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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먹고싶단 울 아들요..
맛이다 정말.. 이러면서.. 나도 한약 좀 사주면 안돼? 이러면서요..
그러더니 어제는 " 엄마, 나 홍ㅇ 장 ㄱ 좀 사주면 안돼?" 하며 묻더라구요..
아이의 몸에서 그런 것들을 원하고 있는건 아닌지.. 요즘 기가 빠지나? 이런 생각에 가격을 알아봤더니.. 쫌 비싸더라구요.. 한두번 먹는 것이 아니고 석달씩 석달씩 먹어야 좋다던데요.. 이거 말고 좀 저렴한 걸로다 기 좀 보충할 것 좀 먹일 것이 없을 까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부끄럽지만 여쭈어요...
1. ..
'10.6.30 12:31 PM (222.107.xxx.195)저희 중딩 아이는 아이패스인가 사서 먹였거든요.
그런데 뒤에 성분 표시 보니까...
무슨 감미료며 첨가물이 제법 되더라구요.
그냥 홍이 장ㄱ은 어떤지 모르지만
어쨌든 아이들 용으로 나오는 건
입맛에 맞게 만들려고 그랬는지 다른 첨가물이 좀 들어가는 것같아요.2. dma
'10.6.30 12:29 PM (59.187.xxx.134)아이가 기가 빠지는걸 스스로 느껴서라기보다 아빠가 약 드시는게 부러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니면 친구중에 누가 그런거 먹고 와서 자랑하는걸 들었거나요. 아이용 종합비타민이라도 사주면 좋을거 같아요.3. 흠
'10.6.30 12:31 PM (116.40.xxx.205)아~어렸을때 제동생 보는것 같아요...
제가 자주 아퍼서 감기약이나 이런거 먹으면 엄청 부러워하더니
자기 감기 걸리니까 감기물약 아주 행복해 하면서 먹더라구요 ㅎㅎㅎ
엄마가 아프니까 잘 챙겨줘서 좋다고 그러고요~
암튼 건강하다면 굳이 뭐를 먹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아니면 어린이 영양제나 이런걸 먹이시던지요...
홍삼도 먹으면 좋지만 굳이 먹는것도 잘 먹는다면~~~
아님 경옥고도 좋은데 홍삼과 둘중에 어떤게 더 싼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꼭 석달씩 먹을 필요는 없을거에요...4. ....
'10.6.30 12:32 PM (211.49.xxx.134)저라면 원할때 한번 사먹입니다 .
그 대접받는 기분 존중받는 기분만으로 엄청난 보약이 되기도하니까요 .
아이들 어릴때 보약을 한번씩 용넣어 해먹인걸 기억하며 성인이된 지금도 행복해 하거든요5. 튼튼이
'10.6.30 12:37 PM (211.49.xxx.242)댓글 지금 보고 ㅋㅋ 했어요^^ 아~ 아빠 한약 먹는게 부러웠나?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던 제가 넘 무뎠어요.. 그랬나봐요.. 울 아이.. 참 단순한 아이구나,. 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번 사 주고 싶어요.. 굳이 석달씩 안먹여도 된다니 그냥 맛이나 보여 주는걸로 해야겠어요.. 오늘 울 아들에게 좀 많이 잘 해줘야겠어요.
6. 울아들
'10.6.30 2:15 PM (180.66.xxx.4)홍삼욕심 장난 아닙니다ㅜ.ㅜ
그것도 홍이장군사줬다가...양적고 싱겁다고.. 정관장 어른것 좋아하구요 오쿠에 만들어 줬는데 자기 형들은 싫어라 해서 나랑 싸우는데 울 아들 막내 7살은 왜 안먹지 ..? 하며 자기 달라고 합니다. 요즘왜 홍삼 안해주냐고...ㅠ.ㅜ7. ...
'10.6.30 5:47 PM (118.216.xxx.114)ㅎㅎㅎ울아들님 7살 막내아들이 너무 귀엽네요..
제가 홍삼 매니아입니다. 알러지질환을 달고 사는데
홍삼장복하고 운동하면서 7년째 재발없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터라
홍삼하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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