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별로 공부방 찬성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있다고 조르고 조르길래
또한 저하고도 하면서 서로 열오르고 하는 사이라
해방되고자 보낸지 세달정도 되었는데요
그전에 저하고 한다해도 시험 3주전쯤 국수사과 한꺼번에 있는 문제집 달랑 한권 사서
푸는게 다였는데도 수학이 80 정도는 나왔거든요.다른건 80~100 분포.
전 다른 아이들 상관없이 80정도만 유지하면 된다하는 사람이라
정말 욕심없다 생각하기에 공부방 보내고 제가 더이상 봐주지 않았어요.
그건 나오겠지 싶어..
그런데 그 세달동안 문제집 값만해도 디립다 몇권 값을 줬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번 기말 결과가 수학을 완전 반타작을 해왔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첫번째로는 물론 우리 아이가 잘 못하는 거겠지만 이해는 안시키고 문제만 풀어대는 학원 선생님이
밉기까지 하네요.
학원 문제집을 들여다보니 이녀석이 할수있는 문제도 죄다 별표 쳐서 학원 가져가니
선생님은 그냥 깊은 설명없이 대강 말씀하는것 같고
아이는 들을땐 당연히 안다 싶으니 그냥 넘어간거 같아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당장 끊자고 하니 다시한번 기회 달라고(순전히 친구가 좋아) 애원하는데
그렇다고 이녀석이 바짝 잡고 그 버릇 고칠 녀석도 아닌것 같고..
저하고는 싸우고 어쩌고 하더라도 제아이 취약 부분을 알고 있으니
문제 푸는 양은 많지 않더라도 같은 문제를 같은 유형을 자꾸 되풀이하니 애가 이해를 하는데
공부방은 그게 아닌가 봐요.
선생님과도 일단 얘기는 했는데 알겠다고 말씀은 적극적으로 하시는데
별로 달라질거 같지는 않아요.
어찌해야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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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공부방 보내니 성적이 더 떨어지는지..
초4남자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0-06-29 18:25:41
IP : 122.100.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감히
'10.6.29 6:33 PM (211.59.xxx.19)끊으셔야죠...
그런경우 성적 올라가는거 못봤어요..
저희 큰애 공부방 1년다녔는데...성적이 자꾸 떨어져서 끊었어요...
문제풀기 위주로 여러명 하다보니 능률적인면에서는 별로...인것 같아요2. 저같아도
'10.6.29 6:32 PM (125.178.xxx.192)끊겠네요.
4학년이면 친구따라 강남갈때는 아니죠.^^3. 공부방
'10.6.29 7:23 PM (222.236.xxx.136)4학년 부터는 수학이 많이 어려워져요.. 공부방에서 하는 1시간 공부로는 어림도 없어요..
문제를 풀이하고 틀린것은 다시 시키지 않던가요.? 끝까지 풀린 후 모른다고 하면, 다시 봐 주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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