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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후조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름인데다 장마철이라,,, 너무너무너무..덥고 끈적거려서 미치겠네요..ㅜㅜ
아기낳고 바로 병실에서 에어콘바람 쐬고,,담날 샤워하고 했어요.
그래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되어서,,
도저히 에어콘바람 안쐴수가 없어요..
병실 다녀간 사람들은.. 다들 산모가 이리 시원하게 있으면 안된다고 한마디씩들 하시는데,,
솔직히 아기낳고 열이 많아진건지,,, 하나도 시원하지가 않은걸 어떻해요... 흑흑..
여름에 산후조리하신 분들...어떻게 하셨어요??
진짜... 에어콘바람쐬고 그러면,, 나중에 뼈마디가 쑤신가요??
1. -
'10.7.3 11:28 PM (211.217.xxx.113)저도 한여름에 아기낳았는데, 거실에 에어컨 틀고 안방에 주로 누워있었어요.
직접 쐬지만 않으면 에어컨 괜찮아요.2. 7월6일생
'10.7.3 11:36 PM (110.11.xxx.186)조리원에 다녀오니 에어컨과 죄책감없이 친해지더라구요
'아기를 덥게하면 안된다'가 머리에 각인되며 ㅋㅋ3. 바람이
'10.7.3 11:49 PM (118.91.xxx.110)직접 닿지만 않으면 되요. 오히려 너무 덥게 있으면 안좋아요. 산모도 25,26도 정도로 온도 유지하고 계세요. 땀이 얼마나 나는데....
뼈마디 쑤신거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전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살았지만 멀쩡하거든요.4. 쑤십니다
'10.7.3 11:50 PM (122.35.xxx.227)위에 - 님 말씀처럼 하심 안 쑤시고요, 직접 쐬면 많이 쑤십니다
제가 지금 맨발인 상태인데 발목에 아대(테니스 선수들 손목에다 하는 그것)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발목이 너무 시려요
제가 요때 둘째를 낳았는데(낼이 우리 둘째 생일이네요)그때도 이렇게 장마였어요
후텁지근하고..그래서 거실에 있는 에어컨 켜고 얇은 긴팔에 안에 반팔티셔츠 아래는 긴 츄리닝바지랑 양말을 신었었어요 저랑 애기랑은 안방에 있었구요
근데 문제는 양말을 발목까지 올라오는걸 신었어야 하는데 그 쪼금이라도 시원해보겠다고 스니커즈 같은데 신는 발목없는 양말을 신은겁니다
3~4년전부터 여름에 발목만 시린데 남들이 만지거나 제가 만져도 다른 신체부위와 별달리 온도차이도 안느껴지는데 발목만 그렇게 시려요
한겨울에 장갑 안낀 상태에서 손에다 짐들어서 어쩔수 없이 맨손으로 짐들어야 할때 손 엄청시리잖아요 딱 그 느낌이에요
양말을 신자니 발이 답답하고 해서 생각해낸게 아대에요
샌들도 못신어요 그렇게 발목시린데 나가서 에어컨 있는데 가면 다른곳은 다 시원한데 발목은 정말 참지를 못할정도로 시려서 발목에 나도모르게 자꾸 손이 간다니까요
이건 평생고생이에요 누굴 탓하겠어요
관리 못한 본인탓이져
님도 조심하세요5. 저도
'10.7.4 12:01 AM (211.212.xxx.97)에어컨이랑 친하게 지냈어요..ㅎㅎ 3년전 7월말에 출산했음에도 불구하고..
넘 덥더라구요..그래서 26도로 맞춰놓고 바람은 위로 가게 해놓고 일주일만 얆은 긴팔..긴바지..그 후론 반팔입었구요..바람들고 그런건 아직은 모르겠어요..
근데 바람드는건 정말 사람체질에 따라 다른듯..
둘째 낳았을땐 겨울이었는데 조리원서 똑같이 생활했는데 어떤 산모는 바람이 들어서 뼈마디가 시리다고 하더라구요..전 더워서 제 방의 보일러를 몰래몰래 저온으로 해놓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6. ^^
'10.7.4 11:13 AM (124.3.xxx.52)8월 3일에 아기 낳았어요. 조리원에서 계속 에어컨 틀어줬구요, 심지어 신생아실은 정말 완전 시원했어요. ㅎㅎㅎ 전 계속 에어컨 틀고, 위아래 얇은 면으로 된 상하 잠옷 입었습니다. 그리고 얇은 면양말 신었구요. 전 지금 전혀 문제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