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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아이 3일짜리 캠프 보내도 될까요?(도움이 되는지 궁금해요)
태권도 학원을 다니는데 방학때 2박3일 극기산악체험? 극기캠프? 라는 이름으로
캠프 안내장이 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산 쪽 지정된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산걷기나 근처에서 물놀이같은것도 좀 하고 태권도도 하고
그럴 것 같은데 보내도 될까 모르겠어요
아직 캠프같은곳에 보내본적은 없고요
1박2일이 아니라 2박3일이라 좀 걸리네요
신랑은 협동심이나 자립심같은것도 좀 키우고 하게 보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면에서는 보내고 싶긴 한데..
울 애가 장난끼는 많은데 겁이 많고 혼자 뭘 잘 못하는 성격이라 걱정이 되서요..
(제대로 씻을지, 밥은 제대로 먹을지.. 모기도 무서워하는데 산이라 모기도 있을텐데 잠은 잘 잘지..
왜 이렇게 저도 걱정이 많은지.. 에궁..)
1. 흠..
'10.6.30 12:31 PM (211.49.xxx.242)전 못 보낼 것 같아요.. 아직 어린것 같아서요
선생님이 잘 보살펴 주실 것 같지만, 그래도 2박은 아이가 아직은 어린 것 같아요.
1박이면 생각해 보겠는데,, 2박이 맘에 걸리네요..2. 저 같음
'10.6.30 12:30 PM (220.120.xxx.196)절대 안 보냅니다.
더군다가 태권도학원에서 가는 극기체험이라니
아이들을 잘 보호해 줄지 의문이구요.
초1이 무슨 극기를 해야 하는지...
단체로 가는 물놀이에서 얼마나 사고가 많이 나는지 아시면
아마도 절대 안 보내실 겁니다.3. 저도
'10.6.30 12:46 PM (211.59.xxx.151)안 보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아이때문에
부모 두 눈으로 지켜봐도 한 두번은 없어져 조마조마하는데...4. ..
'10.6.30 12:50 PM (121.181.xxx.10)저도 안보낼거 같아요..
다른데도 아니고 태권도 학원이라니.. 큰 형아들도 같이 가는거죠??
그럼 위험할거 같아요..
저는 안보낸다에 1000만표!!5. 안보냅니다
'10.6.30 12:51 PM (115.136.xxx.94)초등 3학년까지는 안보냈어요..4학년 학교 수련회부터 보내고..
6. ㄴ
'10.6.30 12:55 PM (118.176.xxx.164)저도 안보낼 듯..
거기다 "태권도"학원에서 하는 "극기"체험.. -_- 초1짜리 극기체험해서 뭐하게요..
그냥 아빠랑 서울에 있는 산이나 한 번 다녀오게 하세요..7. ..........
'10.6.30 1:01 PM (221.148.xxx.111)절대 안 보내요.1학년 아직 어리고요..
몇명이 가는지도 파악 안됐잖아요?
게다가 인솔하는 강사가 최대 2~3명일텐데 이 사람들이 어떻게 그 애들 다 봅니까.
가끔 스케이트장이나 물놀이장,서울랜드 이런 곳에 애들 인솔해서 오는 사범님들 보는데요..
애들 일일이 다 못 챙기구요, 애들 밥도 김밥 한줄, 햄버거 하나 이게 땡이에요.
큰애들 보고 작은애들 챙기라고 하는데, 큰애들이 말이 큰애들이지 걔들도 자기 앞가림
못하는 건 매한가지에요.그리고 남자애들이라 싸우기 다반사구요.
어쩌다 반나절 노는 거는 몰라도 2박3일은 너무 깁니다.
저희 남편도 애들 크면서 그런 거 경험해봐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남자들 생각이고, 아직 어린애인데 보내서 사고나면 그땐 뭐라고 할 건가요.
이럴 줄 몰랐다고 할건가요.이 정도는 괜찮다 그럴건가요.
1학년한테 극기체험이라는데 뭘 어떻게 할건지도 걱정되네요.
저라면 절대 안 보내요.8. 깔라만시
'10.6.30 1:07 PM (180.66.xxx.196)가면 다 할수 있을텐데...
9. 초1은
'10.6.30 1:22 PM (125.143.xxx.106)저라면 초등 1학년은 안보내요. 1박2일도 아니고 2박3일을요...
거기다 태권도학원이니 고학년 남자아이한테 치일 염려도 있구요.
3학년은 되야 캠프가면 혼자 앞가림 할수 있어요. 사범이 챙겨주는데도 한계가 있을거구요.
그리고 처음 가는 캠프를 잘 보내셔야 해요. 괜히 잘못보내면 정작 커서 좋은 캠프 보내고
싶어도 절대 캠프 안가려고 해요. 제 조카도 체육관에서 가는 극기훈련 캠프를 처음으로
가서인지 캠프에 공포증이 있어서 초등 5학년인데 절대 캠프 안가려고 해서 언니가
많이 속상해하더라구요. ㅠ.ㅠ.10. ...!!
'10.6.30 4:42 PM (61.79.xxx.38)너무 어려요..아이 맘만 다칠거에요.아직도 안 잊혀지네요.
청학동 보내진 남자애들 저학년으로 보이던데..겁에 질린 초죽음상태의 겁먹은 모습..불쌍했어요.11. ...
'10.7.2 9:02 AM (59.7.xxx.242)절대 안 보내요.
저희 아이도 초1인데 작년에 태권도에서 당일로 풀장 가는 것도 안 보냈어요.
초1 아이가 혼자 머리 감지 못하는 것도 정상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