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작성일 : 2010-07-07 21:24:18
888642
다들 힘들게 키우시겠지만...
저는 지금 구년 째 집에서 애만 키우고 있어요...
터울이 많은 아이 둘을 키워서 큰 애 낳은 후 구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큰 애 어린이집 보낸 두 달 정도 빼고는 아이 없이 저 혼자 있어본 시간이 거의 없네요...
주위에 보면 요즘엔 다들 어린이집 일찍 보내시고 특히나 둘째는 큰 애랑 같이 보내니 큰 애 보다 더 빨리 보내더라구요...
보통 오육년 정도 고생하면 애들 다 보내고 취미 생활하며 운동도 하고 잘 지내는데
저는 십년 가까이 이러고 있으니 정말 지치고 힘듭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게다가 저 같은 경우 신랑이 원해서 늦게 둘째를 낳은 경우라 신랑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네요..
둘째가 세살인데 제가 제대로 놀아주지도 않고 방치할 때가 많은데 내년쯤에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집에 대리고 있는 것 보다 나을까요?? 1월생이긴하거든요...
IP : 119.71.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7.7 9:46 PM
(121.147.xxx.217)
다른건 모르겠구요.. 아이가 세살이면 내년까지 기다리실게 아니라
올 가을이라도 어린이집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당장 무슨 일을 하시는게 아니더라도 둘째 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숨통 좀 트이시게요..
2. 어진현민
'10.7.7 9:48 PM
(116.122.xxx.170)
1월생이면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도 이르진 않을거예요.
전 4살(5월생) 첫아이 올해 4월에 어린이집 보냈어요. 4월에 둘째를 출산하면서
둘 데리고 있을 자신이 없더군요.
아이 키우는거 힘들죠..저도 정말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아이땜에 기쁘고 행복한 순간도 많긴 하지만
'나'라는 존재감은 없고 오직 엄마만 남는거 같은...
그래서 가끔 벗어나고 싶기도 하죠.
힘들면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가끔 해소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원해서 낳은 경우면 아이를 잘 돌봐주시겠네요.
만약 아니라면..남편분 혼내주세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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