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주 여행 5인가족 배타고 갈때요..

첫여행들뜬맘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0-07-06 16:06:24
8월 초순에 저희 첫 가족여행을 계획하여 설레고 있습니다.
이미 항공과 배도 성수기때는 다 매진이라는데요.
아는 지인이  잘 아는 여행사 통해 배 예약을 도와줬어요..
스위트룸에 2인침대 2개와 테이블이 있는데 여길 권하네요..
왕복 37만원이구요..
여객터미널 들어가보니 1인침대와 어른한명, 아이3명하니 9만원정도 들어요..(차를 가지고 갈거라 운전자 1인침대실 50프로 할인되네요..) 그럼 왕복 20만원 좀 안되는건데 거의 2배 차이가 나네요..
지인은 아이가 3(초등, 유치, 4살)이니 스위트룸을 권하는데 저는 배가 크니, 온천탕, 식당, 갑판위등 여러 부대시설 구경하다보면 스위트룸에서 얼마나 오래 쉴까 하는 생각에 왕복 20만원 절약하고 싶기도 하구요..
한편으론 지금 그거라도 예약해준 지인에게 번거롭게 자잘한 좌석등으로 부탁하는게 조금 실례인가 싶어서 그냥 스위트룸으로 예약 입금할까 싶기도 하구요..
혹시 가족단위로 제주 배로 다녀오신분 어떠셨나요..
5인가족이 1인 침실(싱글침대와 복도 면적 있어서 복도공간에 돗자리깔면 되네요..)세면기와 1인 테이블있고요)에서 4시간가량 이용하면 많이 불편할까요..
스위트룸이 제 값을 충분히 할까요.. 많은 조언 바랍니다. ..^^;;
IP : 110.9.xxx.1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서
    '10.7.6 4:13 PM (152.99.xxx.41)

    출발하는 배 타세요?
    인천?

    인천 아니면 굳이 .. 스위트룸 필요 없을꺼 같은데.....
    저는 전라도 .. 에서 출발하는 배만 타봐서 .
    2시간30분 정도 걸렸었는데..................
    온천탕같은거는 없는 배 였는데...

    인천에서 출발해서 ..저녁 내내 배 타고 잠자면서 가는거 아니시면..
    그냥 돈 아껴서 재주도에서 전복 회 ..고등어회 ..사먹고 오겠어요..

    4시간 가량 이용한다 써져있으신데..
    애들 키밑에 붙이시면.. 좀 있음 자요..
    아주 깔끔 떠시고 결벽증있고 .. 하시는거 아니시면..
    돈을 아끼시와요...

    참고로 배 타고 가면..
    7시 출발하는 배면.. 6시정도까지는 항구에 도착해 있으셔야 해요.
    표끊고 .차 파킹하고 .. 배에 자리도 잡아야 하고 ..
    뱅기 타는거 만큼 .오래 걸리더라구요

  • 2. 그냥
    '10.7.6 4:11 PM (119.71.xxx.171)

    일반 페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 5-6년 전에 목포-제주 구간 배를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저흰 아이가 없었고 같이간 일행 중 8살,6살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냥 제일싼 표 이용했었는데 목포에서 제주로 갈 땐 아침에 출발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주로 갑판에서 시간 보냈고
    돌아올 땐 새벽에 출발하였던지라 다들 그냥 객실 구석에서 잤네요
    깨어있던 일행은 큰파도에 멀미하고...
    그냥 저렴한 곳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차액으로 제주도가서 맛있는 거 한 번 더 먹고^^;

  • 3. ...
    '10.7.6 4:19 PM (121.147.xxx.199)

    그냥 배 타셔도 마루바닥이라 그냥 화투치고 잠도자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3~4시간 후딱가요...
    36만원 넘 아깝지요...

  • 4. ..
    '10.7.6 4:55 PM (211.108.xxx.166)

    일반룸이나 일반좌석은 이미 만석일수도..있을 듯

  • 5. ....
    '10.7.6 5:00 PM (114.205.xxx.21)

    인천에서 출발할때 스위트룸이용했고 밤에 타고 아침도착
    목포행은 걍 3등석 타고갔어요.
    목포행은 배안서도 할거 많이 때문에 시간후딱갑니다.^^

  • 6. 제주
    '10.7.6 5:13 PM (152.99.xxx.41)

    가는 배가요
    검색 해 보시면
    꽤 여러군데 있어요..
    인천,, 목포?, 해남,,, 장흥.. 부산, 등등 있을꺼예요

    요새 장흥인지에 새로운 배가 생겨서 할인 한다고 신문광고도 많이 하던데...
    제 생각에 3박4일이상이면.. 배 타고 가는것도 아주 현명한 방법입니다.
    2박3일이면 비행기가 나을쑤도 .
    렌트비랑 생각하면.........

    여행사에 대기자 올려놓음..어떻게든지 표 구해줘요...

  • 7. ...
    '10.7.6 5:28 PM (220.72.xxx.167)

    일단 권하는 건지, 그것밖에 없는 건지 확인해보시고...
    그것밖에 못구해서 그걸 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8월 초 초초성수기 배표를 구하는 시기가 많이 늦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어요.

  • 8. 완도출발
    '10.7.6 5:30 PM (125.177.xxx.221)

    3년전 8월초 성수기때 예약 안하고 완도가서 배 출발 10분전에 티켓사서 배타고 갔는데
    일반석은 매진이었고 특실만 남았다길래 선택의 여지없이 타고 갔어요.
    말씀대로 차를 가지고 가면 운전자 50%할인 혜택 주고..
    그런데 완도에서 출발하면 3~4시간밖에 안 걸리는데도 객실에 있으니까 심심하더라구요.
    티비가 있는데도 잘 안잡혀서 못 보고 망망대해 창만 바라보니 처음 객실에 들어 왔을때
    환호성을 지르던 아이들도 지루해 하더라구요.
    결국 비싼 돈 주고 룸에 들어 가서 도착할때 까지 갑판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녔지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여객선 사무실에 가서 돌아올 표를 예매하니 가뿐하게 일반석이
    예매되더라구요..
    아이들은 마루바닥에서 일행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닌텐도 하면서 같이 놀고
    매점에서 컵라면도 사 먹고 왔다갔다 하다보니 벌써 도착했더라구요.
    가격차이가 많이 나니 일반석 예매하실 수 있으면 예매해 보세요.

  • 9. 완도출발
    '10.7.6 5:34 PM (125.177.xxx.221)

    페리가 큰 페리가 있고 작은 페리가 있어요.
    날짜에 따라 다르다 하더라구요.
    갈때는 큰 페리를 타서 몰랐는데 올때 작은 페리를 탔더니
    요동이 심하더라구요.
    예약하실 때 큰페리인지 꼭 확인하시고 예약잡으세요 ^^

  • 10. 뉴스에
    '10.7.6 7:05 PM (203.90.xxx.138)

    장흥인가 에서 출발하는건 2시간이면 제주에 도착한다는데...
    저희두 배 타고 싶었으나 서울에서 장흥인가까지 가는게 너무 멀어서 포기
    인천에서 타기는 몸이 피곤할까봐 포기
    그냥 비행기 타고 가서 제주도에서의 시간이나 넉넉하게 하자..했답니다.

  • 11. 제주
    '10.7.6 10:59 PM (121.188.xxx.68)

    제주에 살고있어 전라도 쪽은 기냥 배타고 다닙니다.아이들 서너살때부터.제일싼 일반석으로요. 저희는 녹동으로 주로 다녔는데 커다란 마룻바닥이 몇개쯤 있어서 잠도 자고 밥도 먹고 다합니다..원래 식사하는곳은 따로 있는데 성수기때 사람 넘 많은면 어쩔수없이 그냥 먹게해요. .완도와 녹동은 3-4시간소요, 새로생긴장흥(2시간소요.여긴 정말 예약이 안될듯,.어제오늘 전화할때마다 통화중.) 목포도 4시간 안팍이지 않을까 싶네요.
    기냥 갚판 왔다같다 바다도 보고 뛰놀기도 하고 작은 레고조립같은거 사가서 만들고 보드게임도 하고 간단한 김밥같은거 먹고 그럼 시간다가요.. 심지어 들고간 학습지도 풀었다는~~
    가만히 앉어 평상시 못해줬던놀이 좀 해줍니다.어른도 할거없으니까요.ㅎㅎ

    일단 정말 예약이 안되는지 직접확인해보세요.인터넷검색해서요.
    전 어제 제주-녹동 8월에 예약했거든요..

    서울이나 부산출발이면 시간이 오래고 안타봐서 잘모르겠는데 짧은시간같음 고급스럽고 깔끔하지 않음 못견디시는 분 아니면 일반석 탈만해요.저두 그돈 아껴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해요..
    혹 일반석타시게 되면 간단한돗자리 같은건 가져가세요..아무래도 기냥 눕긴 좀 찝찝해요..낮잠도 많이 주무시거든요.^^

  • 12. 제주
    '10.7.6 11:03 PM (121.188.xxx.68)

    아 ~~ 그리고 비수기때는 정말 텅텅 비어서 아주 편한데 극성수기때문 발디딜틈없더군요. 될수있음 배탈때 일찍 올라가서 자리 선점하는게 중요해요..아빠는 집들어야될테고 엄마라도 재빨리 올라가서 돗자리 펴 놓으셔야해요..
    근거 요런 거 힘들고 고생이다 싶음 물론 스위트룸으로~~~

  • 13. 아이둘맘
    '10.7.7 11:03 AM (210.218.xxx.144)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목포에서 가는 제일 큰 배라 걍 1인침실+3등객실 4개로 바꿔 예약했습니다. 먼저 다녀오신분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767 이것도 병이네요. 병... 3 ... 2010/12/22 547
556766 급) 냄비를 좀 태웠어요. 어떻게 닦나요? 4 이런 2010/12/22 377
556765 김치냉장고에 뭘 넣으면 좋을까요? 8 ... 2010/12/22 691
556764 뉴질랜드, `UFO 목격' 보고서 공개 1 드디어 2010/12/22 687
556763 어떻게 해야 알찬 임산부가 될수 있을까요?^^ 12 임신7주 2010/12/22 560
556762 크리스마스 계획 어떻게 세우셨나요? .. 2010/12/22 141
556761 남편 서재 책상책장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6 서재 2010/12/22 877
556760 크리스마스날 부부데이트 고민 (여기는 울산, 임산부에요~) 1 크리스마스~.. 2010/12/22 351
556759 타고나진 않았지만... 쿨하게 대꾸하기 3 쿨하게 2010/12/22 903
556758 코스트코 스케쳐스 6 ** 2010/12/22 1,589
556757 지름신 물리쳐 주세요 3 지름신 퇴치.. 2010/12/22 561
556756 친정엄마를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4 2010/12/22 1,029
556755 초등고학년 과학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3 초등 과학 2010/12/22 1,259
556754 화가 날 때는 화를 내세요. 참으면 화병걸려요.... 3 화병탈출 2010/12/22 837
556753 108배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서요. 11 운동 2010/12/22 1,212
556752 일본 출국해야하는데 손가락을 다쳐 깁스를하고 있는데요 1 일본 2010/12/22 339
556751 “후유증 커도 급한 불 꺼야” 백신접종 극단처방 2 verite.. 2010/12/22 422
556750 서울시 급식광고 어린이 누드사진은 '합성'..“부모 동의도 안얻어” 10 참맛 2010/12/22 1,500
556749 헬스를 할까요 수영을 할까요 아니면 걍 걷기? 4 . 2010/12/22 1,035
556748 아이팟무료입니다 속는셈치고 한번보세요ㅎㅎ 아이팟무료!.. 2010/12/22 355
556747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려는데요. 11 케키 2010/12/22 1,364
556746 +_+ 조카가 생겼어요. 7 이쁘다 2010/12/22 599
556745 얼굴과 눈이 아픈증상은 뭘까요? 7 자유 2010/12/22 520
556744 법원-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 친일파 맞다 1 기린 2010/12/22 188
556743 원액기 가게에서도 쓸 수 있을까요? 5 휴ㄹ ㅗㅁ 2010/12/22 476
556742 백화점 매대에서 산 가방 수선 가능한가요? 3 수선 2010/12/22 760
556741 송년회에 부를 추천곡 1 T T 2010/12/22 321
556740 신한 은행출장소에서도 만기적금 찾을 수있나요? 2 은행 문외한.. 2010/12/22 562
556739 김진아 관련 글 그분이세요 1 세줄이다 2010/12/22 667
556738 경비실에 맡겨진 택배 빨리안찾아가면 경비아저씨 화내시나요?제가 잘몰라서요 10 경비실 2010/12/22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