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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김치국수 말고 설탕물에 말은 국수가 땡겨요
지금 한그릇 먹었네요 제 입맛 좀 이상한거 아닐까요
1. 헐
'10.7.6 4:15 PM (210.102.xxx.9)예전 우리 할머니 이후로
간장+설탕+깨소금...+오이 등으로 조미한 국수를 드시는 분 처음 뵙네요.
우리집에서도 딱 우리 할머니만 드셨는데
우리 엄마는 어찌 알고 만드셨을까요?
원글님 혹시 우리 고모?2. 간장
'10.7.6 4:16 PM (112.151.xxx.97)간장, 설탕, 참기름에 비빈...국수~ 캬~
ㅡㅡ; 그 입맛 1주일만 유지하시면 살 찌십니다욧3. 울 친정엄마가요
'10.7.6 4:16 PM (119.65.xxx.22)여름에 그냥 시원한 생수에 설탕만 타서 국수말아서 드시는거 좋아하세요::;;;
4. 광주에서는
'10.7.6 4:23 PM (115.178.xxx.253)그렇게 먹는다고 지인이 알려줘서 알았어요..
상에 설탕, 국수, 물 놓는다고..
그런데 먹어본 사람은 묘한 매력이 있다고 하더군요.5. 울엄마두
'10.7.6 4:23 PM (152.99.xxx.41)물에 설탕만 타서 국수 말아 깔끔하게 ..드시는거 좋아하세요..
혹 .. 전라도 분...........이실듯..
전 엄마 닮아 밥두 설탕에 비벼먹었다는 전설이 .친인척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6. .....
'10.7.6 4:23 PM (123.254.xxx.140)간장도 쪼금 들어가지 않나요????
울엄마 전라돈데..
어렸을적 몇번 먹어본거 같은데.....그때 당시는 맛있었음(먹을게 많지 않던 시절이라..ㅎㅎ)
그치만 그것이 계기가 되어 소면 잘 안먹는 다는.....ㅋㅋ7. ..
'10.7.6 4:39 PM (121.160.xxx.58)오이 채쳐서 간장에 무쳐서 국수 말아먹으면 맛 괜찮아요.
짠 음식을 먹는 해변가 분들이 설탕을 많이 드신다고 해요.8. 전라도의맛
'10.7.6 4:43 PM (180.67.xxx.14)어릴적에 많이 먹었었는데...
함 먹어볼까나....9. .
'10.7.6 4:40 PM (203.229.xxx.216)설탕 대신 꿀을 타서 드시는 분도 봤습니다.
10. ..
'10.7.6 4:44 PM (125.241.xxx.98)광주에서 그렇게 먹었습니다
아미 다시물 대신 같아요11. 저두 전라도
'10.7.6 5:08 PM (218.157.xxx.128)옛날에 시원한 설탕물에 국수만 먹어도 맛있었는데..
요즘은 글쎄?? 옛날 그 맛이 날려나... 나두 함 먹어봐야 겠당~~12. 서울촌년
'10.7.6 5:56 PM (110.5.xxx.174)생전 첨 듣네요.
설탕물에 국수 말아 먹는다는 소리요...^^;;
신기해라~~~ㅎ13. ...
'10.7.6 9:19 PM (121.134.xxx.41)저희 부모님 전라도분인데
저희 어릴때 저는 그 설탕물에 말아 먹는 물국수는 절대 안먹었어요..
저희 형제는 비빔국수를 해주었고 아빠만 항상 그렇게 물국수를
드셨죠..14. ..
'10.7.6 10:10 PM (112.170.xxx.64)전라도 분들은 콩국수에 설탕 넣어 드신다면서요...언제 TV에서 보고 솔직히... 으악..했었어요.. 사실 언제 스위스 사람한테 짜장면을 의기양양 사 준 적이 있었거든요. 너무 맛있지..세상에서 젤 맛있지... 했더니 그 사람...잘 모르겠다..국수가 달아서 너무 이상하다...그러더군요. 익숙하면 다 맛있다 느낄듯. ㅎㅎ
15. -
'10.7.6 10:41 PM (211.112.xxx.186)저희 할머니도 생전에 설탕물에 소면말아 잡수시는거 즐기셨는데..
할머니는 이북분이셨고, 전쟁 후 강원도에 정착하셔서 몇십년을 사셨어요.
꼭 전라도만 그렇게 먹는건 아닌듯..^^
근데 그게 맛있나요?
어릴때 할머니 잡수시는거볼때마다 신기했는데
돌아가시고나니 그 모습도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