을 접으세요.
    데려다 키우다가 부모님 반대로 다시 내보내게 되면
    그 고양이도 길고양이 생활 적응 못하게 되서
    많이 힘들거에요.
    부모님께 정식으로 허락을 받으시는게 먼저입니다.

  • 21. 윗님의견에
    '10.7.9 12:07 PM (124.80.xxx.219)

    동감해요.
    본인이 키우고 싶다고 부모님과 합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데려오셨다가
    가족과 갈등이 심해서 어쩔수 없이 다시 내보내야 될때는 어쩌실건가요?
    새끼고양이를 다시 내보내거나 버려지는게 하는건 절대 못할짓입니다.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는 고양이긴 하지만 책임 못질거면 지금으로선 안데려오시는게 제일 좋아요.
    어떤 고양이 잡지에서 본건데 동물을 사랑해줄때 필요한건 '기권'도 있다고 했던가요.
    내가 책임질수 없을때는 과감하게 '기권'하세요.
    다음에 환경이 되시거든 정말 책임지고 키울수 있을때 데려오세요.^^

  • 22.
    '10.7.9 1:42 PM (119.67.xxx.101)

    제가 키워본바 고양이 단점이라곤 털밖에 없어요...

    털로인한 알레르기ㅠㅠ

    그리고 한 20년간 사니까
    가족분들과 잘 상의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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