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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뒷바라지하는 엄마는 영어잘해야하나요?

영어..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0-07-08 06:38:24
아이를 혼자 조기유학 보내는건 상상할수도 없고,
보낸다면 같이 갈 생각인데요..
그럼, 뒷바라지하는 엄마는 영어잘해야하나요?

해외여행시에는 영어 어버버해도 대충 눈치긁고 찾아보고 실수도 많이 하면서 지냈지만,
생활하는건 보통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게다가 혼자가 아니라 아이의 보호자로 간다면
문제생긴것 해결해주고, 선생님 상담하고 해야할텐데... 보호자인 엄마가 영어를 잘해야 하는거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아이와 함께 떠나던 많은 엄마들이 다 영어를 잘할것 같진 않거든요...

그냥 닥치면 할수있을까요?
IP : 219.255.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8 6:59 AM (67.204.xxx.49)

    엄마가 영어를 얼마나 하느냐가 제 생각엔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외국에 있으면서 엄마들을 많이 보는데요.
    집에서 영어를 주로 쓰는 엄마가 있거나 자매 형제가 영어를 같이 쓰게 되면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3시반쯤 애들 학교 끝나고 와서 그 다음날 학교갈때까지 한국말만 하다 가면 영어
    쓰는 시간이 반밖에 안 되잖아요.

    한 3-4년 계실꺼면 애들 영어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1-2년안에 돌아가셔야 하면 한국 돌아가서도 영어 유지하려면 엄마가 영어를 잘 하셔야 해요.

    이상 제 사견이에요.

  • 2. 그럼요
    '10.7.8 7:19 AM (24.107.xxx.117)

    그야말로 새로운 생활인데요...
    완벽하게는 못해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은 되셔야 할거예요.
    물론 주위에 전폭적으로 도와주시는 분이 있다면 그닥 상관은 없겠지요?

    일단 집도 구하고, 차도 사고, 개스, 전기, 인터넷, 티비 연결하고, 셀폰 개통하고,
    은행 어카운터도 여셔야할거고...

    소소하게는 지 아이들네 집에 초대도 받고, 나도 그 아이들 집에 플레이데잇 해줘야하고,
    애들 캠프나 스포츠센터에 등록도 해줘야하고, 튜터도 구해야하고...

    그럴때마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셔야 하니까, 그정도는 가능하셔야
    하시지 않을까요? 여행가는거랑은 완전 달라요..

  • 3. 엄마가
    '10.7.8 7:23 AM (180.66.xxx.4)

    어느정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살아갈정도의 영어를 한다면 완전 금상첨와 이겠지만요. 학교가면 통역사 붙여 주고 뭐 아주 중요한건 네이티브 정도의 영어는 필요치 않겠지만...
    일상생활영어가 그리 쉽지가 않아요. 전화 계통, 물건 사기, 자동차 수리... 기타 등등 일상생활영어 엠비에이 한 울 남편보다 제가 더 낫더라는...ㅋㅋ 그만큼 생활영어, 이웃간의 대화시에도 당연 영어권에는 영어가 언어이니 잘하면 더 빨리 잘 적응할수 있다는 거지요.

  • 4. 일부러로긴
    '10.7.8 7:54 AM (119.70.xxx.180)

    영어를 잘하면 학교엄마들과 소통이 되고 학교와도 대화가 잘되니 아이들 상태를
    잘 알게됩니다. 영어를 못하는 엄마들은 그 학교 pta-사친회-에도 참석을 안하고 활동이 미미해서 실상 학교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얻지못합니다. 미국학교는 아이가 엄청나게 뛰어나지않는한 공부 이외의 다른 활동상황도 퍽 중요하지요. 담당선생님과도 면접이 원활할 수 록 아이에게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엄마의 영어인지도의 중요성은 아이만큼이나 중요하답니다.

  • 5. 호주맘
    '10.7.8 8:24 AM (220.244.xxx.23)

    유창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생활영어는 되셔야지 싶어요.
    아이랑 동반해서 들어오실거라면 어머님도 들어오시기 전에 공부 많이 하시기 바래요.
    닥치면 될까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절대로 되지 않습니다.
    제가 그 산증인이거든요. 뉴질랜드 이민 15년된 아는 언니가 3개월 현지 생활하면 다 들리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그런 줄 알고 호주 들어올 때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왔습니다. 중학교때부터 대학

  • 6. ,,,
    '10.7.8 9:09 AM (124.50.xxx.98)

    영어얼마만큼하는냐에 따라 생활의 질이 결정돼죠. 뭐 물론 말못해도 어떻게 버텨볼도리는 있겠지만 참 괴롭고도 괴로울거예요.옆에 남편이 있어 중요한건 해결했어도 이것 역시 자존심상하고 한심하고 그랬어요. 그때 자극받아서 지금 열씸히 영어공부하고 있어요.다음에 나갈땐 멋지게 살다 오고 싶어서요.ㅋㅋ 그리고 영어생활권에 있다해서 저절로 영어 절~대 안됍니다.
    스스로 노력해야지요.

  • 7. 상담
    '10.7.8 9:13 AM (203.238.xxx.92)

    정도는 알아 들으셔야 되지않나요?
    은행도 가야 하구 서류처리할 때 좀 공포죠 영어 안되면
    얼른 아이랑 같이 영어 준비하세요.
    그런 자세가 아이에게도 도움될거예요.

  • 8. 기러기엄마
    '10.7.8 9:29 AM (112.203.xxx.231)

    제가 지금 아이들 데리고 나와 있습니다..
    엄마가 영어 어느정도 되느냐에 따라 아이의 학교생활도 달라집니다.
    학교에서 어떤일이 있었을때 엄마가 힘이 되어 줄수 있어야지요.. 특히 초기에..
    생일 파티나 아이들 학교생활에서 다른 엄마들과 소통도 해야하고,,

    생활에 관한건 말할것도 없구요..
    전 지금 7개월짼데.. 처음과 그닥 달라지지 않은거 같아요.. 특히 엄마들의 동선이 한정 되있어서 맘먹고 공부하지 않으면 영어권에 산다고 해서 늘지 않거든요.. 처음 올때도 생활에 지장은 없고, 상담 정도는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괜찮다 싶은 정도 였는데..지금도 그정도, 공부 안하니까 안늘어요..5학년,1학년 아이들하고 영어가 비슷해졌어요..
    이러다 아이들에게 역전다하는거 시간 문제다 싶어 ,, 어학연수코스 하루 5시간 짜리
    등록했네요.. 다음달부터...

  • 9. 흐음
    '10.7.8 10:10 AM (119.196.xxx.65)

    저 고등학교 때 서울물 먹음 자동으로 세련되진다고 생각했어요. 대학땜에 와보니 전 여전히 촌 것이더만요. 그렇게 살다 외국 나가는데 외국물 먹은 자동으로 영어 하게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만요.
    기러기 엄마들 사이에서 한국 기러기 엄마의 별명이 '뭐래니?' 예요. 자기는 못 알아듣고 아이 앞세워 가서 뭐라고 하면 아이에게 묻습니다. '뭐래니?'
    가보면 학교에 요구할 일도 많고 이웃집과의 인사, 아이 친구 부모들과 인사 등등 엄청나게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한국에선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권력, 외국에선 영어 잘하는 엄마가 권력자가 됩니다.

  • 10. ..
    '10.7.8 6:17 PM (110.14.xxx.110)

    네 잘해야 좋죠
    학교 상담도 해야하고 친구엄마들과 대화도 해야하고 돌아가며 파자마 파티나 생일파티도 .. 그래서 캐나다 간 친구네 보니 애들 영어나 숙제 봐주는 이웃분을 구해서 도움을 받더군요
    주변에 영어 잘하는 분 없음 힘들어요

  • 11. 경험자
    '10.7.8 7:48 PM (118.223.xxx.215)

    네....어느 정도 영어 공부 하고 들어가셔야 좋을듯 싶습니다.
    사실..제 경험상....주변의 영어 전혀 못하고 용기이게 들어오는 어느 엄마....
    저도 유창한 영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항상 저한테 본인이 영어로 해야 할 일을
    시켰었습니다.

    아이들 학교 찾아가서 담임샘 만나서 인터뷰 할 일도 있구요,
    부동산이니...은행이니....영어로 할 일이 꽤 많으니...
    어느 정도 생활영어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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