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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인데 조언 좀 주세요.

괜찮을까요?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0-07-07 18:13:51

저희 결혼한지 8개월 됐고, 현재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신혼집은 제 직장에서 차로 3시간, 남편 직장에서는 1시간 걸려요.

둘 다 회사에 딸린 기숙사 생활하고 있어서 각자 생활하는데 주거비는 들지 않아요.


남편이 격주로 토요일 휴무라 주 5일 근무하는 제가 왔다갔다 하려고 남편쪽에 가깝게 잡은거고,

일찍 끝나거나 현장에서 벗어나 휴식 취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고도 했었는데

업무가 늦게 끝나다보니 주중에는 비워놓고 주말에만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제가 여행도 좋아하고 등산도 좋아해서 놀러다녀 별 문제 없을 거란 예상과는 달리

주말에 세 시간 씩 운전하고 (대중교통으로는 4-5시간) 다니는거며,

주중에 스톱되어 있던 집안일 챙기랴, 주말마다 손님 오셔서 손님맞고 집안행사 참여하다 보니 너무 피곤한거에요.

게다가 애기라도 생기게 되면 더이상 이렇게 다닐 수가 없겠더라구요.


남편도 지금 현장을 경험 쌓으러 가서 1년 반 정도 된 건데 이젠 본사로 복귀하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여름 휴가 지나고 나면 제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고,

남편이 서울 본사로 복귀하게 되면 수원에 있는 시댁에서 직장 다니게 하고

주말에 제가 있는 지역으로 내려오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해도 별 문제 없을까요?
IP : 115.94.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부터...
    '10.7.7 6:29 PM (110.10.xxx.23)

    너무 떨어져 계신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몸이 떨어져 있으면 아무래도 맘이 멀어진답니다.
    가능하면 직장을 옮기시더라도 빨리 합치세요.

  • 2. 빙고...
    '10.7.7 6:40 PM (211.33.xxx.129)

    몸이 떨어져 있으면 마음도 멀어지지요. 진리예요. 그것도 예외없는.
    그러니.. 되도록 같이 사는 쪽으로 합의를 보세요.
    20년간 부부문제 전문으로 상담하시는 분 왈.
    주말부부, 처가살이... 등등은 남편에게 바람피우라고 등떠미는 형국이랍니다.
    경험자 말이니 헛투로 듣지마시고 같이 알콩달콩 사세요.
    아셨죠^^

  • 3. 여니맘
    '10.7.7 9:04 PM (220.88.xxx.208)

    결혼4년차쯤 되서 주말부부로 떨어져 있게 되었어요. 워낙 알콩달콩 잘지내던 사이였고 대화도 많은 부부였지만 떨어져 지낸지 반년 정도 지나면서부터는 왠지 소홀해지게 되더라구요. 가끔 낯선 느낌도 들고... ^^;; 일단 두분이 다니는 직장 지역이 어딘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게 좋다라고 조언해드리는건 어려울거 같구요. 신랑이 평일에 시댁에서 직장 다니고 주말에만 님이 있는곳으로 오는거... 이것도 좀 이상하네요^^ 엄연히 가정을 이루고 사는 신랑인데.. 평일에 시댁에 있다가... 주말에 안움직이면 시댁으로 가셔야 할텐데... 문제가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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