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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음식을 먹으면 잠이 안 오는 이유..?

뭘까?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0-07-04 01:26:16
안녕하세요. ^^
제 얘기는 아니고 저희 엄마 증상(?)인데요.

특정 음식을 드시면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루세요.
원래 자리에 누우시면 5분 안에 잠 드시는 분입니다. ^^;;

가장 대표적인 게, 코스트코 치즈케익!
지금은 코스트코 빵, 케익을 돈 주고 먹으라고 해도 절대 먹지 않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많이 먹었더랬어요.
얼마전에 예전 생각이 나서인지 뭐에 홀려서인지 한판 사와서는 역시나 한조각도 못 먹고 치워 놨는데,
엄마가 아깝다고 두조각을 드시더니...
그 날 새벽까지 잠 안온다고 난리 난리. ^^;;
생각 해보니 전에도 코스트코 치즈케익 드시고 이런 일이 있었더라고요.
제가 치즈케익 매니아라서 정말 많이 사 먹는데, 다른 거 드시면 이런 증상이 없으세요.

그리고, 동네 작은 빵집의 빵....
맘모스 빵인가.. 밤 늦게 세일 하길래 그 비슷한 빵류를 사와서 놔뒀더니
역시나 엄마가 크게 세조각이나 드시곤 그 날 밤도 난리 난리. ^^;;

여기까지로 봐선 밀가루의 방부제가 원인이 아닐까 의심이 가는데요.

또 한가지!
포도요. 특히 거봉.
포도는 드시고 증상 보이실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하거든요. (포도는 수입산 안 먹고요.)
거봉은 드시면 100% 증상 나타나심.
수입산 거봉을 먹었다 가정할 때, 거봉에도 방부제(?) 처리를 많이 하는 건지요?

몇가지가 더 있는데 갑자기 쓰려니 생각이 안 나네요.
대표적인 거 몇가지 적었는데 제 생각이 맞는 건가요?
이런 증상 나타나시는 분들 계신지요. ^^



IP : 125.141.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4 2:00 AM (59.19.xxx.110)

    당? 혹시 그날마다 과식?
    살리실레이트가 많은 음식(사과, 자두, 포도, 오이, 토마토, 오렌지, 버터, 치즈, 마요네즈, 케익, 국수, 크래커, 케찹, 씨리얼, 사탕, 인공음료)/ 중독의 증상에는 메스꺼움, 구토, 발한, 가쁜 호흡, 이명 현상, 그리고 고열 등이 있어요.

  • 2. 뭘까?
    '10.7.4 2:22 AM (125.141.xxx.154)

    당 전혀 없으시고.. 과식도 아닌 것 같아요. ^^;;
    포도를 드신 날은 거의 끼니 대신 드시거든요. 포도를 무지하게 좋아하셔서..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드시면 잠이 안 오시는 것 같은데,
    심증은 있되, 물증이 없어서. 아웅. ^^

  • 3. **
    '10.7.4 4:03 AM (70.50.xxx.202)

    제 생각에도 방부제가 원인인거 같은데요

  • 4. ...
    '10.7.4 5:18 AM (121.138.xxx.100)

    전 생협에서 주문한 쥐눈이콩 한동안 맛있다고 과식했는데 잠을 못잤어요.. -.- 그러니 방부제 탓은 아니겠지요..? 제 생각에 국산 거봉 드시고 잠을 못주무셨다면 당뇨는 아니시더라도 혈당이 확 높아지면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경우가 아니신가 생각들어요.. 코스트코 케익이나 빵도 설탕이 많이 들었다던데 그런 까닭이 아닐까요..? 저도 어떨땐 포도즙(역시 생협꺼-.-;;) 먹고 잠못잘 정도는 아니지만 가슴이 콩닥거리곤 하거든요..

  • 5.
    '10.7.4 11:33 AM (128.205.xxx.36)

    당이 확 올라서 그런거 아니신가싶네요.
    빵이나 포도나 당을 확 올리는 식품들이잖아요.
    저는 좀 잘 먹었다싶은 날은 잠을 잘 못 자거든요.
    기운이 뻗쳐서요.

  • 6. 뭘까?
    '10.7.5 12:46 AM (125.141.xxx.154)

    와.... 당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답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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