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10년만의 첫 해외여행 다녀왔어요.

^^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0-06-30 12:04:17
99년에 결혼해서 필리핀으로 신혼여행 다녀온 후 두 딸 키우고 집 늘리고 하느라 해외 한번도 못 가봤었어요.
올해들어 마음 독하게 먹고 아이들 여권도 처음 만들어 지난주에 여행다녀왔습니다.
9살, 7살 이라 아이 봐준다는 클럽메드로 결정했고 발리 다녀왔습니다.

4박 6일일정으로 일요일에 귀국했는데, 그날 저녁 다음에 갈 클럽메드를 남편과 둘이서 열심히 고르고 있었답니다.  ^^

여행 가기 전에는 해외여행 자주 가는 사람들 이해 못했었어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컸었거든요. 한번 다녀와보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진짜 확실한 생활의 활력소군요.

너무 어린 아이들은 좀 그렇지만 초등생/유치원생 자녀 두신 분들은 미니클럽 있는 클럽메드 강추입니다. 진짜 GO 들이 데리고 확실하게 놀아줍니다요...


IP : 61.7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30 12:09 PM (121.129.xxx.195)

    저희부부도 올해가 10주년이라 올 겨울에 가족여행가려고 하는데
    가신곳이 좋다하시니...
    4인 가족 가격이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2. 시민광장
    '10.6.30 12:15 PM (175.120.xxx.96)

    생활의 활력소 맞아요 ^^

  • 3. -
    '10.6.30 12:23 PM (218.50.xxx.25)

    저희도 내후년이 10주년인데, 꿈만 꾸고 실현이 가능할지는 몰겠어요 ㅠ ㅠ
    부럽네요.

    가격 살짝 공개해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은데.. 히.

  • 4. 원글이
    '10.6.30 12:32 PM (61.74.xxx.63)

    가격 비쌉디다~~~ ^^
    클럽메드 공식홈피는 정말 꽝이구요.
    클럽메드 상품을 다루는 여행사들이 꽤 많아요. 저희는 5~7월달 패밀리팩키지 프로모션 행사로 다녀와서 좀 더 저렴했어요. 6월 말 여행인데, 4월달에 예약해서 날짜 고르기도 쉬웠구요. 클럽메드가 이런저런 프로모션 행사를 자주 하더라구요. 정가로 가면 억울할 정도..
    어른 둘에 아이둘 합쳐서 450 쬐끔 넘게 냈어요. 엄청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았네요.
    특히 초등학생 아이의 만족도가 하늘을 찔러서 더더욱이요.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인데도 어찌나 재미있게 잘 놀던지요. 출발하는 날까지도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어해서 거의 끌고 나와야 했답니다.

  • 5. 글쎄요
    '10.6.30 12:38 PM (203.248.xxx.13)

    저희도 클럽메드같은 곳은 워낙 비싸서 못갔지만 그래도 매년 값싼
    패키지 여행이라도 꼬박 갑니다..
    클럽메드 1인비용이면 4가족 저렴한 해외패키지는 가능하잖아요?
    사실 해외여행가면 여행사의 횡포나 옵션관광, 쇼핑 등 짜증나는 일도
    많지만 그자체가 새롭고 재충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클럽메드 발리정도면 성수기에 1인당 200만원정도 드니까 사실 왠만해서
    가기가 쉽지 않죠..
    참고로 저희는 작년 결혼 10주년에 겨울에 호주갔다 왔습니다.
    여기저기 여행사 뒤지고 카드할인되는 곳 찾아서 4인가족 450만원정도
    든 것 같아요..

  • 6. ~~~
    '10.6.30 12:52 PM (220.79.xxx.115)

    여행 좋아요^^
    진짜...멋진 여행의 기억이 일상을 살아가는 데에
    엄청난 버팀목이 되어준다고 생각해요.
    잘 다녀오셨다니 부럽네용~

  • 7. 여권 없는 아짐,,
    '10.6.30 12:51 PM (121.144.xxx.203)

    전 여권도 없어요,,,,, 대체 뭘 하고 살았는지............

  • 8. @@@
    '10.6.30 3:47 PM (116.122.xxx.203)

    님은 행복하신거예요

    울집은 방학하고 바로 해외로 go go
    대학1년생과 고딩1년생..

    작년 수시로 갔으니 바로 떠났으면 좋으련만 그놈의 신플 땜시 못가고..

    올해 가려니 겨우 2박3일이 다~~
    방학하고 2박3일 여유있고 바로 담날 방학보충수업 ㅠㅠ

    올해는 정말 편한 마음으로 갈 것같아요
    대학간 기념으로 또 열심히 공부한 이쁜 딸을 위한 여행..

    우리집은 20년만에 처음이랍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공부에 떡이 된 아이를 보면 빨리 그날이 오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990 무식한 질문하나할께요. 두산동아도 동아일보계열사 인가요? 5 아줌마 2009/07/27 1,518
475989 유치원 친구가 키즈카페에서 생일파티 하는데, 선물은 어느정도? 5 엄마 2009/07/27 1,325
475988 저녁 드셨나요? 이놈의 밥 ㅎㅎㅎ 5 아줌마 2009/07/27 677
475987 <선언문> 답답(沓沓)해서 못살겠다.....!!! 1 <선언.. 2009/07/27 245
475986 모란시장의 개사진입니다. (마음이 많이 약하신 분은 패쓰~) 21 개고기문화 2009/07/27 1,210
475985 왜 시댁에 "귀염" 받아야 되나요? 13 으휴 2009/07/27 1,388
475984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는 직업.. 5 궁금한이 2009/07/27 904
475983 영훤히 찬란한 유산 1 영훤히 찬란.. 2009/07/27 460
475982 제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자게에 올릴 수 있는 방법 있나요? 3 컴맹 2009/07/27 257
475981 혹시 멕시코에서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친구 2009/07/27 516
475980 달걀 흰자 거품잘 내는법....을 읽고 7 머랭어려워 2009/07/27 1,120
475979 전 괜찮던데요 장터과일 2009/07/27 216
475978 삼성생명 이용하시는 분 로그인되나요 .. 2009/07/27 360
475977 고사리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고사리 2009/07/27 225
475976 소멸형보험의 문제점이예요... 5 ..... 2009/07/27 854
475975 근데 서민이 애 낳으면 노예다 그 말 틀린 말은 아님 18 브이포텐더 2009/07/27 1,933
475974 만 5주된 아기의 하루일과.. 봐 주세요. 6 초보엄마.... 2009/07/27 794
475973 나물이네 한우... 12 한우 2009/07/27 2,685
475972 진짜 궁금해요 쌍용자동차 노조원들 말이에요... 18 ..... 2009/07/27 1,304
475971 결혼할때, 왜 남자가 집을 사와야하는거죠? 32 ? 2009/07/27 2,616
475970 사는게,,정말 짜증나고 힘드네요. 16 .. 2009/07/27 1,793
475969 베이킹으로 답례품 만드는 분들 얼마나 벌까요? ... 2009/07/27 301
475968 ↓↓↓↓↓ 아시죠? 쌍용부인 글 ↓↓↓↓↓↓↓↓↓↓ 5 추억만이 2009/07/27 377
475967 아래 쌍용부인들에 대한 글 2 욱껴 2009/07/27 381
475966 집들이문제로 기분이 안좋은데 1 이걸 2009/07/27 407
475965 쌍용 부인들은 스스로 한나라당 쳐들어가 울고불고 한걸까요 ? 12 음.. 2009/07/27 760
475964 옥수수가 이렇게 단 거였나요? @.@ 3 옥수수킬러 2009/07/27 1,028
475963 [이광재의원회고록] 스스로 연설문을 쓰지 못하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6 세우실 2009/07/27 552
475962 관사에 들어갈까요? 전세지원금 받아 나올까요? 5 ... 2009/07/27 570
475961 이혼 후 재혼 6 도와주세요... 2009/07/27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