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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스톡홀름 증후군의심, 저는 이 기사가 공감이 가던데요~

아~ 조회수 : 5,744
작성일 : 2009-08-02 13:31:28
몇일전, 안티한국이라는 자유게시판의 글을 보았어요..
솔직히 전, 개고기 먹는 한국이 싫은게 아니라,
유진박 사건과 같이 정말, 순수하다못해 바보같은 인간을 이렇게 이용하는 이나라가
싫어질때가 있군요..
거북이의 "빙고"가사처럼 "지금내가 있는 이땅이 너무 좋아
이민따윈 생각 한적도 없었고요" 하지만, 정말 유진박사건에 가슴이 아파서, 이민이라도 가고싶네요..
저도 울 아이들, 이렇게 놀지도, 친구도 못만나게 학원으로만, 보내는게 아닌지...


http://v.daum.net/link/3818932/http://myce.tistory.com/entry/유진박-스톡...
IP : 124.49.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어볼께요
    '09.8.2 1:43 PM (222.111.xxx.64)

    http://v.daum.net/link/3818932/http://myce.tistory.com/entry/

  • 2. 스톡홀름증후군
    '09.8.2 1:45 PM (124.49.xxx.130)

    윗분 감사합니다.
    동화 "미녀와야수"처럼
    감금한 야수를 미녀가 사랑하게 되는~

  • 3. 비스까
    '09.8.2 1:52 PM (87.217.xxx.170)

    섬찟하지만 많이 수긍이 가네요.

    그리고 저도 잠시 원글님처럼 내나라가 정말 싫어졌었지만

    그런 나쁜놈들 보다
    유진 박을 걱정하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우리나라 라고 생각해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4. ;;
    '09.8.2 2:07 PM (122.43.xxx.9)

    저도, 어제 연예가 중계 인터뷰 보고는
    스톡홀름 신드롬이 생각나더라구요.

    에효~~ 전에는 제가 제일 부러워하던 사람이,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 자신만의 세계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요즘 유진박을 보니
    천재적 재능을 갖고도 사악한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군요.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ㅜㅜ

  • 5. 가로수
    '09.8.2 2:34 PM (221.148.xxx.139)

    전 그사람이 서번트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서번트란 정신적 장애를 가진 천재쯤으로 해석하면 맞을 것 같은데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중에 드물게 음악이나 미술에 천재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아스퍼거증후군이 아닐까..추측해 봤어요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사회적관계가 힘들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어렵지만
    보통사람들과 비슷하게 따라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분명한 장애임에도 그렇게 인식하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명문대에 입학했음에도 전혀 사회적관계가 되지 않고 이성친구는 상상도 하지
    못하며 졸업후에도 취직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사람들
    이야기를 들었어요
    유진박이 그런지는 확실하게 모르지만 정서적 결함을 가졌음에는 틀림없기때문에
    그사람이 말하는 것과 행동한 것으로 어떤 판단을 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이제까지의 환경에 길들여진 사람이니까 아마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 않을까요

  • 6. 사람사는데
    '09.8.2 3:56 PM (116.126.xxx.146)

    다 똑같아요, 미국에선 이보다 더 끔찍한 일들 많아 토픽에도 나오잖아요..
    한국이든 다른 나라든, 사람이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은 많지요.

  • 7. *
    '09.8.2 4:49 PM (96.49.xxx.112)

    저는 영화 '샤인'이 생각나던데요,
    거기서도 주인공이 천재적이지만 정신 장애가 있었나,, 암튼 어눌하게 나왔잖아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사람을 보지 못하고 '돈'만 보기 때문에
    얼씨구나 하고.. 유진박을 이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아깝죠, 그 천재적인 음악성을 가지고
    그런 나쁜 놈들한테 이용당한다는 것이요.

  • 8. 그사람의 연주
    '09.8.2 10:08 PM (112.149.xxx.12)

    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넋을 잃고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아, 이런사람이 어찌 저렇게 바보처럼 변해버렸나 싶네요.
    절벽처럼 날카롭고 높은 음을 더이상 라이브로 듣지 못하게 된 것이 허망 합니다.

    만일 그사람이 재기에 성공한다면, 그런 깍아지를듯한 날까로운 소리는 안나오겠지요.
    좀더 구성지고 부드럽고 애처로운 소리로 변하겠지요.

  • 9. 슬픈 현실
    '09.8.3 2:18 AM (59.138.xxx.230)

    가슴이 먹먹하네요,,유진박씨 동영상을 볼때마다 앵벌이 하는 모습 같아요,,,

    정말 원글님 맘이 제 맘과 같네요,,

    만일,,이 일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국민들 사는게 넘 힘들어질거 같아요,
    경찰, 검찰, 미디어,,, 믿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 거잖아요,,,

    한국사회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현실에 넘 슬픕니다,,,

  • 10. 티븨보면서
    '09.8.3 11:27 AM (210.206.xxx.2)

    이런 고급 단어들은 몰랐지만, 어딘지 모르게 현재 사장도 좀 이상은 하더라구요.
    유진박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어디든 가서 음악을 들려준다는얘기며...
    그전 사진도 이상하고..
    나만 그렇게 본건 아니구나 싶네요. 괜히 구해준 좋은 사람을 내가 속물적으로 본거 아닌가 하면서 시청했는데, 저럴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과,
    너무 순진해도 저렇게 당하는구나...싶은.

  • 11. 유진박
    '09.8.3 1:05 PM (118.45.xxx.75)

    전소속사랑 현소속사랑 같은곳이래요,, 이름만 바뀌었다고 하더군요,,ㅜㅜ

    유진박 불쌍해서 어쩐데요,,,ㅜㅜ

  • 12. ***
    '09.8.3 1:22 PM (115.137.xxx.8)

    아침에 티브이로 봤는데 경계성 장애 인것 같더라구여...
    이런 유형은 사회성이 떨어지구여... 남한테 이용당하기 쉬워요...
    모텔주인도 "걔"라고 하면서 어린애취급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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